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도착한 투자자들 - 부와 기회를 확장하는 8가지 우주 비즈니스
로버트 제이콥슨 지음, 손용수 옮김 / 유노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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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기회를 확장하는 8가지 우주 비즈니스

 

유노북스에서 출판한 로버트 제이콥슨의 <우주에 도착한 투자자들>은 눈앞으로 다가온 우주 경제에 입문하는 법을 다루는 도서이다.

 

로버트 제이콥슨은 10년 넘게 민간 투자자들에게 우주 분야의 잠재력을 알려 온 기업가이자 업계 멘토이다세계 최초의 우주 분야 엔젤 투자 회사인 스페이스 에인절스의 초기 멤버이며, 2,000명 이상의 업계 경영진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항공 우주와 방위 리더십 커뮤니티인 항공 우주 및 방위 포럼을 공동 설립했다. 2017년 아치 미션 재단의 초기 멤버로 우주에 인류의 기록 보관소를 만들기 위한 3가지 우주 도서관 발사 프로젝트에 참여해 임무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우주에 도착한 투자자들 책날개 중 ]

 

               Photo by Bill Jelen on Unsplash

대한민국은 어느 때보다 우주 산업에 관한 열기가 뜨겁다돌이켜보면 90년대 초반 과학실험 위성 우리별 1호 위성이 발사되었을 때공과대학을 선도하는 학과는 항공우주공학과였다차후 인공위성에 관한 관심이 시들해진 적도 있었지만이번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발사로 대한민국의 우주 산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이런 시기에 <우주에 도착한 투자자들>은 우주 산업을 현황을 돌아보기 좋은 책이다.

 

저자는 우주 산업의 시작부터 비즈니시 현황과 전망까지 총5장에 걸쳐 이야기한다.

 

1장 왜 그들은 로켓을 쏘아 올랐을까?

나사부터 스페이스X까지 우주 시대를 연 투자자들

 

2장 지금 투자자들은 어떤 우주 분야에 투자하고 있을까?

인류의 번영을 위한 우주 산업들

 

3장 앞으로 어떤 우주 비즈니스에 투자해야 할까?

핵심 우주 기술과 산업 8가지

 

4장 더 큰 우주 비즈니스를 위한 인프라가 필요하다

우주 인프라 현황과 차세대 시스템

 

5장 지금이 바로 우주 비즈니스에 투자해야 할 때다

우주 투자자에게 필요한 관점

 

미국과 러시아의 냉전 시대를 대표하는 우주 경쟁은 정부 주도로 두 강대국이 우주 탐사 기술을 개발하면서 가열되었다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탄생한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탄생과 1969년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에 성공하면서 우주는 매력적인 대상이 되었다이후나사의 전성기가 지나며 연구 개발 속도가 느려졌고 미국 정부는 예산을 감축해 유인 우주 비행은 확실히 침체기에 빠져들었다.

 

나사의 빈자리를 채우기 시작한 민간 투자자들이 나타나면서 우주 르네상스가 도래했다. ‘스타 트랙과 스타 워즈에 등장한 우주선과 우주여행이 더이상 불가능한 공상 과학이 아니라 어느덧 실현을 목전에 두고 있다.

 

최근의 뉴스는 우리에게 우주여행이 성큼 다가왔음을 시사한다우주여행에 매료된 억만장자 3인방의 경쟁 구도가 하루가 다르게 뉴스를 장식한다리처드 브랜슨의 버진 갤럭틱의 우주비행선인 VSS유니티가 우주여행을 마치고 무사히 귀환했다이에 질세라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회장은 자신이 창업한 블루오리진이 만든 재활용 우주선 뉴 셰퍼드를 이용해 우주 체험을 했다.

 

              Photo by Brian McGowan on Unsplash

우주여행을 산업으로 격상시킨 이는 일론 머스크이다.

 

2018년 2월 스페이스팰컨 헤비 로켓이 날아오르면 60톤을 지구 저궤도까지 실어 나를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그리고 테슬라 로드스터를 쏘아 보내 화성 궤도 너머까지 가게 했다.

