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 제1699호 : 2022.05.17
시사저널 편집부 지음 / 시사저널(잡지)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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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 핵 위협, 먹혀드나독일 내 우크라 무기 지원반발

 

시사저널 1699호의 커버 기사는 한국의 총선거를 분석한 기사다. 하지만 지금 읽고 있는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가 떠올라 이수민 독일 통신원이 작성한 국제면에서 다루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한 우크라이나 지원 법안이 눈에 들어왔다.

 

푸틴이 애초에 우크라이나를 침입한 목적은 나토의 동진을 사전에 막겠다는 것이다. 며칠 전 러시아의 뜻과는 반대로 핀란드 총리가 나토에 가입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핀란드는 지금까지 러시아의 우호적인 입장으로 고려해 나토가입을 자제했지만, 푸틴의 위협은 핀란드를 움직였다.

 

무엇보다 과거 대조국전쟁을 벌이며 러시아군으로 참여한 우크라이나의 고령층은 독일에 대한 여전한 반감을 품고 있다. 독일은 우크라이나에 중화기를 지원하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우크라이나의 고령층은 러시아의 공격으로 독일로부터 중화기를 지원받는 모순적인 상황에 당혹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이 중화기를 지원하기로 한 결정은 전쟁을 확전하는 뇌관으로 작용할 거라는 독일의 일부 여론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젊은 세대를 비롯한 다수 여론은 외교적인 평화정책은 작용하지 않는다는 국제 정치의 냉정함을 확인하고 가장 먼저 독일이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애초에 러시아와 나토는 대등한 관계가 아니다. 러시아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언제든지 투입할 수 있다는 가능성만으로 전쟁의 주도권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손에 있다.

 

푸틴과 서구권은 진퇴양난에 빠져들고 있다. 푸틴의 강경책이 갈수록 국제사회에 먹혀들고 있으며 서구권의 중화기 지원은 그의 말에 설득력을 더한다.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는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지만, 실제 전장에서 벌어지는 참혹한 모습을 전하고 있다.

 

푸틴과의 휴전에서 차츰 멀어지는 현재의 국제정세는 앞날은 더욱 어둡게 만들고 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독일, #푸틴, #핵전쟁, #핵위협, #나토, #시사저널,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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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의 언어 - 우리 삶에 스며든 51가지 냄새 이야기
주드 스튜어트 지음, 김은영 옮김 / 윌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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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에 스며든 51가지 냄새 이야기

 

윌북에서 출판한 주드 스튜어트의 <코끝의 언어>는 51가지 냄새에 관한 저자의 놀라운 통찰력을 선보이는 책이다.

 

주드 스튜어트는 디자인과 문화에 관련된 글을 기고해왔다프린트PRINT의 자유기고가이기도 하다디자인 전문작가로서 오랫동안 직업적인 시각을 발달시켜왔던 그는 우연한 계기로 후각이라는 감각에 흥미를 느끼게 된다이후 냄새들의 이야기를 탐험하며 신기하고 경이로운 향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되었고독자들에게 후각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느끼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이 책을 썼다.

 

냄새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입자가 공기 중에 떠돌다 사람의 코안에 앉으면그것이 가지고 있는 화학적 성질에 따라 갖가지 미묘하고 이상한 감각을 일으키며 사람에게 특정한 느낌을 전달한다.

 

우리의 감각에서 가장 예민하게 작용하는 후각은 다른 감각보다 독특한 특징을 가진다물체가 뿜어내는 전기 신호를 느끼는 시각과 물체가 내는 공기의 진동을 느끼는 청각을 보관하고 전달할 수 있는 매체의 발명은 100년도 넘은 이전에 발명되었다.

 

유사한 화학적 작용으로 우리가 느끼는 냄새를 보관하고 전달하는 매체는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다후각은 그만큼 직접적이고 다른 감각보다 실재하는 물체와의 접촉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냄새를 맡았을 때특정한 순간이 떠오른다면 과거 물체가 내뿜는 화학 입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이 후각과 연결돼 떠오른다문학 작품에서는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는 홍차에 살짝 적신 마들렌의 향기로 꼭꼭 접혀 있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소환한다.

 

감각 전문작가인 주드는 51가지 냄새를 주제에 따라 분류하고 이를 가능한 시각과 청각을 동원해 후각적 느낌을 되살려내고 있다코로만 냄새를 맡는다는 상식과 달리 사람은 몸 전체로 냄새를 맡는다특정한 냄새에 관한 기호가 생기는 것은 냄새를 맡을 때 우리 몸은 비자발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이다.

