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와 달리 또는 존재성을 넘어 레비나스 선집 6
에마누엘 레비나스 지음, 문성원 옮김 / 그린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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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우리는 의미작용 속에서, 근접성 속에서, 말함 속에서 인식의, 존재성의, 말해진 것의 잠재적 탄생을 추적해야 한다.
책임 속에서 물음의 잠재적 탄생을 추적해야 하는 것이다. - P339

정의란, 정의를 가능케 하는 자가 그 스스로 근접성 속에 놓이지 않고서는불가능하다. 정의의 기능은 "판단 기능으로 제한되지 않는다. - P344

타자들을 위한 책임 또는 소통은과학과 철학의 모든 논의를 담지하는 모험이다. 이로써 이 책임은참으로 이성의 합리성일 수 있다. 또는 이성의 보편성, 평화의 합리성일 수 있다. - P346

나 스스로를 균등화하는 자아가 포함하게 된다. 그러나 정의가 성립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나인 나Moi가 항상 자아le Moi의 개념에서 벗어나서, 항상 존재로부터 탈직되고 면직되어, 항상 타자와 상호적일수없는 관계에 있고, 항상 타인을위하면서, 나를 타자들처럼 타자로 만들 수 있는 경우뿐이다. - P348

철학이란 근접성의 타자를 위한-존재의 무한에 보내진 이러한 측정이며, 또 사랑의 지혜와 같은것이다. - P349

철학은 이 배반을 환원하도록 부름받는다. 철학은양면성을 사유하도록, 그것에 대해 여러 번 사유하도록 부름받는다. 철학이 정의에 의한 사유로 부름을 받아, 일자와 타자의 차이가빚어내는 통-시성을 말해진 것 속에서 또다시 공시화한다해도 그렇다. 이때에도 철학은 말함의 봉사자로 남는다. 말함은 일자와 타자의 차이가 타자를 위한 일자로서, 타자를 위한 무관심하지않음으로서 의미를 가지게 한다. 철학, 그것은 사랑에 봉사하는 사랑의지혜다. - P351

그러나 재성의 너머에 대한, "존재와 달리"에 대한 열림은그럼으로써, 보고 인식하고 이해하고 파악하는 가능성을 의미하지 않겠는가? - P378

우리의 분석은 후설 철학의 정신을 요구한다. 후설의 저작은현상학을 우리 시대에 불러왔고, 현상학은 철학 전체의 방법에 자신의 자리를 항구적으로 마련했다. - P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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