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란 무엇인가 -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까지, 분노를 해석하는 12가지 담론,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바버라 H. 로젠와인 지음, 석기용 옮김 / 타인의사유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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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부터 현대까지, 분노를 해석하는 12가지 담론

 

내 안의 분노를 그리고 우리 사회의 분노를 이해하려면,

‘분노’ 안에 함축된 수많은 가능성을 탐구하라!

 

타인의사유에서 출판한 바버라 로젠와인 교수님의 <분노란 무엇인가>는 ‘분노’에 얽힌 다양한 관점과 이를 해석하는 시대에 따른 변화, 오늘날 분노가 표출되고 사회 운동까지 분노를 다양하게 해석하는 도서이다.

 

저자인 바버라 H. 로젠와인은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역사학자로 중세사 및 감정의 역사를 전공했으며, 현재 시카고 로욜라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짧은 중세사(A Short History of the Middle Ages)』, 『중세 초기의 감정 공동체들(Emotional Communities in the Early Middle Ages)』, 『감정의 역사란 무엇인가?(What Is the History of Emotions?)』, 『다섯 편의 환상 이야기 속에 나타난 사랑의 역사(Love: A History in Five Fantasies)』 등을 집필했다.

[ 분노란 무엇인가 책날개 중 ]

 

오늘날 분노라는 에너지가 가지는 부정적인 의미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환해 개인의 성장에 이로운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동력으로 분노를 해석하는 사람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과거에는 분노를 어떻게 해석했는지 궁금했다.

 

놀랍게도 서양 문화의 시발점으로 꼽히는 2,600여 년 전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 등장하는 가장 첫 번째 문장은 “분노를, 오, 여신이여, 아킬레우스의 분노를 노래하소서!”이다. 사실 가장 처음 등장하는 단어가 분노라는 점은 당시 아킬레우스의 분노가 전쟁이라는 국가 간의 폭력의 시발점 중 하나라는 것의 의미한다.

 

저자는 1부에서 ‘거의’ 절대적으로 거부되는 분노에 관하여 이야기한다. 어린 시절 분노를 삭이고 분노는 표출해서는 안 되는 감정으로 배웠다. 비단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그리스의 철학자와 불교에서 가르치는 설법은 “분노를 버려라”라고 가르친다. 분노는 타인에게 파괴적인 만큼 자신에게도 파괴적이기에 결코 옳을 수가 없다. 화난 사람은 고통스럽고 그런 사람의 마음에는 번뇌가 가득 차 있다는 것이 불교의 가르침이다.

 

불교에서는 수행과 사유를 통해 선의의 마음으로 연민을 유지하고 내면의 어떤 증오도 남기지 않을 것을 강조한다.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와 스토아주의자들은 분노가 자연스러운 감정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세네카는 분노를 유발할 수 있는 거의 무한대의 경우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 어떤 경우도 정당하게 분노를 유발할 수는 없었다고 한다.

 

세네카는 분노를 유발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상응하는 헌신의 감각을 느껴야 한다고 했다. 실로 이르기 어려운 경지의 이야기이다.

 

분노를 일으키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저자는 세마이족을 소개하며 거의 화내지 않는 부족의 기록을 소개한다. 세마이족은 행복이 존중되어야 하고, 유머 감각과 웃음으로 상대를 대한다. 무언가를 원하는 게 있다면 노골적으로 요청하기보다는 완곡하게 암시를 준다. 그럼으로써 대립의 위험을 모면한다.

 

 

분노를 전반적으로 피해야 하는 감정으로 바라보았던 사람과는 반대로 아리스토텔레스는 일부 형태의 분노를 악덕으로 간주하면서도 특정 유형의 분노는 긍정적인 미덕이라고 주장한다.

 

13세기 스콜라주의자인 토마스 아퀴나스는 감정에 관한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그는 감정들이 어떻게 함께 작용하는지 보여주고, 인간의 감정 일반에서 분노가 차지하는 위상과 관련하여 의미를 부여했다. 토마스는 분노를 환영하면서 모든 감정에 대해 그리했듯이 분노의 훌륭한 용도를 간파하였다.

 

분노의 역할은 무엇인가?