개인에 따라 냄새를 선호하는 것은 다르지만냄새에 대한 민족적인 성향도 드러난다새 차를 살 때 평균적인 미국의 소비자는 특유의 새 차 냄새를 맡는 걸 선호하지만중국의 평균적인 소비자는 새 차에서 아무 냄새가 나지 않기를 희망한다중국인은 무취에 대한 선호가 다른 자동차의 특성인 가격성능연비안정성을 우선한다이런 연유로 중국에서 영업하는 자동차 회사는 냄새를 제거하는 사람을 별도로 고용한다고 한다.

 

냄새와 관련해서 싱가포르에서는 두리안을 가지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상당한 벌금을 내야 한다과일의 왕이라 불리는 두리안은 식감이나 맛의 중독성을 가지고 있지만특유의 냄새로 인해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높은 진입장벽을 가지게 한다.

 

냄새를 통해 계층을 구별하는 작품으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꼽을 수 있다사람의 살냄새는 서로 섞여 있는 세 단계로 구성된다표피층에서는 살짝 역한 체취와 바디워시 등의 방향성 화장품 냄새가 대립한다중간층에서는 문화적인 습관이 작용한다먹는 음식환경 그리고 사회적 기준이 그런 것들이다그보다 깊은 층으로 내려가면 땀전날 밤 먹은 음식 냄새 등 그 사람이 가진 냄새의 베이스라인을 만난다.

 

내가 속한 계층과 다른 사람의 냄새라고 여기는 것은 표피층과 중간층의 냄새가 다르기 때문이다비슷한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에게서 특유의 음식 냄새가 나는 것도 살냄새로 오해하기 쉽다.

 

냄새를 구별하는 것은 나의 동지인지적인지를 구별하는 고대의 습관에서 현대는 향수로 나만의 냄새를 연출하는 시대에 이르게 되었다한때 향수를 좋아해 조향사를 꿈꾸기도 했지만냄새를 오래 맡는 것이 피곤한 일임을 깨닫게 되고 포기한 적이 있다.

 

냄새에 추적하고 관찰하며 연구한 작가님의 노력이 <코끝의 언어>에 잘 드러나 있다색다르고 평소 생각하기 어려운 주제에 관해 코끝의 언어는 생경하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우리가 구별하고 경험하는 냄새의 종류는 무궁무진하다자신이 좋아하는 냄새를 확인하고 이를 늘려가는 것도 삶을 풍부하게 사는 방법일 것이다작가님은 냄새에 관한 이야기와 더불어 냄새를 잘 맡는 연습법을 소개하고 냄새에 대한 소개 뒤에는 자주 묻는 질문 코너를 구성해 궁금증을 풀어준다.

 

가까운 미래에는 티비 화면에 나오는 음식이 냄새로 전달되는 시대가 언젠가는 오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다른 감각에 비해 지금까지 주목을 적게 받았던 후각에 대한 다양한 사실을 <코끝의 언어>는 자극한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코끝의언어, #주드스튜어트, #김은영, #윌북, #인문학, #교양, #화학, #역사, #문명, #문화, #책좋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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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중국의 예정된 전쟁 - 오커스(AUKUS) 군사동맹의 배경은 무엇이었나 미디어워치 세계 자유·보수의 소리 총서 6
겟칸하나다 편집부 지음, 신희원 옮김 / 미디어워치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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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조용한 침공과 보이지 않는 붉은 손에서 핵심 해설서!

 

미디어워치에서 출판한 겟칸하나다 편집부의 <호주와 중국의 예정된 전쟁>은 클라이브 해밀턴의 중국의 조용한 침공과 보이지 않는 붉은 손에서 핵심 내용을 40여 개의 항목으로 정리한 해설서이다. ‘겟칸하나다는 일본 아스카신샤(飛鳥新社)에서 발간하는 대표적인 자유보수 성향 월간지이다우리나라의 미디어비평지 미디어워치와 콘텐츠 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

 

너무도 궁금했던 클리아브 해밀턴의 중국의 조용한 침공과 보이지 않는 붉은 손은 중국의 침투 전복 공작을 여과 없이 드러내며 여러 나라의 주의를 환기한 책이다이 책은 일본에서 정리한 책인 만큼 클라이브 해밀턴과의 인터뷰를 통해 호주뉴질랜드일본이 중국의 전략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소개하고 있다.

 

근래 스리랑카 함반토타 항구를 매수한 사건에 대한 성균관대 안모 교수의 발언을 듣고 기절하는 줄 알았다제국주의시대에서 벌어진 식민지 정책을 그대로 벌이고 있는 상황에 오히려 큰소리로 투자를 통해 스리랑카를 도울 때 한국은 뭐했냐라는 교수의 말을 듣고 중국의 인식을 바로 알 수 있었다.

