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농장 (만화, 보급판) 동물 농장 (만화)
백대승 지음, 조지 오웰 원작, 김욱동 해설 / 아름드리미디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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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고 싶은 책이 생겼다. <동물농장>

물론 예전에 읽었던 책이다. 그때도 신선하고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번에는

만화 버전으로 나왔다. 오호~ 만화라니 더 재밌겠다.

빨간 표지에 히틀러를 연상시키는 돼지 한마리.

권력의 꼭대기에 서 있는 돼지, 스노볼인가 나폴레옹인가?

아무튼 표지부터 강렬한 색감이 책의 내용을 말해주는 듯하다.

이 책은 만화책이다. 그래서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가 동시에 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기분일거다.

벌써 몇장을 후루룩 읽어 보았다. 아 ~~ 만화책 재밌다.!!!

영화를 보듯이 만화 한컷 한컷을 곱씹으며 보았다.

나폴레옹이 권력을 쟁취하는 방법이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하는 행동들이

현대 사회의 위정자들과 닮아 있었다.

디스토피아적인 내용의 소설인데 소설이 소설같지 않다는 느낌을 받는다.

중학생인 아들에게 이 소설을 읽게했다.

탄핵이니 선거니 하는 대한민국의 시대 상황을 직접 목격한 아이에게,

<동물농장>이 어떻게 다가갈지 궁금하다.

아이들에게 미래의 희망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은 중요하다.

또한 우두머리를 잘못 뽑으면 미래가 어떻게 되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다.

지금 이 시점에 사람들이 <동물농장>을 꼭 읽어보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로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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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 극복 혁명 - 이석증 겪어본 신경과 전문의의 어지럼증 해결법
박재현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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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후 갑작스레 찾아온 어지럼증은 십여년간 꾸준히 나를 괴롭히고 있다.

처음 어지럼증을 느꼈을땐 피곤해서 잠시 그런줄 알았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기분나쁘게 

어지러운 느낌은 시간이 지나니 강도가 세졌다. 부랴부랴 신경과에 가서 약을 처방 받았다. 

신경과에서는 감기처럼 한번씩 앓게 되는 거라고 했다. 약을 먹으니 괜찮아졌다. 

그러다가 반년쯤 지났을때 또어지러웠다. 이번엔 이비인후과에 갔다. 내 눈을 이리저리 

검사하더 니 '이석증'이라고 했다.  귀안에 평형을 잡아주는 돌이 있는데 그 돌이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빠져 나와서 평형에 이상이 생겨서 어지러운 거라고 했다. 그리고는 

내 머리를 이리저리 움직여서 빠져나간 돌을 제자리로 돌리는 작업을 했다.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너무나 어지러워서 힘들었다. 이석을 제자리로 돌려야만 한단다.

그리고 또 약을 먹었다.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이렇게 어지럼증은 일년에 한두번 꼭 나에게 찾아왔다. 보통은 이석증이었다. 

머리 돌리는 운동과 약을 먹으면 증상이 없어지고 괜찮아졌다. 하지만 매년 반복해서

이석증은 나에게 찾아왔다.


<어지럼 극복 혁명> 이 책을 보는 순간 나를 위한 책이라고 느껴졌다. 더군다나 저자가 

이석증을 겪어본 의사란다. 책의 목차를 쭈욱 살펴보니 어지럼, 이석증에 대해서 세세하게 

다루고 있다. 책장을 한장씩 넘기고 읽어보니 저자의 수많은 어지럼증 사례와 자세한 설명이 

들어있었다. 무엇보다 환자의 고통을 정말 잘 이해하고 있구나를 느꼈다.

책에서 알려주는 어지럼, 이석증에 대한 설명은 병원에서는 들을 수 없는 아주 자세한 것이었다.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저자가 제시하는 구체적인 운동법과 생활습관 개선 팁이다.

처음엔 단순한 목과 눈 운동부터 시작했지만, 일주일쯤 지나자 이전보다 중심이 잘 잡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물론 하루아침에 모든 어지럼이사라진 건 아니지만, 내 몸을 이해하고 스스로를 조절해가는 과정 자체가 큰 위안이 되었다.

어지럼증은 눈에 보이지 않고, 말로도 설명하기 어려운 증상이다. 그래서 주변의 이해도, 병원의 진단도 늘 모호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복잡하고 애매한 증상 속에서도 ‘나 자신을 돌보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내 몸의 중심을 다시 세우는 법을 배우고 있다.

어지럼증으로 고통받는 많은 분들, 특히 중년 이후 갑작스러운 변화에 당황한 분들께 이 책을 진심으로 추천하고 싶다. 단지 의학서가 아니라, 삶을 바꾸는 실용서로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로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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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챌린지와 함께하는 컴퓨팅 사고와 정보과학 : 2024년도 기출문제집 (중고등학생용) - Bebras Challenge 공식 교재 비버챌린지와 함께하는 컴퓨팅 사고와 정보과학 : 2024년도 기출문제집
한국비버챌린지 지음 / 생능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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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컴퓨터 수업을 초등학교 때부터 심도있게 배우는거 같아요.

스크래치나 엔트리 같은 기초적인 블록코딩을 초등학교때 배우고,

그 후에는 파이썬 같은걸 중고등때 배우더라고요.