 

분노는 ‘성마른’ 감정의 하나이며, 분노에 주어진 임무는 욕망하는 감정들이 목표를 얻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그는 분노가 많은 판단과 욕망과 감정의 산물로 인식했다. 성취하기 어렵다고 알려진 무언가를 먼저 사랑하지 않는다면 분노는 일어나지 않는다. 분노는 사랑에 의해 유발된다.

 

근대 철학자를 거쳐 현대에 이르면 분노는 자연스러운 감정으로 여겨진다. 분노의 인간 본성의 일부이고 우리가 그것을 거부할 수 있다고 가정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오늘날 세계의 변화를 이끌었던 주요한 사건에는 개인의 분노가 있었고, 그것은 사회적인 분노로 이어져 변화를 만드는 동력이 되었다.

 

분노의 다양한 관점을 살펴본다는 점에서 <분노란 무엇인가>는 의미 있는 도서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분노란무엇인가 #바버라로젠와인 #석기용 #타인의사유 #분노 #역사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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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독학 태국어 첫걸음 - 발음부터 회화까지 2주 완성! / 발음·회화·문법·패턴 정말 한 권으로 끝내는 입문서! ㅣ GO! 독학 시리즈
옹지인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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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부터 회화까지 2주 완성!

 

발음·회화·문법·패턴 정말 한 권으로 끝내는 입문서!

최신 트렌드로 배우는 태국어 첫걸음!

 

태국은 전 세계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나라 중 하나이고, 국토 면적은 대한민국의 약 5배이지만 세로로 길게 늘어서 있어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세계 배낭 여행객의 성지 치앙마이부터 수도인 방콕과 파타야, 남부의 끄라비, 푸켓과 멋진 섬들인 코 싸무이, 코 리뻬 등 멋진 곳들이 수두룩하다.

 

가족과 함께 태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 태국어 메뉴판과 안내 표지판의 글자라도 읽고 싶은 마음과 태국인에게 간단한 인사와 주문은 태국어로 해보고 싶은 마음에 태국어를 배우고 싶었다.

 

요즘 들어 외국어 교재는 시원스쿨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GO! 독학 태국어 첫걸음>은 외국어 교육부분 7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시원스쿨의 교재이다. 언제부터인지 외국어 교재는 시원스쿨의 교재가 경쟁력을 가지고 시장을 선점하는 느낌이다.

 

우수한 강사진으로 외국어를 배우려 하는 사람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이번 독학 태국어는 태국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 필요한 태국어 글자, 성조를 익히고 태국에서 자주 접하는 회화 상황을 설정해 연습하도록 한다.

 

 

<GO! 독학 태국어 첫걸음>의 저자인 옹지인 교수님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태국어통번역과 학사, 시나카린위롯대학교 외국어로서의 태국어교육 석사, 한국어외국어대학교 문화인류학(태국지역학) 박사이다.

 

태국의 날 기념 ‘태국어 우수 사용자’상 수상(태국 문화부 수여)했고, 현재는 부산외국어대학교 태국어과 교수이다.

 

이름은 보고 순간 태국인으로 착각했는데, 옹성우 씨를 생각해보니 성씨 옹씨는 국내 희귀성씨임을 떠올랐다.

 

매 과가 시작할 때 무료 동영상 강의를 QR코드로 수록하고 있어 교수님의 강의를 교재에 맞춰 수강할 수 있고, 시원스쿨 홈페이지에서 MP3 파일을 다운로드에서 교재 과정의 내용을 들을 수 있다.

 

MP3 파일의 속도가 느린 것과 빠른 것으로 두 가지로 수록되어 있어 느린 것으로 연습하고 익숙해지면 빠른 속도로 연습할 수 있다.

 

 

내 생각에 태국어에 다가가기 어려운 이유는 태국어 글자 때문이다.

 

태국어 글자는 1283년 쑤코파이 왕국의 3대왕인 ‘람캄행 대왕’에 의해 만들어졌는데, 이는 한글보다 약 160년 먼저 만들어진 것이다.

 

현대 태국어 글자는 모두 44개의 자음, 32개의 모음, 그리고 4개의 성조 부호와 기타 부호들로 이루어져 있다. 성조는 모두 5개의 성조인 평성, 1성, 2성, 3성, 4성을 가지고 있고, 모음의 장단음이 구분된다.

