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바꾼 위대한 식물 상자 - 수많은 식물과 인간의 열망을 싣고 세계를 횡단한 워디언 케이스 이야기
루크 키오 지음, 정지호 옮김 / 푸른숲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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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식물과 인간의 열망을 싣고 세계를 횡단한 워디언 케이스 이야기

 

푸른숲에서 출판한 루크 키오의 <세계사를 바꾼 위대한 식물 상자>는 세계사의 흐름을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펼쳐 보이는 도서이다워디언 케이스가 무엇인지 몰라 이게 어떻게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었는지 이해하기 어려웠다.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 재료의 상당수가 외국에서 들어온 사실을 인식하면 저자의 주장에 동의할 수밖에 없다식물을 이동시키는 작업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고전 세계의 식물이 대륙을 가리지 않고 이동하는 도구로 워디언 케이스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00년 전만 해도 식물을 옮기고자 하는 인간의 열망은 성공하기 어려웠다당시 기록에 의하면 청나라에서 영국으로 옮기는 식물 1,000여 종이 온전하게 생존하는 식물은 1개 종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이를 방증한다.

 

영국의 외과 의사 겸 아마추어 식물학자인 너새니얼 워드를 이를 해결할 방안을 찾았다의사는 환자의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식물에 관한 해박한 지식이 필요했고워드는 해외의 식물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밀폐된 유리 상자에서 식물이 물 없이 장기간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발견했다식물을 유리 속에 넣고 런던의 자택에서 4년간 키운 끝에워드는 전 세계 식물 운반에 쓰일 운반용 유리 상자를 만들었다이것이 워디언 케이스이다.

 

자신의 발명품을 온전히 자신의 이름을 붙이는 과정은 순탄하지는 않았다그보다 먼저 상자를 이용했다고 주장하는 식물학자도 있었지만워드는 자신이 가장 먼저 밀폐 시스템이라는 개념을 고안한 점, ‘호주로 워디언 케이스를 보내는 실험을 해본 점본인의 인맥을 동원해 상자를 널리 활용한 점이 대중과 학계의 인정을 받아 워디언 케이스의 발명자가 되었다.

 

워디언 케이스가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데에는 의사이지만 종묘학회식물학회에 꾸준히 활동하고 워드와 절친한 관계를 유지한 후커라는 글래스고의 식물학 교수가 방치되고 있는 런던의 큐 식물원을 새로 맡으면서 워디언 케이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했기 때문이다.

 

이를 눈여겨본 종묘회사제국주의 열강은 워디언 케이스를 권력의 팽창에 적극적으로 활용했다영국은 해양 세력의 지배자도 떠올랐고워디언 케이스로 전 세계로부터 나무와 꽃을 공급받아 자국의 멋진 정원을 만든다식민지 개척에 나설 때 선장과 더불어 식물학자와 지질학자와 동행에 식민지 개척과 동식물 채집을 동시에 하고 이를 본국에 보내 발표를 하는 것이 영광이었다이러한 식물의 이동 과정에 워디언 케이스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문제는 외래종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균과 이식된 식물이 기존의 생태계를 뒤바꿔버리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뜻하지 않는 침입생물종은 기존의 생물종을 멸종시키는 일도 발생했다.

 

오늘날 공항에서 검역을 강화하고 다른 나라의 식물과 동물의 출입을 철저하게 막는 사연을 보면 워디언 케이스의 부작용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현재는 배를 통해 장기간 식물의 이동보다 항공기를 이용한 짧은 시간안에 이동이 가능하므로 워디어 케이스는 활용하지도 않거니와 대중의 기억에서 철저하게 외면받았다심지어 그게 무엇인지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다.

 

저자는 대중의 기억 속에 잊힌 워디언 케이스가 세계사에 미친 영향을 조망한다케이스가 만들어지기까지 과정과 제국주의의 팽창에 사용된 일과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실까지 세밀하게 고백한다.