 

중국은 왜 호주를 타킷으로 했는가?

 

호주는 중국의 조용한 침공을 당해 인프라미디어대학연구소경제재계에 다방면으로 침투를 허용하고 말았다. 2004년 호주는 미국의 동맹국 중 가장 약한 사슬임을 주목하고 호주를 미국에 NO라고 말할 수 있는 제2의 프랑스로 만들어 미국-호주 동맹의 틈새에 쐐기를 박을 것을 장기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실행했다.

 

어떤 의미에서 호주와 같은 중견 국가는 중국의 먹잇감으로 전락하기 취약하다토지 면적대비 적은 인구와 광범위한 영토로 인해 기업이 분산된 점은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인구를 투입해 효과적으로 목적을 달성하기에 적합하다.

 

호주가 약한 사슬인 이유는 네 가지다첫째이민을 많이 받아들이는 개방성둘째국토 면적에 비해 적은 인구셋째대규모 중국계 이민자의 존재넷째다문화주의를 중시한다는 점이다호주의 인구는 약 2,500만 명 정도로, 100만 명 단위에 달하는 중국계 이민자들의 존재감이 클 수밖에 없다.

 

자유민주주의 정치경제체계는 어떤 의미에서 대단히 취약한 점을 가지고 있다정치는 선거제도를 통해 법안을 만들어가기에 일정한 집단을 형성하고 여론을 주도할 수 있다는 정치력을 가질 수 있다선거 결과에 따라 치명적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경제적인 면은 모든 것은 돈이 말한다는 원칙에 따라 국영 기업 혹은 사업가상인을 통해 기업을 인수하고 부동산과 동산을 매입해 영향력을 행사하면 된다.

 

중국은 외국 정부와의 교류에도 온갖 수단을 동원해 압력을 행사하며 그 주요 수단은 무역투자경제 통제사이버 공간원조금융에너지의 일곱 가지 정책 영역에 이른다.

 

네트워크 장비 화웨이로 선정하는 순간 자국의 통신정보는 중국과 공유한다고 생각해야 한다화웨이의 스파이 행위에 관한 우려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중국 유학생은 학교를 감시하고중국이 지원하는 공자학당은 정보수집의 거점기관이 된다.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려면 중국을 비판하지 마라라는 취지에 중국의 투자를 받은 돈은 상대방의 입을 틀어막는 상황이다.

 

중국 공산당 아래의 랜드브리지 그룹은 해상민병부대를 운영하며 중국에 유리한 해양 활동을 펼치고 유사시에는 중국의 군사적 활동을 지원한다그들은 일대일로와 해외파병을 구실로 전 세계 해외 항만을 조차하거나 소유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에 무려 60곳을 소유하기에 이르렀다.

 

매수 방법은 갚을 수가 없는 수준의 돈을 현지 정부에 빌려주고빌려준 돈의 담보로 노리고 있던 항만의 소유권을 압류한다호주의 다윈항뉴캐슬항스리랑카의 함반토타항구를 비롯해 해외 기지를 아프리카 지부티에 구축하고 있다.

 

클라이브 해밀턴의 중국의 조용한 침공과 보이지 않는 붉은 손이 나온 이래전세계는 중국이 자국에 침투하는 현황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다한국은 차이나타운이 아직 완벽하게 자리 잡지 못한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다물론 빠르게 중국인은 자신의 커뮤니티를 완성해 가고 있다.

 

중국 공산당이 호주와 세계에 대한 침투 공작을 낱낱이 파헤치는 <호주와 중국의 예정된 전쟁>은 클라이브 해밀턴의 원작을 읽어보게 만든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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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스 이코노미 - 아웃풋이 아닌 프로세스를 파는 새로운 가치 전략
오바라 가즈히로 지음, 이정미 옮김, 김용섭 해제 / 인플루엔셜(주)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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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풋이 아닌 프로세스를 파는 새로운 가치 전략

 

인플루엔셜에서 출판한 오바라 가즈히로의 <프로세스 이코노미>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소개한다.

 

오바라 가즈히로는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IT 비평가이다교토 대학교 대학원 공학연구과를 수료했다글로벌 컨설팅사인 맥킨지앤드컴퍼니에서 커리어를 시작하여 기업에 새로운 사업을 제안하는 프로젝트를 여러 차례 성공시켰다.