 

이 성과의 위대한 점은 기존의 미국이 시행하고 있던 달 탐사 프로그램을 폐기하게 했다스페이스X는 절반의 시간과 3분의 가격으로 프로그램에 성공할 수 있다더욱 놀라운 점은 발사체의 4분의 3이 재사용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점은 궤도까지 로켓 발사 비용이 킬로그램당 1만 달러였던 것은 스페이스X는 킬로그램당 2,000달러까지 낮추었다는 점이다또한 발사 횟수를 늘리면 킬로그램당 200달러에 도달할 기회를 열었다.

 

로켓 발사 금액이 적어지면 우주 장비의 금액은 급격히 낮아진다모든 부품을 완벽하게 정밀한 상태로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게다가 이제는 과거에 성능이 입증된 장치만 설계할 필요가 없으므로 우주기술의 발전 속도도 엄청나게 빨라질 것이다.

 

현재 인류가 계획하고 있는 1차 목표는 달의 기지화이다팰컨 헤비는 지구 저궤도까지 60톤을 실어 나를 수 있다그 지점부터는 수소/산소 로켓 추진 화물 착륙선이 달 표면까지 10톤의 페이로드를 운반할 것이다.

 

달 기지화에 이어 화성의 테라포밍이다테라포밍은 생명체가 없거나 거의 없는 상태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생명체와 생태계로 이루어진 살아 숨 쉬는 세상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화성은 한때 생명체에 우호적인따뜻하고 액체 물이 있는 행성이었음을 알려준다이산화탄소를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대기 자원과 토양에 흡수되거나 얼어붙은 물도 여전히 존재한다.

 

화성은 달보다 수백 배 더 멀리 있지만훨씬 더 큰 포상을 제시한다화성은 생명체뿐만 아니라 기술 문명의 진보를 뒷받침하는 데 필요한 모든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저자는 우주 산업이 향후 1,000조 달러 시장이 된다고 말한다핵심 우주 기술과 산업을 8가지로 정리해 앞으로 어떤 우주 비즈니스에 투자해야 할지 소개한다그 면면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소형 위성 기술과 데이터 산업

2. 3D 프린팅 기술과 제조·건설업

3. 재사용 로켓 기술과 발사 산업

5. 로봇 공학 기술과 로봇 산업

6. 우주 내 제조 기술과 우주 중공업

7. 생물학 기술과 우주 인프라 산업

8. 국제 우주 정거장 플랫폼 산업

9. 공상 과학 콘텐츠 산업

 
 

우주는 정부와 학계그리고 다양한 산업에서 집중해햐 할 필수영역이라는 점은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다른 상업 수단과 마찬가지로 우주 기술도 어디에서나 흔하게 사용하게 되면 자연스레 더 큰 산업이 될 것이며응용 분야도 개인과 기업에서 엔터테인먼트인프라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확대될 것이다.

 

주의할 점은 우주 산업은 위험성이 높은 분야이므로 눈앞의 이익보다 사회적 소명을 가지고 기다림을 가질 수 있는 기업가 정신을 필요로 한다.

 

우주 산업에 관한 관심과 투자 현황을 확인하고 싶은 분은 <우주에 도착한 투자자들>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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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위기 대한민국 - 유엔 기후변화 전문가가 들려주는 기후파국의 서막
남재작 지음 / 웨일북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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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기후변화 전문가가 들려주는 기후파국의 서막

 

웨일북에서 출판한 남재작 박사님의 <식량위기 대한민국>은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가 주목해야할 식량 안보 상황을 경고하는 도서이다.

 

남재작 소장님은 한국정밀농업연구소 소장이자 농학자농특위 탄소중립위원회 위원농림식품과학기술위원회 위원그 외 정부의 기후 및 농업 관련 기구에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조언을 하고 있다농촌진흥청 연구자를 거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코이카 농업 ODA 전문가로 개발도상국의 식량 안보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농촌개발사업을 기획했다.

식량위기 대한민국 책날개 중 ]

 

근래 들어 애그플레이션을 넘어 생활물가가 치솟는 실정이다현재의 위기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의 인위적인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치부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 기후 위기로 식량 위기가 증폭되었다.

 

저자는 지구촌의 기후 위기를 상징하는 협의체로 IPCC의 연구 및 보고서 합의를 도출하는 내용을 전한다.