 

하지만 오늘날 커피를 마시고망고와 바나나를 마음대로 먹는 이면에는 다양한 식물이 세계 전역에 퍼지게 도왔던 워디언 케이스의 역할을 부정할 순 없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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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강사입니다 배민 합니다 - 2022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걷는사람 에세이 16
이병철 지음 / 걷는사람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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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문학 평론가시간강사배달 라이더?

유쾌하고 조금은 씁쓸한 이병철의 배달 분투기

 

걷는사람에서 출판한 이병철 작가님의 <시간강사입니다 배민 합니다>는 걷는사람 에세시 시리즈의 16번째 작품이다시와 문학평론을 쓰고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대학강사지만생을 배민 라이더를 하게 된 에세이를 담고 있다.

 

박사 학위를 받자마자 지원한 한국연구재단 박사 후 국내 연수’ 연구원에 선정되었을 때는 앞날이 장밋빛으로 보였다그러나 박사 후 국내 연수가 종료되면서 월 고정 수입의 60%가 없어졌다.

 

인문학 연구자들은 대학에 자리 잡지 못하면 그야말로 잉여 인간이 된다.”

 

                Photo by Rowan Freeman on Unsplash

생계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해야만 했다구직 사이트의 배달 대행’ 아르바이트가 핫하다는 뉴스를 듣고 고등학교 시절 오토바이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을 되살려 낡은 스쿠터를 40만 원에 주고 샀다.

 

배달 라이더가 되기 위한 준비를 마치고 엄마에게 알리니 속이 탄 엄마는 공부를 그렇게 많이 했으며서 할 일이 그것밖에 없어?”라고 말했고그는 공부를 많이 해서 이것밖에 없는 거야.”라고 말했다.

 

대학강사를 하는 후배를 만나면 이번 학기는 어느 대학에서 몇 개의 강의를 맡게 되었는지 이야기에 여념이 없다소위 말하는 가방끈이 길어서인지 일반적이 회사에는 잘 채용이 되지도 않고가방을 가지고 전국 곳곳에 자신을 불러주는 곳이라면 먼길을 마다않고 강의에 나선다.

 

여전히 대한민국의 대학교수 자리는 하늘에 별따기다오직했으면 교수직은 하늘이 내리는 자리다 보니 한 집에서 두 명은 나오지 않는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들리기도 한다.

 

               Photo by Szymon Fischer on Unsplash

저자는 라이더 등급으로서는 최상위에 자리하는 오토바이 배달 라이더지만 그와 함께 이동하는 스쿠터는 오랜 시간을 주인과 함께 장거리를 오고간다심지어 한달에 전국을 몇 바퀴나 도는 이동거리를 배달료를 위해 기쁜 마음으로 이동한다.

 

배달문화는 코로나 팬데믹을 경험하며 대한민국의 보편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배달 문화의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시는 분은 배달원이지만그들의 처우와 근무 환경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지는 않았다.

 

도로에서 마주하면 신호를 위반하기 일쑤이며빨리 가기 위해 무리한 운전을 하는 배달 라이더를 만나면 기분이 상하기 일쑤지만그들 역시 제한된 시간에 배달을 완료하기 위해 한순간도 도로에 허비할 수 없다.

 

배달을 하면서 겪는 사연은 웃프기도 하지만인문학을 전공하는 지식인이 대학을 벗어나게 되면 받는 처우를 솔직하게 담고 있다무엇보다 이해하기 쉽고 간결하게 전달하는 그의 이야기가 감정을 자극한다이병철 작가님의 <시간강사입니다 배민 합니다>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아 인문학을 전공한 박사 학위자인 저자의 삶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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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에듀윌 TESAT 한권끝장 - 특별시험 대비가능|30강 무료강의, 시사상식 특강, 기출 & 쪽지 & 특,정시 모의고사 제공
David Kim 지음 / 에듀윌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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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TESAT 한권끝장 마스터 패키지

 

에듀윌은 자격증 수험도서로 최고의 인정을 받고 있으며 <2022 에듀윌 TESAT 한권끝장>은 이론부분과 기출을 한권으로 집약했다.

