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학, 그것은 본질에 대한 연구이며 모든문제는 현상학에 따르면, 본질을 규정하는 일에 다름아니다. 예컨대지각의 본질, 의식의 본질 등등. 그러나 현상학, 그것은 또한 본질을 존재의 자리에 다시 놓아두는 철학이자 인간과 세계에 대한이해는 그들의 사실성‘에서 출발함으로써만 획득될 수 있다고 믿는 철학이다. - P13
성찰하는 자아로서, 나는 나 자신을 사물과 세계로부터 잘구별할 수 있다. 왜냐하면 확실히 나는 사물의 방식으로 존재하지않기 때문이다. 나는 나 자신을 사물들 가운데 있는 하나의 사물로서, 물리적·화학적 과정의 총합으로서 이해된 나의 신체로부터떼어놓지 않으면 안 된다. - P22
진정한 코기토는 주관의 존재를, 그가 가지고 있는 존재한다는 사고에 의해서 규정하지 않으며, 세계의 확실성을 세계에 대한사고의 확실성으로 바꾸지도 않고 필경 세계 자체를 의미 세계로대체하지도 않는다. 반대로, 그것은 나의 사고 자체를 파기할 수없는 사실로서 인식하고 나를 ‘세계-에로-존재 être au monde‘로발견하면서 모든 종류의 관념론을 제거한다. - P22
현상학적 세계란 순수 존재가 아니라 나의 경험들의 교차, 그리고 나의 경험들과 타자의 경험 사이의 상호 맞물림을 통한 교차에서 비쳐 드러나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그 세계는 나의 지나간 경험들을 나의 현재의 경험 속에서, 타인의 경험을 나의 경험 속에서 되찾음으로써 통일을 이루는 주체성과 상호 주체성으로부터 분리될 수가 없다. - 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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