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의 역사를 연구하는 자는 세 가지의 특수문제에 직면하여야 한다. 첫째 고통은 인간이 당할 수 있는 다른 질병과의 관련에 의해 김이 변모된다는 것이다. 고통은 고민, 죄악감, 죄, 고뇌, 공포,기아,손상, 불쾌감과의 관계 속에서 그 위치를 변화시켜 왔다. 외과병동과암병동에서 고통이라고 불리우는 것은 과거 세대에 의해서는 특별히호명되지 않았던 것이었다. 현재 고통이란,의학전문가가 그것에 대하여 유능함 또는 통제를 주장할 수 있는, 인간의 고뇌의 어떤 부분에불과하다고 생각된다. 고통의 경험을 파괴하도록 고안된 치료계획에의해, 개인의 신체적 고통의 체험이 만들어진다고 하는 현대와 같은상황은, 역사상 전례가 없다. - P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