프로세스 이코노미 책날개 중 ]

 

프로세스 이코노미라는 개념을 처음 생각해낸 사람은 코리에이터들의 제작 현장을 라이브로 방송하는 포제로 스튜디어의 운영자 켄스대표다그는 노트라는 웹사이트에서 처음으로 프로세스 이코노미를 언급했다이 개념을 쉽게 이해하는 방법은 반대되는 개념인 아웃풋 이코노미를 생각하면 된다. ‘아웃풋 이코노미란 중간 단계에서는 돈을 벌 수 없고완성품인 아웃풋으로만 돈을 버는 구조를 말한다.

 

음악을 만드는 동안에는 돈을 벌 수 없고음악이 완성된 뒤 판매해 수익을 올린다영화혹은 음식도 이와 마찬가지다아웃풋을 직접 팔거나 TV 광고로 홍보하기도 하지만 어느 쪽이든 아웃풋을 활용해 돈을 번다는 점은 같다.

 

아웃풋의 품질가격마케팅유통 역량에 맞게 상품의 품질은 올라가고 합리적인 가격이 결정되며 상품 간의 격차는 사라지고 만다.

 

아웃풋 이코노미가 일정 규모에 도달한 까닭에 이제 차별화할 부분은 프로세스밖에 없다다시 말하면 생산자는 프로세스를 통해 가치를 창출한다만화가는 만화를 그려 팔기도 하지만, ‘만화를 그리는 모습을 방송함으로써 추가 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프로세스 이코노미는 용어로 규정되지 않았지만우리 일상에 벌써 자리하고 있는 마케팅 방식이다가수들은 자신의 연습 과정을 팬들과 공유함으로써 팬이 소속감을 느끼게 한다세계적인 가수 BTS의 성공에는 아미라는 팬의 공감이 함께한다. BTS 멤버의 사진을 사용해 광고하지만소속사는 이에 대해 제재를 가하지 않는다유튜브에 BTS의 곡을 커버해서 올리거나 댄스 영상과 함께 리액션을 달아서 업로드하는 팬들도 많다이렇게 프로세스를 공유하면서 BTS와 팬들을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가 된다.

 

미스터 트롯이라는 경쟁 프로그램은 내가 좋아하는 가수를 응원하고 경쟁에 대중을 참여하게 함으로써 팬의 소속감을 높인다소속감을 느낀 팬심은 결국 부가적인 매출을 불러일으킨다프로세스 이코노미는 아웃풋이 완성되기 전에 수익을 창출하게 해 크리에이터를 경제적으로 이바지한다.

 

영화를 개봉해서 관객에게 평가를 받는 동시에 영화 촬영 과정에 대한 에피소드메이킹 영상으로 프로세스를 판매할 수 있다.

 

지금까지 우리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빨리 작업을 수행해 시장을 장악하는 방식을 취해왔다하지만 이제는 무엇을 완성할지 모른 채 레고 블록을 쌓아 올리는 방식이 더 어울리는 시대가 되었다기술의 발달은 대중이 프로세스에 실시간으로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소비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상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을 고객들과 공유하면서 오리지널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프레임인 <프로세스 이코노미>는 새로운 판매 전략으로 주목할 만하다.

 

저자는 프로세스 이코노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방안을 소개하고 주의할 점을 설명한다.

 

낯설게 다가오는 <프로세스 이코노미>가 용어로 구체화하는 순간우리 주변의 다양한 마케팅에서 프로세스를 강조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프로세스 이코노미>는 기술 발전과 경쟁 심화에 따라 좋은 상품만으로는 더 이상 승부가 되지 않는 시대에 필요한 생존 법칙을 알려준다지금까지 우리 사회가 고수해온 결과 지향적 사고에서 과정의 가치에 주목하는 프로세스 이코노미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게 될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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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중국 나쁜 차이나
임대근 지음 / 파람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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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두꺼운 얼굴 검은 마음’ 바로 알기

 

파람북에서 출판한 한국외대 임대근 교수님의 <착한 중국 나쁜 차이나>는 중국에 대해 심도있게 분석하는 책이다책에 실린 글은 YTN라디오에서 2019~2020년까지 <3분 차이나>라는 프로그램에서 중국을 다룬 내용을 펴냈다. 396가지 이야기를 중국의 시대순으로 다루고 있어중국이라는 정체성과 상징하는 것들의 의미중국 옛이야기중국 근대 현대 역사를 다루고 있다우리와는 다룬 중국의 정치와 최근 국제적으로 이슈가 되는 중국 관련 뉴스를 다루고 있어 중국을 광범위하게 알 수 있는 관한 종합 선물세트와 같은 책이다우리나라가 경제 선진국으로 올라서는데 중국과의 수교는 추진력을 더하는 사건이었다.

