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아메리카 사용법 - HOW TO USE Latin America
에스피노사 벨트란 리엔.연경한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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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중남미연구소에서 소개하는 남미 6개 나라에 관한 소개와 분석을 담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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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페루에서 비로소 자유로워졌다 - 의대 교수 은퇴 후, 덜컥 떠난 페루에서의 8개월
김원곤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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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교수 은퇴 후, 덜컥 떠난 페루에서의 8개월

 

덴스토리에서 출판한 김원곤 교수님의 <나는 페루에서 비로소 자유로워졌다> 저자의 페루 여행기와 스페인어 정복기이다.

 

저자인 김원곤 교수님의 소개말을 살펴보자.

모든 것은 ‘우연히’ 우리 나이 쉰 살에 시작되었다. ‘더 늦기 전에 외국어를 하나 더 배워두면 보람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살포시 마음 한 곳에 내려앉은 것이다. 그렇게 어떤 필요성이나 미래 계획과는 상관없이 2003년 일본어를 시작으로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에 차례로 도전했고, 2011~2012년에는 4개 외국어능력시험 고급 과정에 응시해 모두 합격했다.

[ 나는 페루에서 비로소 자유로워졌다 책날개 중 ]

 

‘몸짱 의사’로 알려진 김원곤 교수를 텔레비전으로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하던 차에 그의 외국어 도전기는 더욱 관심이 갔다. 그는 나이 50에 일본어를 시작으로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에 도전하기로 계획했다.

 

2019년 8월 정년을 맞이해 저자는 2020년 3월부터 스페인어, 프랑스어, 중국어, 일본어의 순서로 각각 3개월씩 어학연수를 하고, 중간중간에 3개월씩 재충전 기간을 갖는 총 2년의 계획이 바로 그것이다.

 

 

처음으로 방문하기로 예정한 대륙은 남미였다. 두 번째 프랑스어의 어학연수를 위해서는 유럽으로 갈 거로 생각해 프랑스와 스페인은 비교적 가까이 있어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유럽이 아닌 곳을 찾다 보니 남미 대륙은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대륙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브라질을 제외하고 거의 스페인어를 사용한다.

 

저자는 남미 대륙이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이유와 두 국가가 남미를 나눌 때 벌어졌던 일을 소개한다.

 

다음으로 어떤 나라를 선택해야 하는지 결정해야 한다.

 

저자는 평소 역사를 좋아해 남미에서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과거 역사의 중심지였던 페루로 가기로 했다. 페루에서 머무르는 동안 코로나 충격은 한층 심해졌고 강제 봉쇄 조치로 인해 페루에서 8개월이라는 시간을 머무르게 된다.

 

저자는 서울대 의대라 똑똑한 머리를 타고나 언어에도 재능이 있다고 지레짐작했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은 손바닥 안에 담음 물을 유지하는 것과 같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그는 단어를 외우고 문장을 암기하고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시간을 쪼개서 계획적으로 사용해 자신의 해야 할 일은 완수한다.

 

언어를 습득하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은 수행하는 또 다른 길은 시간 관리였다. 저자의 하루는 허튼 시간을 만들지 않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진다.

 

그 대가가 새로운 언어를 습득한 것이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을 새로운 인생을 사는 것이다.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를 습득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대단하고 배울 점이 많은 분이었다.

 

이 책은 여행에세이라고 하기에는 배울 점이 너무 많은 책이다.

 

페루의 봉쇄 조치가 강화되고 어려운 상황에 부닥치지만 어학연수를 하지만 소소한 행복을 느낀다.

 

애초의 일정은 멕시코에서 갈라파고스제도로 가고자 했다. 갈라파고스의 한국인 입장은 금지되어 에콰도르의 과야킬에 먼저 간다.

 

책 곳곳에서 언어를 습득하기 위해 노력하는 저자의 모습과 언어를 유창하게 하기 위한 모습이 대단히 인상적이다.

 

에콰도르의 택시 기사가 저자에게 스페인어를 잘한다고 칭찬하지만, 그가 사용하는 잘못된 표현을 고쳐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어학원의 일대일 강의는 자신의 잘못된 표현을 바로바로 지적한다.

 

어학원에서는 4시간 동안 저자가 주체적으로 이야기해야 하지만 자신의 실력이 쌓이는 길이라 생각해 노력한다.

 

다음 여정은 페루의 리마다.

 

당시 여행 시기는 코로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3개월 예정으로 입국했으나 예정보다 오랜 시간 머무르게 된다. 예상과 달리 흘러가는 것이 여행이라 했던가.

 

페루는 에콰도르의 상황을 보고 코로나 방역 수칙과 봉쇄도 잘 지키지만 몇 가지 사정으로 코로나가 심각해진다.

 

페루의 코로나가 확진자가 증가하는 원인을 의사인 저자는 다음과 같이 분석한다.