 

하지만 실제 의사소통에서 사용하는 태국어 말하기는 우리말의 ‘은, 는, 이, 가, 을, 를’과 같은 조사가 없고, ‘먹다, 먹었다, 먹을 것이다’ 등과 같은 어형변화도 없으므로 말하기는 비교적 쉬운 편이다.

 

교재는 민희, 쏨차이, 성준, 쑤다라는 등장인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대화문이 구성되어 있어 자연스러운 태국어를 구사하도록 한다.

 

특별 부록으로 어휘 색인, 쓰기 노트, 발음 강화 훈련집, 핵심 표현집이 뒷부분에 포함되어 있어 태국어를 익히기 좋게 만들었다.

 

이 책은 총 15과로 부담 없는 분량과 복잡하지 않은 구성으로 입문자도 2주 만에 태국어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태국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 <GO! 독학 태국어 첫걸음>은 태국어 중급자로 이른 시간에 이끌어줄 것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GO독학태국어첫걸음 #웅지인 #시원스쿨 #태국어 #고독학 #태국어회화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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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의 문장들 - 업의 최고들이 전하는 현장의 인사이트
김지수 지음 / 해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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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불문 업의 최고 18인에게 듣는 일과 성장, 변화의 인사이트

 

달라진 세계에도 한 걸음씩 움직이면 당신의 자리는 있다!

지속 가능한 나를 위한 현장의 무기에 관한 격언을 소개한다.

 

해냄에서 출판한 김지수 기자님의 <일터의 문장들>은 ‘김지수의 인터스텔라’에서 소통한 인터뷰이와의 인터뷰집이다. 저자인 김지수 기자님은 집에서 IPTV로 유플러스를 시청하고 있어 과거 박경림 배우와 진행한 <무비큐>에서 자주 만나 뵈었던 분이다.

 

특유의 부드러운 톤으로 상대방을 배려하는 태도가 인상적이었고 폭넓은 영화 상식과 인문학적 지식을 선보였다. 일전에 보았던 기사에 의하면 김지수 기자님은 어린 시절 부모님의 운영하던 가게를 보며 손님이 없는 시간에는 무료함을 달래려 위인전과 고전을 읽었다고 한다. 그때의 자양분이 기자가 되는 데 도움이 되었고, 패션지 <마리끌레르>, <보그>를 거쳐 지금은 <조선비즈>에서 문화전문 기자로 일하고 있다.

 

뛰어난 글쓰기 실력과 함께 그녀가 역량을 드러낸 분야는 인터뷰이다. 지난 26년 동안 수많은 인물을 인터뷰하며 대담집을 엮어낸 것이다. <김지우의 인터스텔라>는 유명 인사라는 거대한 행성을 탐사한다는 취지로 2015년 7월부터 연재 중인 심층 인터뷰이다.

 

이번 도서 <일터의 문장들>은 인터뷰에 응한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18인의 인터뷰와 함께 그들의 업에서 실감한 격언을 싣고 있다.





<일터의 문장들>은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환경’, ‘태도’, ‘협업’, ‘자아’를 주제로 이야기를 엮어간다.

 

1장의 ‘환경’은 ‘판이 이동할 때는 나의 중심축도 옮겨라’를 소제목을 가지고 있다.

 

“당장 그리고 소박하게 시작하라”라는 김미경 강사님의 외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는 많은 사람에게 필요한 말이다.

 

그녀는 구독자 116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김미경TV’의 지식 큐레이터이자 MKYU 학장이다.

전 국민의 꿈과 도전, 성장을 북돋우는 대한민국의 인생 강사로 유명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강의가 전면 취소되는 상황에서 누구보다 자신이 먼저 변해야 한다는 것을 절감했다.

 

유명 강사였지만 강연이 취소되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현실에서 변화는 절박한 과제였다. 김미경 강사님은 스스로 강사의 신분에서 지식을 전달하는 매체를 유튜브로 옮겨 지식 전달자로서 새롭게 자리매김했다.

 

그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낯선 세상과 인생을 연결하는 네 가지 끈을 ‘온택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디펜던트 워커, 세이프티’로 정의했다.