IPCC는 기후변동에 관한 정부 간 패널이다. 1988년 지구환경 가운데 특히 온실화에 관한 종합적인 대책을 검토한 목적으로 UN 산하 각국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으로 온실화의 과학적 평가환경이나 사회에의 영향그 대응을 기후변화 과학감축적응의 세 가지 워킹그룹으로 나누어 검토하고 있는데 궁극적으로는 '지구온실화 방지 조약'의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체로 5~6년마다 발행되는 IPCC의 평가보고서는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다저자는 4차 회의에 참석한 경험이 있으며, 2021년 8월에 발표된 6차 평가보고서는 인류에게 적색 경보 발령이라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전했다. IPCC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도 늦어도 2040년이 되면 지구 온도는 1.5도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지구 온도가 1.5도가 오르는 게 어떤 의미를 가질까?

인간의 영향으로 대기바다육지가 온난화되어 해수면이 상승했다.

 

몇몇 사람은 해수면이 조금 상승하면 더 높은 지대로 인간의 거주지를 옮겨 살아갈 수 있으니 큰 문제가 아닐 거라 기대한다기후변화가 일으키는 현상은 근래에도 벌써 우리 생활에 영향을 미친다. 4계절은 가진 지역의 봄가을이 짧아지고 여름겨울로 이루어져 있다.

 

사막 지역에서는 눈이 내리고러시아에서는 폭염이 이어진다러시아의 폭염은 밀의 생산을 감소시키고 밀을 주식으로 하는 나라의 식량 상황을 악화시킨다농업 수확량의 차질은 대규모 난민이 발생한다.

 

기후 위기는 막연한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극심한 지구 환경 변화를 의미하며각종 사회경제적 문제를 일으키는 인류 최대의 위협 요소이다.

 

산업혁명 이후 200년 동안 세계 인구는 8, GDP는 120배 증가했다같은 기간 동안 대부분이 화석연료인 1차 에너지 사용량은 30배 증가했다이 결과 지구 평균기온은 1.1도 상승했고 수많은 생물은 멸종했다.

 

인류가 누리는 풍요로움은 지구환경의 희생이 수반되었다화석 에너지는 줄이기 위해서는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현재 상황은 에너지 공급난에 대처하기 위해 주요 7개국 정상은 화석연료 투자 중단 약속을 취소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무엇보다 대한민국이 주목해야 하는 지점은 식량 위기이다특히 식량자급률이 매우 낮은 한국은 이 위기에 가장 취약함에도 전혀 준비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코이카 농업 ODA 전문가로 활동하는 저자는 탄소중립과 식량 안보 없이는 더 나은 미래를 논할 수 없다라고 말한다.

 

기온이 올라가면 수확물이 더 빨리 자라 2모작, 3모작도 가능해 수확량이 늘어난다고 오해할 수 있다기온이 오르면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어린 묘목에서 열매를 맺는 시간까지 걸리는 시간이 줄어든다또한 생체량과 열매를 키우는 데 필요한 시간 역시 줄어들어 적정 기온을 벗어난 작물의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작물은 이를 해소하는 데 에너지를 소모해 성장은 지체된다.

 

농업 생산량은 늘리기 위해 질소비료를 많이 사용할수록 수질오염은 심각해진다수질오염과 농약의 사용량이 증가할수록 생물의 종 다양성은 떨어진다.

 

가축 사육이 늘어날수록 코로나19, 메르스사스와 같은 인수공통감염병의 발생도 빈번하게 일어나면서 식량 부족으로 약해진 사람들을 공격한다.

 

우리는 지구환경의 자연 생태계를 회복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기후 위기가 우리의 실생활에 충격을 주는 정도를 더 체감하는 시점에 <식량위기 대한민국>은 앞으로 펼쳐질 미래 위기를 제대로 진단한다.

 

저자는 2019년 파리에서 열린 제7차 생물다양성과학기구 총회에서 자연과 인간을 위한 다섯 가지 행동 계획을 소개한다.

 

· 자연을 파괴하는 활동에 자금을 지원하는 행위 중단

· 삼림 벌채와 토지 황폐화 중단

· 플라스틱으로부터 민물바다 및 해양 생물 보호

·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의 전환

·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파리협약의 이행

 

기후변화와 식량 위기에 관심을 가진 분에게 <식량위기 대한민국>은 꼭 한번 참고할 도서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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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의 미스터리 - 왜 자본주의는 서구에서만 성공하는가
에르난도 데 소토 지음, 윤영호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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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본주의는 서구에서만 성공하는가?

