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사르트르 vs 카뮈 세창프레너미 7
변광배 지음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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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세기 전반부에도 엄청난 충격을 준 사건들이 줄을 이었다. 그중에서도 1914-1919년의 1차 세계대전과 1939-1945년의 2차 세계대전이 그 대표적 예이다.

-알라딘 eBook <사르트르 vs 카뮈> (변광배 지음) 중에서 - P28

18세기, 곧 ‘계몽의 세기(siecle des Lumieres)’를 이은 19세기는 인류 역사상 가장 낙관적인 세기로 여겨진다. 19세기는 인류가 가장 큰 자신감을 가진 세기였다고들 한다.

-알라딘 eBook <사르트르 vs 카뮈> (변광배 지음) 중에서 - P28

경제 영역에서는 18세기 초중반에 영국을 비롯해 서구 유럽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을 바탕으로 생산력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경제적으로도 풍요로움을 구가하기 시작했다

-알라딘 eBook <사르트르 vs 카뮈> (변광배 지음) 중에서 - P28

또한 산업혁명으로 가능해졌던 생산력의 증가는 의식주 문제의 해결이라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지만, 지나친 부의 독점과 편중 현상으로 인해 계급 간의 불평등과 투쟁을 초래하게 되었다

-알라딘 eBook <사르트르 vs 카뮈> (변광배 지음) 중에서 - P30

과거 구제도 아래에서의 귀족계급과 부르주아계급의 불평등과 갈등을 극복했던 인류는 다시 부르주아계급과 프롤레타리아계급의 충돌에 직면하게 되었다

-알라딘 eBook <사르트르 vs 카뮈> (변광배 지음) 중에서 - P30

이처럼 19세기의 서구 유럽에서는 고대 이래로 ‘영원의 상 아래에서(Sub specie aeternitatis)’라는 모토로 인해 억압당했고 배척당했던 ‘생성’, ‘운동’, ‘변화’가 의미를 갖기 시작한 것이다

-알라딘 eBook <사르트르 vs 카뮈> (변광배 지음) 중에서 - P32

카뮈가 ‘부조리’와 ‘반항’의 철학자라고 한다면, 사르트르는 ‘구토’와 ‘실존’의 철학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알라딘 eBook <사르트르 vs 카뮈> (변광배 지음) 중에서 - P33

‘실존주의(existentialisme)’로 규정되는 사르트르 사상의 출발점은 ‘무신론’이다. 사르트르는 도스토옙스키로부터 "만일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모든 것이 허용될 것이다"라는 명제를 가져온다. 이런 의미에서 사르트르는 그 자신을 하이데거와 같이 무신론적 실존주의자로 규정한다.19)

-알라딘 eBook <사르트르 vs 카뮈> (변광배 지음) 중에서 - 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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