김미경 강사는 <김미경의 리부트>를 통해 불안한 개인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김미경의 일터의 문장들은 다음과 같다.

 

“규칙이 무너지고 혼돈이 가득 찬 지금이 기회다.

무섭다고 몸 사릴 필요 없다. 어차피 사는 것이다.”

 

“내 쓸모를 남에게 강요하면 안 된다.

나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한 걸음씩

몸으로 움직여서 달라진 세상과 협업해야 한다.”

 

“울고 있는 나를 도울 사람은 나밖에 없다.

내가 나를 돕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공부이다.”

 

 

 

“더욱 평등해진 세상에서 일할 준비를 하라”는 김용섭 날카로운 상상력 연구소 소장은 트렌드 분석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비대면 사회의 변화를 깊이 있게 짚어낸 <언컨텍트>를 통해 코로나로 갑작스럽게 재택근무와 온라인 개학을 실험 중인 한국 사회를 표현한다.

 

김용섭 소장님은 매년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라이프 트렌드> 시리즈는 선보이고 있다. <라이프 트렌드>는 소비자, 기술 동향과 산업, 소비, 인문,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걸쳐 소개하고, 2018년은 아주 멋진 가짜, 2019년은 젠더 뉴트럴에 이어 2020년엔 느슨한 연대를 키워드로 선정했다.

 

김용섭의 일터의 문장들은 다음과 같다.

 

“언컨텍트는 단절하는 게 아니라 연결된 타인을 좀 더 세심하게 선택하는 것이다.”

 

“변화는 할지 말지가 아니다. 일단 시작된 변화는 긴 호흡으로 지켜봐야 한다.”

 

 

2장에서는 플레이어로서 일하는 태도를 들여다본다.

 

“밥 먹듯 연습하고 숨 쉬듯 연구해 봐”라는 옥주현 뮤지컬 배우님의 말은 그녀가 걸어온 삶을 대변하는 말이라 여겨진다. 과거 요정 그룹 핑클의 멤버로 활약할 때 본의 아니게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이야기하는 그녀는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기 위해 많은 공부와 전문가와 의견을 교환하기에 이른다.

 

옥주현 배우는 <레베카> 무대로 관객이 그녀를 따르는 신도와 같은 열기를 불러일으켰는데, 그 이면에는 어떻게 하면 한국어로 소리를 낼 때 가장 정확하게 관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지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였다.

 

옥주현 배우는 음성학에 관해 연구했고, 언어의 구조를 파악해 속도까지 조절하면서 소리가 정확히 목구멍 앞에서 떨어지도록 발음하도록 노력했다.

 

옥주현 배우님의 일터의 문장은 다음과 같다.

 

“먼저 내가 뭘 하고 싶은지? 질문하고 그다음엔 뭘 공부하면 되는지?를 물어야 한다.”

 

“오래 한 사람이 보여주는 우주는 깊이가 다르다. 그 시간을 들였기 때문에 찾은 우주이다.”

 



“욕심을 버려야 멀리 보인다.”라는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의 말은 그가 평소 보여주고 실천하는 행동을 생각하면 쉽게 수긍할 수 있다. 전 국민이 요리를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해 요리법을 소개하고, 바쁜 사람을 위해 골목식당을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에 진심이 사람이 백종원 대표다.

 

과거 소유진 배우의 남편으로 이름을 알렸다면 이제는 대한민국에서 그 자신이 신뢰받은 브랜드가 되어 집 앞 골목을 걸으면 그의 얼굴을 한 가게를 몇 개나 마주할 수 있다.

 

백종원 대표는 예전엔 외식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목표를 가졌다면 지금은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인 관광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람이 몰리는 관광지에는 볼거리와 함께 반드시 먹거리가 있다. 유독 관광객이 다시 찾는 곳인 홍콩, 도쿄, 상하이에는 외국인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

 

무너져 가는 전국의 골목 상권을 살리기 위한 골목식당 수호자인 그가 주도할 한국의 먹거리 산업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백종원 대표님의 일터의 문장들은 다음과 같다.

 

“욕심 없는 척을 했더니 정말 욕심이 없어졌다.