 

세종서적에서 출판한 에르난도 데소토의 <자본의 미스터리>는 자본주의가 성공할 수 있었던 국가와 그렇지 못한 국가의 차이는 무엇이며 <자본의 미스터리>가 어떻게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는지 알 수 있는 도서이다.

 

에르난도 데소토는 비공식 경제와 재산권의 중요성에 대한 연구로 널리 알려진 페루이 저명한 경제학자이다세계무역기구에서 경제학자로 활동했으며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페루 대통령의 경제 자문역을 맡아 페루 정부의 경제 개혁 작업에 참여했다자유·민주주의 연구소(ILD) 소장이며 타임지에서 20세기를 대표하는 남미 최고의 경제학자로 선정되었다.

자본의 미스터리 책날개 중 ]

 

우리가 흔히 아는 오해 중 하나는 개발도상국 대열에 오르지 못한 나라의 주요한 원인은 그 나라의 국민성에서 찾는 경우가 많다당연하게도 저개발국에 사는 사람도 선진국 혹은 개발도상국 국민이 누리는 삶에 대해 알고 있으며 그들도 잘살고 싶은 의지는 당연히 다지고 있다.

 

그러면 무엇이 비슷한 시기에 독립했으며같은 시간이 주어졌지만 어떤 나라는 자본주의가 시스템으로 자리를 잡아 경제적 정치적 안정을 누리게 되는가?

 

저자는 페루라는 제3세계 국가 출신의 경제학자로 가난한 나라가 가난한 이유는 열등한 문화나 정신 때문이 아니라고 확신한다역사를 조금만 돌리면 미국도 아무것도 없는 나라였고동남아시아 국가도 저개발 국가의 악순환을 겪었던 적이 있다.

 

서구의 경제학자들이 쉽게 망각하는 사실은 자본주의 시스템이 작동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리에 대해 둔감하다는 사실이다.

 

가난한 나라에 자산이 없다는 생각은 편견이다그들은 자산에 대한 신뢰할 만한 명시적인 권리가 없다이점이 대단히 중요하다내가 가지고 있는 소유 동일한 소유 재산을 내 이웃도 가지고 있는 난감한 상황이 연출되는 것이다.

 

이런 점은 중앙 정부에서 시행하는 법체제가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때로는 지나치게 많고 한 가지 사안에 다양한 법 적용이 가능한 법 체제의 신뢰가 떨어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자본의 미스터리>는 성공한 자본주의 국가의 이력을 추적하며 가장 결정적인 브로델의 종 모양 단지 모형을 소개한다자본주의에 성공한 국가든 아니든 모든 기득권은 피 기득권 계층이 자신의 누리고 있는 계급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일종의 유리막을 형성한다.

 

이 계층을 진입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유리벽 모양이 종 모양처럼 형성돼 브로델은 종 모양 단지로 비유했다.

 

자본주의에 성공한 나라는 기득권이 종 모양 단지를 들어 올려 자본주의 시스템이 확장하도록 했다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정치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작용했고법체제는 이를 공고하게 뒷받침했다.

 

에르난도 데소토는 가난한 국가에서 자본주의를 성공리에 안착하기 어렵다는 사실은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재산에 대한 소유권 개념을 고정하고 산재한 정보를 하나의 체제로 통합한다이는 중앙 정부에서 시행하는 재산 체제의 통합은 혁명이나 다름없었다개인이 소유한 재산은 책임 소재를 명확히 밝힐 수 있어야 하고자산을 대체가 가능한 형태로 전환할 수 있어야 한다수많은 거래 당사자를 네트워크로 묶을 수 있어야 하며경제 주체 간 거래는 보호받아야 한다.

 

위의 해결 방안을 보고 누군가 생각할 것이다이것은 바로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의 암호화폐가 추구하는 방안과 매우 유사하다저자는 전 세계의 자산 중 약 9조 달러가 소유권이 없는 사람이 소유하고 있다고 하며 이를 살아 있는 공신력 있는 자본으로 전환하는 방법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적합하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문득 동북아시아의 한국·중국·일본·대만이 2차 세계 대전의 폐허를 경험하고 오늘날 자본주의를 성공리에 한착할 수 있었던 이유를 되새기게 된다강력한 정부의 토지 개혁에 성공해 소유권의 재분배를 성공리에 안착했고정부의 법체제를 믿고 따르는 국민의 마음이 어디에서 출현했는지 생각하면 유교권 국가라 그런 건 아닌지 자문해 본다이런 점에서 베트남이 성공리에 자본주의가 안착할 수 있는지 앞으로 여부가 궁금하다.