 

TESAT이란 ‘Test of Economic And Thinking’의 약자로 한국경제신문에서 주관하는 시장경제에 대한 지식과 이해도를 측정하는 경제 지력사고력 테스트이다단편적인 경제지식을 묻는 퀴즈식 시험이 아니라 복잡한 경제현상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가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종합 경제시험이다.

 

국내 많은 사기업공기업들이 TESAT을 입사기준으로 활용 중이며사기업은 경제/경영 직렬의 필기시험을 TESAT으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다.

 

거의 매달 시험 일정이 있으며 시험의 출제기준은 경제이론시사경제(경영), 응용복합(상황판단)으로 구성된다.

 

1-30(3x20, 4x10). 경제이론 5개 분야(기초미시거시금융국제)

31-60(3x20, 4x10). 시사경제 3개 분야(정책상식경영)

61-80(5x20). 응용 3개 분야(자료해석이슈의사결정(비용-편익)).

 

이 책은 TESAT을 한권으로 마칠 수 있는 마스터 패키지로 미시경제 8거시경제 10국제경제 2개 및 금융경영시사상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Photo by Nick Morrison on Unsplash

평소 경제학에 대해 내가 얼마나 알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고이번에 수능을 보는 자녀를 위해 비문학에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TESAT의 핵심 키워드를 가지고 자주 이야기한다.

 

최근 수능에서 자주 등장하는 영역이 철학경제 영역이고 경제 부문에서 시험이 출제되는 경우수험생들이 어려워했던 기억이 나 TESAT으로 수능 비문학을 준비하는 기회로 삼았다.

 

수험도서로 유명한 에듀윌에서 만든 책이라 그런지 시인성이 뛰어나고 어떻게 학습을 진행해야 하는지 직관적으로 인터페이스가 눈에 들어왔다.

 

학습 중요도 표시와 용어 설명에 이어읽는 강의로 내용을 확인하고 내용정리와 기출로 확인하기를 통해 실력을 점검할 수 있다.

 

총 30강에 이르는 무료특강을 시청할 수 있으며최신 핫이슈와 시사용어를 정리할 수 있어 합격 가능성을 높였다.

 

총 300점 만점에 자신의 점수에 따른 등급으로 일정 등급 이상일 경우학점은행제 학점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TESAT을 활용하는 회사는 신입사원 채용 시 자신의 등급을 사용할 수 있다.

 

TESAT은 취업 대비는 물론 경제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비즈니스 현장에서 의사결정의 힘을 기를 수 있는 시험이다한국경제신문은 기출문제를 공개하지 않지만 에듀윌에는 기출문제를 공개하기로 해 이번 한끝끝장에서 2회에 걸친 기출문제를 수록하고 있다.

 

경제에 대한 이해와 기업의 채용대입에 활용하기를 원하는 분은 <2022 에듀윌 TESAT 한권끝장>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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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을 보면 미래 경제가 보인다
임성수.손원호 지음 / 시그마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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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중동붐을 대비하기 위한 미래경제보고서!

 

시그마북스에서 출판한 임성수·손원호 공저자의 <중동을 보면 미래 경제가 보인다>는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중동의 경제를 조망하는 도서이다.

 

우리나라 산업화 시대를 견인하는데 중동의 역할은 결정적이다산업역꾼의 중동 진출과 그들의 노동은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초석이 되었고이를 제1차 중동붐이라고 한다면 다가올 중동과 대한민국의 상생 경제는 제2의 중동붐이라 할 수 있다.