착한 척, 겸손한 척, 멋진 척.

척이라도 하면 진짜 그렇게 된다.”

 

“장사가 안되는 집은 다 이유가 있다.

기회를 잡을지 못 잡을지는 그 사람의 태도에 달려 있다.”

 

이 외에도 3장은 새롭게 발견되는 협업의 가치를 다루었고, 4장에서는 저자가 일터에서 받았던 위로를 담고 있다.

 

 

인터뷰집의 매력적인 부분은 저자와 평소 궁금했던 사람의 인터뷰를 모아두었기 때문에 인터뷰이의 생각을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점이다.

 

<일터의 문장들>은 힘들 때 생각나는 격언을 한가득 담고 있어 멘토의 용기어린 말이 필요한 사람에게 힘을 전해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부사장, 구글 혁신 마이스터 알레르토 사보이아, 영화 <경주>에 신민아 배우의 상대역으로 나왔던 무경계 예술가 백현진 예술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구호, 뮤지션 장기하의 인터뷰를 볼 수 있다.

 

 

협업과 관련해 경영저술가 대니얼 코일, 카카오 조수용 공동대표, 봉준호 영화감독, 장영규 이날치 밴드, 사브리나 코헨 해턴 영국 소방대장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자아와 관련해 데이브 알레드 스포트 코치, 오타 하지메 조직경영학자, 데이비드 데스테노 사회심리학자, 전미경 정신과 의사의 인터뷰도 다루고 있으니 관심이 있는 분이 있다면 글쓰기 장인으로 잘 알려진 김지수 기자님의 <일터의 문장들>을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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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의 문장들 - 업의 최고들이 전하는 현장의 인사이트
김지수 지음 / 해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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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의 인터스텔라’에서 소통한 18인의 인터뷰이와의 인터뷰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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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의 마지막 숨 - 우리를 둘러싼 공기의 비밀
샘 킨 지음, 이충호 옮김 / 해나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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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공기의 비밀

 

베스트셀러 <사라진 스푼>의 저자 샘 킨의 후속작.

 

알쓸신잡에서 정재승 교수의 통영 수학여행 이야기 중 대단히 인상적인 이야기가 떠올랐다. 수학여행을 왔던 정재승과 친구들은 이순신 장군의 숨결을 느껴보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버스 안에서 친구들과 과연 오래전에 숨진 이순신 장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지 과학적인 접근을 했다고 한다. 과학고 학생들이 보인 지적 호기심이 결국 현재의 정 교수를 만든 힘이기도 했을 것 같다.

이순신 장군이 53년을 지구에서 살았고 그가 내뿜었던 숨결 일부는 대류권에 남아 현재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론이었다.

 

지금부터 600여 년 전 인물이 이순신 장군을 소환할 때 정재승 교수의 지적 호기심에 놀랐던 터라, 이번 <카이사르의 마지막 숨>은 기원전 인물로 지금으로부터 2,000여 년 전 인물인 카이사르의 숨결을 우리가 느낄 수 있다는 과학적 담론은 샘 킨을 펼친다.

 

충분한 지적 호기심을 유발하는 <카이사르의 마지막 숨>은 공기에 관한 이야기이다.

 

샘 킨은 베스트셀러 <사라진 스푼Disappearing Spoon>, <바이올리니스트의 엄지The Violinist’s Thumb>, <뇌과학자들The Tale of the Dueling Neurosurgeons>, <배스터드 브리게이드The Bastard Brigade>, <얼음송곳 의사The Icepick Surgeon>의 저자이다. 미국 워싱턴 D.C.에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에서 물리학과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뉴욕 타임스 매거진New York Times Magazine〉 〈슬레이트Slate〉 〈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에 글을 썼다. 미국과학작가협회 특별상(2009)을 수상했다.

[ 카이사르의 마지막 숨 책날개 중 ]

 

 

샘 킨은 이 책에서 우리가 들이마시는 ‘모든’ 종류의 기체에 얽힌 기묘하고도 흥미진진한 과학과 때로는 비극적이고 때로는 익살맞은 인간의 이야기를 특유의 화려한 입담으로 박진감 넘치게 그려낸다.