 

1. 방 한 칸에 여러 가족이 모여 생활한다.

2. 61% 가구가 냉장고를 보유하고 있다. 식자재를 보관할 수 없어 전통시장에 모인다.

3. 성인 38%만 은행 계좌가 있다. 보조금을 받기 위해 한꺼번에 은행으로 몰려 접촉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3. 국민의 70% 이상이 일용근로자이다.

 

페루에서의 저자의 일상은 다음과 같다.

 

매일 5시에 일어나 한 시간 운동으로 근육이 살아나는 것은 느끼는 기분이 좋다. 9시에서 오후 1시까지 어학원에서 연수한다.

 

한시에 밖에 나가 슈퍼에 나가 골라서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프랑스, 중국어, 일본어 집필 준비를 한다. 다음 여행을 위해서. 술을 좋아해 다양한 술을 제조해서 먹는 것을 즐긴다.

 

평소에도 일찍 자는 저자는 코로나 봉쇄가 별로 어렵지 않았다. 만일 페루가 아니라 스페인으로 갔더라면 환자가 더 많아 힘들었을 것이다.

 

페루의 수도 리마는 비가 오지 않아도 건조하지도 않고 날씨가 쾌청하다.

 

저자가 페루에 머무르는 3월 중순부터 11월까지 10번을 봉쇄 조치가 행해진다. 한 번 봉쇄할 때마다 2주에서 한 달 혹은 두 달 정도 봉쇄를 한다. 낮에는 군인이 지킬 정도로 완전히 봉쇄된 상황에서도 어학원에서 스카이프로 온라인 수업을 한다.

 

온종일 배우길 원하지만, 고급반에는 동료 학생이 없어 일주일에 10시간 하루 두 시간 일대일 수업을 하기를 학원에서는 원한다.

 

저자는 집중코스를 하기 위해 두 배의 시간을 원한다.

어학원에서는 온라인으로 테스트를 하고 영작을 하고 테스트한다.

테스트 과제는 힘든 상황을 맞이해서 어떻게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지 영작하기다.

저자는 과제를 통과하고 한 달에 80시간 한 시간에 14,000원씩 한 달에 80시간을 공부한다.

 

페루의 리마를 여행하게 되면 주의할 점이 있다.

리마는 구별로 대단히 치안이 달라서 43개의 구중에서 치안이 안정된 곳은 4개 구에 불과하다. 그리고 관광객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구는 2개 구에 불과하다. 우리가 리마로 여행하게 된다면 이 두 개의 구에서 숙박을 정하고 여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미라플로레스, 산이시드로를 포함한 4~5개 구와 나머지 구의 빈부격차가 상당하다.

 

저자의 페루 여행기와 스페인어를 정복하는 방법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페루에 관심을 가진 분은 <나는 페루에서 비로소 자유로워졌다>를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나는페루에서비로소자유로워졌다 #김원곤 #덴스토리 #에세이 #페루 #은퇴 #어학연수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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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투 원 (리커버) - 스탠퍼드대학교 스타트업 최고 명강의
피터 틸.블레이크 매스터스 지음, 이지연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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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틸의 스탠프드대학교 스타트업 최고 명강의를 알아보자.

 

스타트업에 관한 바이블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이의 추천과 탁월한 비즈니스 통찰력을 보여준 피터 틸의 <제로 투 원>의 독자의 열광적인 반응에 리커버 판으로 돌아왔다. 2014년 스탠퍼드 대학교 강의를 모은 <제로 투 원>은 전 세계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사람의 필독서로 떠올랐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모든 순간은 단 한 번밖에 일어나지 않는다. 누구나 제2의 빌 게이츠,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마크 저커버그가 되고 싶지만 그렇게 될 수는 없다. 기존의 모형을 모방하는 게 더 쉽지만 그러면 세상의 1에서 n이 될 뿐이다. 익숙한 것이 하나 더 늘어날 뿐이다.

 

새로운 시장과 분야를 창조하면 세상은 0에서 1이 된다. 창조라는 행위는 단 한 번뿐이며, 창조의 순간도 단 한 번뿐이다.

 

저자인 피터 틸은 기업가이자 투자자이다.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스탠퍼드 로스쿨을 졸업했다. 1998년 전자결제시스템회사 페이팔(PAYPAL)을 설립해 CEO로서 회사를 이끌었으며, 2002년 페이팔을 상장시켜 빠르고 안전한 온라인 상거래 시대를 열었다.

[ 제로 투 원 책날개 중 ]

 


 

 

피터 틸은 페이팔 마피아 그룹의 대부 격으로 페이 팔 마피아에는 스페이스엑스를 설립하고 테슬라모터스를 공동 설립한 일론 머스크가 있다.

