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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 2 ㅣ 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 2
한정영 지음, 이창우 그림, 김민수 외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12월
평점 :
세계사라는 단어가 주는 무거움(?)이 있어요.
뭔가 어렵고 지루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죠.
중학교에 가면 처음으로 세계사를 접하는데 한국사보다 더 어려워 합니다.
우리 큰애가 올해 중3 올라가는데 한국사 공부하면서 중국사를 조금 접했어요.
진시황의 통일제국, 춘추전국시대, 수많은 위인들....
중국의 역사는 어마어마 하니까 배워야될 내용도 많아요.
학년이 올라가면 이제 유럽과 여러나라 세계사를 배우게 되는데 우리 아이가
아는게 거의 없더군요. 영국, 프랑스, 미국, 독일, 러시아 등....
세계 여러나라의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을 배워야 합니다.
<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2> 책을 보면 프랑스 혁명, 나폴레옹 전쟁,
러시아의 근대화, 미국 독립전쟁, 아편 전쟁, 제2차 세계대전 등...
세계사를 배울 때 꼭 알아야할 사건들을 비교적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일러스트를 곁들여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가 있어요. ㅎ
실제 사진, 그림, 만화, 역사 도표 등이 첨부되어 있어서 학생들의 흥미유발도 되고, 역사적 사실을 쉬운 필체로 설명하고 있어서 어렵지 않고 몰입이 잘되네요.
확실히 학생을 대상으로한 책이라서 '재미'가 있습니다.
저희 집에는 만화 형식으로 된 세계사 책들이 있어요. '먼나라 **나라' 시리즈인데
이 책들은 만화 형식이지만 내용은 제법 많고 어려워요. 그래도 재밌게 읽었는데..
먼나라 시리즈 보다는 <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 책이 학생이 읽기에 더
편하고 재미있게 다가올 것 같아요. 제가 읽어보니 '첫 세계사' 글이 술술 잘 읽히는
맛이 있었습니다. 만화와 사진이 적절히 섞여 있어서 재미 있었고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