 

그의 박진감 넘치고 과학 지식을 기반으로 한 지식과 과학자 집단의 발명과 관계된 흥망성쇠는 마치 빌 브라이슨의 과학 저작물을 보는 듯하다.

 

1부 ‘공기의 탄생 : 최초의 네 가지 대기’는 자연에 존재하는 기체를 다룬다. 세인트헬렌스산 인근에 사는 해리 트루먼은 1926년 산기슭에 숨어들어 평생을 산 근처에 살기를 희망한다. 세인트헬렌스산 아래의 화산은 약 45억 년 전에 가까운 우주 공간에서 초신성이 폭발하면서 충격파가 사방으로 퍼져나갔다. 이 충격파는 근처에 있던 수소 가스 바다를 훑고 지나갔는데, 이 여파로 수소 가스 바다에 파도가 일렁이면서 그 중심부위에 소용돌이가 생겨났다. 결국에는 중력이 가스 물질의 99.9%를 한 덩어리로 뭉치게 하면서 새로운 별이 태어났는데, 이 별이 바로 태양이다.

 

나머지 가스 물질 중 대부분은 막 태어난 태양계에서 가장자리 지역으로 밀려났고, 그곳에서 목성과 토성 같은 거대 기체 행성을 만들었다.

 

한편, 소량의 가스 물질이 태양과 거대 기체 행성들 사이에 놓였는데, 이 구름 속의 원소들인 산소, 탄소, 규소, 철 등이 서로 뭉치기 시작했다. 그것은 중력에 의해 단단한 고체처럼 만들어졌다. 우리의 전생은 기체이다.

 

45억 년 전에 우주 공간의 가스 구름에서 지구가 탄생했고, 화산들을 통해 지구 내부의 기체들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하면서 적절한 대기가 생겨났다.

 

2부에서 소개하는 ‘공기의 이용 :인간과 공기의 관계’는 인간이 지난 수백 년 동안 다양한 기체의 특별한 능력을 어떻게 이용해왔는지 소개한다. 저자는 <사라진 스푼>을 통해 우리가 지금까지 밝혀낸 주기율표상의 원소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놓은 것처럼, 우리가 숨을 한 번 들이마실 때마다 질소와 산소 이외에도 추가로 100여 가지 기체가 들어오는데, 이 기체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살펴본다.

 

저자의 탁월한 이야기 능력이 발휘하는 순간이다.

 

토마스 베도스의 공기 연구소를 시작으로 마취제를 개발한 선구자이자 불운한 사업가인 호러스 웰스와 마취제를 개발한 선구자이자 성공한 사기꾼인 윌리엄 모턴의 인생을 대조해서 보여준다.

 

방귀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얼마나 많은 양의 가스가 하루에 우리 몸 밖으로 배출되는지 소개한다. 항문으로 노래를 부르고 여러 가지 소리를 흉내낼 수 있었던 르 페토만은 자신의 쇼를 저속하게 만들지 않기 위해 배설물과 관련한 유모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한다.

 

마그데부르크의 반구 실험과 노벨의 다이너마이트 발명에 이어 드디어 공기가 우리 생활을 변혁적인 결과를 가져다주는 와트의 증기 기관이 출현하고 사람은 마침내 공기를 이용한 열기구를 이용해 하늘을 날아올랐다.

 

3부 ‘프런티어 : 새로운 하늘’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우리와 공기의 관계가 어떻게 진화했는지 살펴본다. 우리가 숨 쉬는 대기는 과거 우리 조부모와 부모가 들이마시던 공기와 같지 않으며, 인류는 태양계 밖 행성들의 대기를 탐구하고 후손들이 지구를 떠나 사는 방안을 찾고 있다.

 

물론 공기의 연구와 분석을 바탕으로 인간이 살 수 있는 공기를 만들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우리는 특히 봄, 가을에 이전에는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푸른 하늘, 맑은 공기를 더는 당연하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

 

<카이사르의 마지막 숨>은 당연하게 생각하는 공기의 소중함과 공기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우리에게 전해졌는지 탐사한 결과물이다.

 

뛰어난 과학 저널리스트 샘 킨의 <카이사르의 마지막 숨>으로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시길 추천합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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