그 중요한 배경은 누가 뭐래도 불평등이다. 한국의 불편드1997년 외환금융위기 이후 계속 심화되어 불평등과 저성장의 아스환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상위 10%의 소득집중도는 선진국들 중 미국 다음으로 높아서 세계적으로도 불평등이 심각한 수준이다. 또한 정부의 소득 재분배 역할이 미미하여 시장소득과 달리 가처분소득의 불평등은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 이제 불평등의 문제를 인식하고 그와 맞서기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때다.(8-9면)
"엄마 세포들이 병의 뿌리를 뽑을 거구만." 그가 말했다. "엄마 세포는 기적이여."(226면)
그러나 스티븐슨과 일부 과학자들은 헤기포에 의한 광범위한 오염 가능성을 인식하고, 단지 G6PD-A를 검사하는 데에서 더 나아가 배양세포가 헬라인지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있는 유전자검사법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개발된 유전자검사법으로 인해 결국 과학자들이 헨리에타의 가족에게 눈을 돌리게 되었다.(220면)
효율성 못지않은 정당성에 대한 관심, 결과 못지 않은 과정에 대한 관심, 성장 못지않은 배분과 배려를 소중히 여기 는 사고방식으로 전환하지 않고는 발전의 병목 지점을 넘을 수 없고 설사 소득이 향상되더라도 사회의 품격을 유지할 수 없다.(361면)
산업화로 성장을, 민주화로 자유를 구현한 한국이 지향할 다음단계는 복지 사회를 통한 공화共和의 구현이다.(36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