 

에르난도 데소토는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자본주의에 관한 새로운 시선과 그가 전하는 메시지는 앞으로 제3세계 국가의 발전에 커다란 정치적 경제적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다시 주목을 받는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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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 2 고양이 시리즈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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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성의 운명을 건 최후의 결전이 시작된다!

 

지구의 주인을 자처해온 인류의 개발 행위가 지구 자체를 위협하는 지경에 이른 오늘그렇다면 인류가 아닌 다른 동물 종이 지구를 군림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궁금한 독자들이 더러 있다.

 

베르베르는 이에 대한 대답으로 그의 수작인 개미를 필두로 이번 고양이에 이르러 고양이가 인간과 함께 지구를 다스리는 주요 종으로 격상해도 된다는 메시지를 던진다물론 작가는 고양이를 동물 그 자체보다 인류를 구성하는 민족으로 병치한 것으로 보이지만현재 지구를 주도하는 소수 민족의 운영에 대해 의문을 던지고 이런 점이 독자의 문제의식에 잘 부합하는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베르베르의 행성이 인기 있는 이유는 한국 독자의 지식 욕구를 충족해 주기 때문이다생산성과 효율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우리의 특성상 독서라는 행위에도 지식을 같이 얻을 수 있다면 독서가 휴식과 자기 계발을 병행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판단한 거로 여겨진다.

 

이번 도서 행성에도 역사에서 등장한 인물과 정보를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에 수록한 내용을 빌리는 형식으로 차용하고 있다.

 

등장인물의 이름을 통해 그들을 생각하는 즐거움도 상당하다이집트 여신인 바스타트그리스 철학자 피타코라스로망 롤랑의 로망쥐 군단의 알 카포네와 티무르힐러리 클린턴그랜트 장군……시공간과 종교를 초월하는 이름을 파악하는 것도 재미있다.

 

주인공 암고양이 바스테트와 함께 쥐들의 공격을 피해 마지막 희망호를 타고 뉴욕에 도착하지만승선했던 동료 274명 중에서 불과 일곱 명만 도착하고 나머지는 도중에서 목숨을 잃는다.

 

그중 무지한 고양이에 불과했던 바스테트를 의식 있는 고양이로 탈바꿈시켜 준 고양이 피타고라스도 죽었다.

 

유럽은 아메리카 대륙으로 1492년 이후 총기일신교인 기독교홍역디프테리아인플루엔자티푸스천연두 같은 전염병을 건너가게 했다.

쥐들을 피해 뉴욕에 도착한 일행은 고층 빌딩에서 거주하는 인간을 발견한다.

 

그들은 101인의 부족 대표단 회의를 통해 쥐 군단을 막을 방안을 찾고 있다바스테트는 쥐 군단을 막을 수 있는 정보를 가진 USB를 보여 준다.

 

고양이와 인간은 서로의 힘을 합쳐 쥐 군단의 공격을 막을 모험이 시작된다.

 

베르베르의 행성은 여전히 흥미로운 이야기로 인류가 맞이하고 있는 디스토피아를 보여 준다저자는 인간을 대체하는 다른 종이 지구의 주인이 되어야 무방하다는 사실을 암시한다이성적인 판단이 부재할 때 주위를 환기시키고 대화를 이끌어가는 것은 고양이이다.

 

바스테트를 쫓는 티무르는 자신이 인류를 정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티무르 군단을 섬멸하는 방안으로 핵무기 사용을 검토하는 점과 티무르의 인간에 대한 질책을 이 소설의 압권이다사후 처리에 관해 고려치 않고 당면한 목표를 위해 환경을 파괴하고 기후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핵무기 사용과 이를 말리는 바스테트를 보여 많은 점을 공감한다.

 

지금까지 인간은 지구의 주인인 양 다른 동물 종을 자신의 편의로 활용했다위기 상황에서 인간이 보여 주는 집단 이기심은 현재 지구 상황을 돌아보게 하는 저자의 꾸짖음이다차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이를 통해 기득권층은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할 방안을 찾는다고층 빌딩에 거주하는 선진국을 대표하는 인간의 모습을 오늘날 지구촌 문제를 방증한다.