 

중공이라는 나라로 불리며 같이 할 수 없는 나라에서 개혁실용주의를 채택하고 대외개방정책을 추진하는 등 한국과 경제 협력을 강화해 현재는 대한민국 제1의 경제파트너 국가가 되었다하지만 달이 차면 기운다고 했듯이 한중 관계는 서로 간 반목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오늘날 중국인을 대표하는 말은 후흑이다. ‘면후흑심(面厚黑心)’의 줄임말로 얼굴은 두껍고 마음은 검다는 뜻이다이 말은 청나라 말 중국을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한 지식인 리쭝우의 만들었다후흑은 겉으로는 인의와 도덕으로 포장해야 하고말을 할 때는 애매모호하게 끝내야 한다고 한다.

 

중국의 경제력이 미국과 맞먹는 G2가 되었고미국을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한다군사력 역시 워게임으로 미국이 압도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중국은 중화민국이라는 국호에서 알 수 있듯이 세상의 중심을 자신의 나라라고 오랫동안 믿어왔다문제는 지금도 세상의 중심은 중국이라는 강박에 사로잡혀 중국의 질서를 강요한다우리와는 수천 년 동안 교류해온 중국을 이해하는데 <착한 중국 나쁜 차이나>에서 다루는 내용은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늘날 중화민국의 기원은 1911년의 신해혁명이다쑨원은 기울어가는 청나라에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보고 1911년 10월 10일 중국 남부 지역에 자리한 우창이라는 곳에서 군대를 조직하고 봉기를 일으켰다신해혁명 이후 중국은 국민당공산당군벌들이 각축을 벌이는 내전 상태에 빠져든다.

 

청나라 왕조의 군주제는 끝이 났지만역설적으로 위안스카이는 국민당을 해산시키고 자신을 황제로 추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위안스카이는 우리가 절대 잊어선 안 되는 인물이다임오군란이 일어나자 조선의 조정은 청나라에 구원을 요청하고 청나라군은 23살의 위안스카이를 조선을 관리할 총독(?)으로 임명하고 떠난다위안스카이의 청나라 병사가 머물렀던 곳이 용산 미군기지 터다그가 조선에 머물렀던 12년 동안 왕을 우습게 보는 자로 군림하며 악질적인 수탈과 패악을 저질렀다위안스카이는 동학운동이 일어나고 청일전쟁이 임박한 정세 속에서 동학군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평민으로 변장해서 중국으로 도망쳤다중국으로 돌아가 청나라의 내각총리 대신이 되어 청나라를 멸망시키고 황제가 되었다.

 

위안스카이의 사망 후신문화운동, 5.4 운동으로 중국에는 여러 사조가 부상한다이중 소련의 볼셰비키 혁명에 자극받은 천두슈의 사회주의는 한 주류를 형성하고 1921년 공산당을 창건한다.

 

이후 중국은 국민당과 공산당의 국공내전과 공산당의 대장정과 시안 사건을 거쳐 2차 국공합작에 이른다중일전쟁과 한국전쟁의 결과 대륙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지배하에 들어가고 국민당의 중화민국은 타이완으로 들어가게 된다.

 

마오쩌둥의 대약진운동은 커다란 실패를 맞이했고이를 만회하는 과정에서 문화대혁명을 맞이한다.

 

덩샤오핑의 개혁개방정책을 시작한 지 40여 년이 지난 지금 중국식 자본주의가 미국의 자본주의를 추격하고 추월한다는 예측은 역사의 아이러니지만 다가올 현실이 되고 있다.

 

중국의 국기인 오성홍기의 큰 별은 중국공산당을 작은 네 별은 노동자농민도시 소자산계급민족자산계급을 상징한다군인은 공산당의 일부이기 때문에 큰 별 안에 이미 들어가있다.

 

중국을 이끄는 공산당은 9,100만 명의 당원을 가진 거대 정치집단이다그중 중앙위원회에서 선출된 7인의 정치국상무위원회가 실질적인 최고 권력기관이다정치국상무위원은 3대 파벌에서 배출되고 있다.

 

시진핑의 태자당후진타오의 공청단장쩌민의 상해방이 서로 권력을 견제하면서 합의형식으로 운영된다집단 지도체제를 부정하며 시진핑 주석은 1인 지도체제를 갖추기 시작했다2023년은 시진핑 주석의 연임이 결정되는 해이다.

 

·중 전쟁을 대비해 중국은 최근 영화 장진호를 통해 중국인민의 애국심을 고취하고 있다중국에서 일어나는 일은 우리에게 기회가 될 것인지위기가 될 것인지 어느 때보다 주목해야 할 때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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