 

임성수 교수님은 서강대 경제학과 재학 중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학부를 졸업일리노이드대학교와 미네소타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연방준비은행 근무미국 로욜라대학교두바이아메리칸대학교현재는 미국 캘빈대학교에서 경제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손원호 님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를 졸업동 대학 통번역대학원 한아과에서 국제회의통역 석사 학위를 받았다한국석유공사 중동지역 신규 석유 개발사업 발굴 담당아랍에미리트 샤르자대학교 이슬람 역사문명학과 박사과정 수료현재는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에 재직 중이다.

 

그는 중동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책<이토록 매혹적인 아랍이라니>을 저술했다.

 

저자는 <중동을 보면 미래 경제가 보인다>에서 중동 주요 7개국 즉, GCC 6개국(사우디아라비아오만아랍에미레이트쿠웨이트카타르바레인)과 이란의 경제 역사경제 청사진경제전망과 한국의 투자 기회를 분석하고 있다.

 

               Photo by Darcey Beau on Unsplash

석기 시대는 세상에 돌이 없어 끝난 것이 아니다.

석유 시대도 오일이 고갈되기 전에 끝날 것이다.

 

중동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역시 석유다중동의 석유가 풍부한 것은 사실이지만석유 기반의 경제가 영원히 지속될 수 없다는 사실을 중동의 많은 나라는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고수십 년 전부터 이를 대비하고 있다.

 

테슬라는 아랍에미레이트 정부로부터 애플 외에 다른 기업들은 누리지 못하는 특혜를 받고 차량 판매를 시작했다. 2030년 엑스포 유치를 위해 부산과 경합을 벌이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는 경제 다각화와 미래의 먹거리 마련에 힘쓰고 있다세계 최대 수소 수출국을 꿈꾸는 사우디아라비아는 2의 두바이라는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서부지역에 저탄소 친환경 스마트 도시를 짓고 있다.

 

우주산업과 첨단 제조업을 향한 야심을 가지고 있는 UAE는 방산항공 우주 등 첨단 제조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UAE는 대외정책에 있어 실용주의 노선을 채택해 특정한 이념과 주장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이고 온건하게 대응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이러한 실용주의에 근거해 종래의 이슬람권과의 유대를 유지하며 세계의 패권국인 미국과의 협조라는 두 개의 노선을 융화시키고 있다.

 

탄소포집기술을 통한 고부가가치 친환경 에너지 상품 개발에 엄청난 투자를 하는 카타르는 경제성장을 이루기 위한 4개 핵심 분야인 인적자원사회경제환경에 대해 집중투자 하여높은 삶의 질이 보장되는 선진국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중동의 금융 중심지를 넘어 세계적인 핀테크 허브를 꿈꾸는 바레인은 금융중화학 공업소매업관광업 등 경제 다각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바레인은 석유 매장량이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적기 때문에 산업 다각화를 빨리 준비했었고금융과 관광산업에서 성공을 이루었다.

 

2의 실크로드를 꿈꾸며 초대형 무역 도시 실크시티 건설을 추진하는 쿠웨이트는 약 860억 달러를 투자하여 금융위락문화환경, 4개의 테마 단지를 25년간 연차적으로 조성하고자 한다.

 

관광산업의 부흥을 꿈꾸는 신밧드의 나라 오만은 2040년까지 교육의료 시스템문화유산국민복지정부 시스템 등의 부문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저항경제를 통해 산업 다각화를 이루었지만포장이 뜯어지지 않은 선물처럼 미개발 상태에 있는 이란은 금융에너지항만철도, 5세대 이동통신(5G) 등에 투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중동을 보면 미래 경제가 보인다>는 중동 주요 7개국의 경제 역사와 투자 펀드를 포함해 한국의 투자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중동과 투자 협력을 맺거나 비즈니스를 맺고자 하는 사람은 <중동을 보면 미래 경제가 보인다>를 참고해 투자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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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엉뚱한 세금 이야기 - 세금은 인류의 역사를 어떻게 바꾸어 왔는가?
오무라 오지로 지음, 김지혜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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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바꾼 흥미롭고도 황당한 70가지 세금 이야기

 

리드리드출판 오무라 오지로의 <세상을 바꾼 엉뚱한 세금 이야기>는 세금이 인류의 역사를 어떻게 바꿔왔는지 70가지 세금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람이 태어났으면 절대 피할 수 없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죽음이고다른 하나는 세금이다.’ 미국의 저명한 정치가이자 100달러 지폐의 주인공 벤저민 프랭클린은 말했다.