 

마침내 이를 풀어가는 것은 바스테트와 일행의 활약으로 마무리한다.

 

저자는 행성을 통해 고양이’ 3부작을 마무리하며 지구의 어두운 미래를 떠올리고 현재 지구를 위한 길은 무엇인지 묻는다뿌리 깊은 차별과 폭력이 난무하는 세상을 돌아보고 다른 동물 종과 더불어 살아가는 곳이 지구라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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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의 맛 - 유튜버 자취남이 300명의 집을 가보고 느낀 것들
자취남(정성권)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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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자취남이 300명의 집을 가보고 느낀 것들

 

21세기북스에서 출판한 자취남 정성권 님의 <자취의 맛>은 다른 사람의 자취집을 소개하는 책이다갑작스레 왠 자취집이라는 생각이 들겠지만자취남 유튜브 채널을 시청하는 사람이 32만 명이 넘었고애청자가 많은 채널이다.

 

정성권 님은 구독자 30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자취남’ 운영자이다우리나라에서 남의 자취집을 제일 많이 방문한 사람 중 하나다. 3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의 자취집을 찾아가 방 안 구석구석을 들여다보며 각자의 사는 이야기를 듣고 자취 꿀템을 소개한다혼자 사는 사람의 리얼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자취를 시작하려는 사람이 봐야 할 필수 콘텐츠라는 평을 듣고 있다.

자취의 맛 책날개 중 ]

 

나 역시 내년에 아이가 강남에 소재한 학교에 가고 싶어해 강남의 자취방을 구하기 위해 부동산을 알아보다 자취남’ 유튜브 채널을 알게 되었다다른 사람의 자취집을 구경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다들 따뜻한 모습으로 자취남을 맞아주었다그는 큰 키에 서글서글한 인상을 통해 시종일관 유머러스한 언변으로 상대에게 호감을 전달했다.

 

자신 역시 자취의 경험이 있으므로 누구보다 새로 자취를 하려는 사람에게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적은 공간이지만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과 유용한 아이템은 무엇인지 채널을 통해 정보를 교환했다.

 

민감한 질문일 수도 있는 보증금과 월세에 관한 질문도 모두 흔쾌히 정보를 전달해 방을 구할 때 도움을 많을 얻을 거라 기대할 수 있었다.

 

가장 인상적인 룸메님(구독자 애칭)은 강남의 한 여성분이었다우리 가족은 그녀의 이야기로 빠져들었다. 20대 10년을 모았던 돈은 절친한 지인에게 사기를 당했던 그녀는 친구가 하는 부동산업에 몸을 담고 동시에 자신이 그동안 하지 않았던 외향적인 일에 빠져들어 새로운 자신을 만들어가고 있었다.

 

그녀가 사기를 당하고 집 안에만 틀어박혀 있을 때 자신에게 되뇐 말이 있다.

 

어두운 방 속에서 하는 생각은 가짜다.”

 

정말 인상적으로 다가왔고우리 가족은 자취남의 룸메님들의 방을 보고 아파트가 나은지빌라가 나은지오피스텔이 나은지 하나씩 체크해 나갔다.

각 지역이 가지는 특징은 어떤 점이 있는지인근에 있으면 좋은 시설과 가게는 무엇인지 일정 기간 계약하는 집이지만 다들 자신의 집을 취향에 맞게 꾸미고 살았다.

 

맥시멀리스트와 미니멀리스트가 추구하는 성향에 따른 자취집의 인테리어를 확인할 수 있었고식사할 때 요리를 하거나 조리배달 음식을 시켜 먹는 룸메님의 성향에 따른 다른 점도 알 수 있었다.

 

영상 속에서 자취남이 간혹 복층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가 궁금했는데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House는 세상에 수없이 많이 존재하지만 내 몸과 마음이 깃들어 살아가는 공간이 비로소 나에게 Home이 된다. ‘자취남’ 채널에서는 부동산적인 집 구조보다는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과 이야기에 포커스를 맞춘다. (188)

 

영상에 담긴 내용을 <자취의 맛>에서는 주제별로 잘 정리되어 있으며 자취남의 소감을 알 수 있다서울 혹은 수도권에서 자취하게 될 수많은 이들에게 <자취의 맛>과 자취남 유튜브 채널을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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