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대학교육의 미래 한림대 도헌학술총서 1
염재호 외 지음 / 나남출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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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것은 20세기적 제도와 규범이21세기 과학기술의 충격파를 수용하지 못하는 ‘문화 지체 culturallag‘의 문제이다. 문화 지체라는 20세기적 개념이 담아낼 수 없는엄청난 변혁 쓰나미가 이미 몰려왔고 우리 생존 영역 인근에 대기 중이다. - P7

거꾸로 교실 Flipped class 방식의 수업 진행은 학생이 직접사전학습을 통해 형식지를 습득한 다음 토론과 같은 참여학습을 통해 지식을 내재화해서 자신만의 암묵지를 축적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 P27

21세기교육은 자신만의 창의적 지식을 창출하기 위한 암묵지 형성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만의 암묵지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객관화된 형식지를 습득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되고 비판적·창의적 사고에 대한 훈련이 필요하다. - P27

우선 자의식이란 무엇인가? 여러 가지로 정의할 수 있지만, 남과 구별되는 자기 자신인 ‘자아‘를 인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면 어떻게 자아의식을 가졌는지알 수 있을까? - P57

인문학은 인간에 대해 연구를 하며 인본주의 사상을 고양하고자 하는 학문이다. 우리 인간은 밀려오는 AI 물결 앞에 서 있다.
인간이라는 이유로 일은 안 하고 놀고먹으며 권리만 누리는 구조는 지속가능성이 없다.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내야 한다. 이를 21세기 새로운 휴머니즘 2.0이라 부르고싶다. 이러한 일은 인문학의 몫이다. - P61

교육은 꿈을 찾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교수들은 선생으로서 학생들의 꿈이 잘 클 수 있도록 그 심지에 불을 붙여주는역할을 하는 사람들이다. 지식 전수보다 중요한 일이다. - P51

학생은 자기 꿈만 찾으면 스스로 나아가는 존재다. 대학과 선생님들은 믿고 기다려줄 필요도 있다. 그러면서도 교육의 본질을잊지 않는 게 중요하다. - P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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