 

역사학의 아버지” 헤로도토스는 세금은 약탈이라고 묘사했다세금은 인류의 발생과 함께 나타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로제타스톤에도 세금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고기원전 2,500년에 만든 수메르 점토판에도 세금 납부 영수증이 남아 있다.

 

세금은 정부가 지구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백성의 삶은 침해하는 가장 직접적으로 침해하는 수단이었다.

 


 

한 나라는 조세제도를 설계하고 시행하는데 매년 도전에 직면하고 수많은 이해관계를 조정하며 평등한 과세 원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과거로부터 조세의 형평성은 백성과 시민의 불만을 표출하는 가장 주효한 목표였다.

 

우리로서는 믿기 힘들지만세계 기준으로 봤을 때한국의 세금 부담률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살기 좋은 나라인 북유럽의 소득세를 생각하면 아찔할 정도이다.

 

저자는 인류가 역사를 지속하는 동안 재정을 확충하기 위한 놀라운 세금의 종류와 세계사의 주요 사건 이면에 자리한 세금의 역할을 조망한다.

 

재원이 부족하면 세무 담당자와 실무자는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새로운 세금을 고안한다로마의 공중화장실세와 18세기 러시아 제국의 수염세는 대표적이다. 2차 세계대전을 치루는 동안 일본은 게이샤와 음주 가무를 즐기는 행위에 300%라는 높은 세율의 세금을 부과했다.

 

미국은 과거 영국 식민지였을 때는 세금이 없었던 텍스 헤이븐이었다영국 본토의 살림이 어려워지자 식민지 미국으로부터 세금을 부과하면서 독립전쟁을 촉발하는 계기가 되었다실질적으로 미국 독립전쟁의 시발점은 차 밀수업자들의 탈세 때문이었다차를 밀수하던 업자들은 영국이 관세를 없애면 동인도 회사의 차는 가격이 낮아져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다.

북미의 차 밀수업자들은 차 무관세 정책에 대한 반발로 보스턴에서 차를 실은 동인도 회사의 배에 난입해 차를 바다에 던져버렸다이러한 보스턴 차 사건은 독립전쟁으로 발전했다.

 

아무래도 세계를 뒤흔든 기막힌 세금으로 소개하는 초야세’, 가슴을 가리고 싶으면 내야 하는 유방세’, 다른 종교를 믿을 떼는 이교도세’,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 때 내는 독신세’, 창문의 개수대로 부과되는 창문세에 관한 내용은 지금으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들지만당시 개별 정부는 재정을 보충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제정한 세금으로 보인다.

 

일본 작가의 책이라 그런지 일본의 특별한 세금 이야기와 일본 사회를 분석한 글이 눈에 띈다일본은 민주주의 사회를 시민 혁명으로 이끌어내지 못했기에 국민이 정부에 대한 감시와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하지 않는다.

 

이런 점은 일본 정부가 세금을 어떻게 집행하는지 제대로 감시하지 않는 느낌이 들게 한다일본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고 중대한 사회문제는 저출산 고령화이다두 나라 모두 어느 순간 노인 대국이 되었다앞으로 세금 문제가 출산율을 올리기 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다는 뜻이다.

 

국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금을 활용한다국민의 한 사람으로 정부가 어떻게 세금을 집행하고 기존의 세금 정책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는지 객관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세상을 바꾼 엉뚱한 세금 이야기>는 어렵게 다가올 수 있는 세금 이야기를 친숙하고 재미있는 역사 속에서 찾아내 흥미를 유발하는 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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