우리집 아들이 이제 중학생이 되었는데 학교 정보 시간에 코딩을 배우는거 같아서

수업에 도움이 될만한 책 같은걸 찾아보니까 이책이 있네요.


<컴퓨팅 사고와 정보과학> '2024년도 기출문제집' 책은 중.고등학생을 위한 기출문제와 해설을

담고 있는 책이에요. 코딩에 관심있는 학생이라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코딩은 요즘 학생들에게 필수입니다. 초등부터 고등까지 학교 컴퓨터 시간이 많은 것만 봐도 그렇죠.

중학교 부터는 파이썬을 할거 같은데 이 책을 보면 도움을 받을거 같아요.

컴퓨팅 사고의 개념을 설명하고, 실전 문제풀이가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용적인 책이네요. 실전문제를 풀어보는 책이라서 기본이 필요한 학생은 기본서를

먼저 읽어보는 것도 좋을거 같고요. 비버첼린지 시리즈 책들이 많은데 한권씩 살펴보면 컴퓨터

실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거 같아서 다른 책들도 찾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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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어벤저스 4 - 형법, 진짜 범인을 찾아라! 어린이 법학 동화 4
고희정 지음, 최미란 그림, 신주영 감수 / 가나출판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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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6학년인 우리 아들은 사회 현상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뉴스를 보다가 궁금증이 생기면 늘 물어봅니다.

4년째 이어지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에 대해서도 물어보고,

세계 여러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대해 호기심이 많아요.

남자 아이라 그런지 자동차에도 관심이 많은데 TV에서 자동차 블랙박스를

통해 자동차 사건, 사고를 방영하는걸 열심히 보더니, 자동차 관련 법률이

잘못된게 많다고 지적하더군요. 사회현상, 법률 등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

외교관이나 법조인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변호사 어벤저스4>는 변호사라는 직업을 다룬 시리즈 책입니다.

여러 가지 사건을 해결하는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마치 내가 직접 탐정처럼 범인을 찾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우리 실생활에서 법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려주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어요.

우리 법의 여러 조항들을 알려주고, 다양한 법 지식을 바탕으로 사건을 해결합니다.

또한, 삽화가 적절히 들어가 있어서 이야기의 긴장감과 재미를 더해 주었어요.

각 페이지마다 그림을 보면서 등장인물들의 표정과 사건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책 속에는 법적 용어와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많이 나오는데 처음에는 조금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주인공들과 함께 사건을 따라가면서 이해하게 되더라고요.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해서 만화적인 재미가 있고, 친구들과 협력해서 사건을 해결해

간다는 설정이 좋았어요.

법률 지식도 쌓고, 변호사에 대한 궁금한 점들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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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불편한 세계 지리 - 왜 세상은 늘 싸우는가?
박동한 외 지음 / 봄나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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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를 좋아하는 초등 6학년 아들과 읽은 책입니다.

역사와 지리를 좋아하는데 특히 전쟁사에 관심이 많고 세계지리도 밝은 편입니다.

남자 아이라 전쟁게임을 좋아하는데 게임을 통해서 세계 지리도 저절로 알게되더군요.

요즘 이스라엘 전쟁 때문에 중동 뉴스가 많이 나오는데, 아이한테 중동의 여러나라 위치,

정치적 문제들을 물어보니 제법 대답을 잘합니다. 특히 여러나라의 위치는 엄마보다도

더 잘압니다. 나라별 국기를 맞추는 게임은 늘 이겨요. 어떤 나라의 국기가 언제 어떻게

바뀌었다도 알더라고요. 제1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이 언제 일어났는지, 소련의

몰락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동유럽 국가들의 독립의 역사 등... 전쟁과 관련한

여러 나라들의 전쟁 역사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을때도 세계사,

세계지리, 전쟁사 이런 책들을 좋아하더라고요.


<어린이를 위한 불편한 세계 지리>는 세계 여러나라의 지리적, 정치적 문제들을 다룬 책입니다.

요즘 세계 곳곳에서 분쟁이 발생하고 있는데 그 속을 들여다보면 지리적 특성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예를 들어 인도와 파키스탄 두나라의 문제는 지리적, 종교적, 문화적

원인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나라끼리는 역사적으로 늘 싸울수 밖에 없는거죠.

우리나라와 중국, 우리나라와 일본의 경우처럼 말이죠. 가깝고도 먼 이웃나라 입니다.

이처럼 세계 여러나라들의 지리적 특성 때문에 늘 싸움을 합니다.

책을 살펴보면 초등생이 읽기 좋게 삽화가 많이 들어있고, 글이 짧고 명료합니다.

아이들에게 이야기하듯 설명을 하고, 어려운 용어는 풀어서 설명해 줍니다.

목차를 살펴보면 대륙별로 다양하고 중요한 이슈들을 다루고 있어요.

'스위스는 왜 누구의 편도 들지 않을까?','뉴멕시코는 왜 멕시코가 아닌 미국땅에 속할까?'

'남극은 왜 주인 없는 땅으로 남아 있을까?'

책을 읽다보면 사진 자료, 삽화들이 나오는데 글을 읽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최근들어 사람들이 지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서점에 가보면 지리 관련 서적들이 많아졌어요.

초등학생이 읽을만한 이런 지리 책들도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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