 

피터 틸은 맥스 레브친과 함게 콘피니티를 창업했다. 1999년 페이팔이라는 제품을 출시하자 일론 머스크의 엑스닷컴이 턱밑까지 추격해왔다. 두 회사는 네 블록 떨어져 있었고 총력전으로 한 기업을 쓰러뜨리려 했다. 상대 회사를 폭파하기 위해 폭발물도 만들었다. 회사 내 다수는 폭발물을 제조한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2000년 닷컴 버블이 불기 시작하자 피터 틸과 일론 머스크는 생존을 위해 일대일 합병으로 하나의 팀으로 거듭났다.

 

일론 머스크가 페이 팔의 대표가 되는 순간이다. 이들은 2002년 15억 달러에 페이팔을 이베이에 팔았다. 일론은 자신의 회사를 설립해 현재는 세계 최초로 300억 달러의 부자에 올랐다. 10년 전까지 100억 달러의 부자에 가장 근접하는 빌 게이츠의 재산의 넘을 수 업는 벽쳐럼 느껴졌는데 일론은 300억 달러라는 고지를 정복한 최초의 인간이 되었다.

 

또 다른 페이팔 마피아는 유튜브를 설립한 스티브 첸, 채드 헐리, 자웨드 키림이 있다. 유튜브는 구글에 인수되기까지 전 세계 동영상 플랫폼 시장을 주도하고 있었다. 현재도 가장 점유율이 높은 플랫폼은 유튜브이다.

 

제러미 스토플먼과 러셀 시먼스는 옐프를 설립했고, 데이비드 색스는 야머를 공동 설립했으며, 피터 틸은 팰런티어를 공동 설립했다.

 

이들 페이팔 마피아는 세상의 주도하는 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럼 어떻게 페이팔은 성공할 수 있었나?

 

우리는 어려서부터 자본주의 사회의 기본 원리인 경쟁의 원리가 당연한 듯 자랐다. 특히 한국 사회의 경쟁에 관한 점은 놀랄 정도로 치열하다.

 

피터 틸은 위대한 기업으로 나아가는 목표는 경쟁을 넘어 독점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주문한다. 독점기업이라는 의미가 나쁘게 다가오지만 그는 새로운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자신의 회사가 규칙을 정하는 위치에 오르면 이익을 따라온다고 조언한다.

 

이 책을 통해 피터가 전달하는 핵심 메시지인 ‘독점’, ‘경쟁’의 이데올로기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본주의와 경쟁의 관계,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독점기업이 전략도 기억할 만하다.

 

그가 전하는 내용은 스타트업에는 최적화된 전략이다. 비록 시간이 조금 지나긴 했지만, 여전히 그의 전략은 유효하다.

 

가장 중요한 메시지 “경쟁이 치열한 곳에서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지 마라.”

사업체가 가져올 수익은 경쟁과 더불어 ‘0’으로 수렴할 것이다.

 

구글,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테슬라 성공의 비결을 피터 틸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도 흥미롭다.

독점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유지하는 것은 또 다른 도전이다.

 

독점기업은 다음 4가지의 공통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1. 독자 기술을 보유하라. 독자 기술이야말로 기업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실질적인 이점이다.

 

2. 네트워크 효과는 강력하다. 더 많은 사람이 사용할수록 해당 제품을 더 유용하게 만들어준다.

 

3. 규모의 경제를 주목하자. 독점기업은 규모가 커질수록 더 강해진다. 특히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이라면 제품 하나를 추가로 생산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거의 제로에 가깝기 때문에 규모의 경제 효과를 보다 극적으로 누릴 수 있다.

 

4. 브랜드 전략

어느 회사든 자기 브랜드에 대해서는 독점권을 갖기 때문에, 튼튼한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은 독점기업이 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다.

 

 

피터는 독점기업을 만드는 법도 소개한다.

 

모든 신생기업은 처음에는 작게 시작해서 독점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독점기업은 시장을 크게 지배한다.

 

틈새시장을 만들어내 지배하게 되었다면, 관련 있는 좀 더 넓은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야 한다. 대표적인 기업은 ‘아마존’이다.

 

세상을 움직이는 창업자는 경쟁을 피하고 독점기업을 세워 위대한 기업으로 만든 사람이다. 스타트업 최고 명강의 피터 틸의 <제로 투 원>은 위대한 기업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제로투원 #피터틸 #블레이크매스터스 #이지연 #한국경제신문 #스타트업 #명강의 #경영 #책을좋아하는사람 #책좋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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낀대세이 - 7090 사이에 껴 버린 80세대 젊은 꼰대, 낀대를 위한 에세이
김정훈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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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0 사이에 껴 버린 80세대 젊은 꼰대, 낀대를 위한 에세이

 

소담출판사와 함께 작업한 김정훈 작가님의 <낀대세이>는 낀대를 위한 공감 에세이다. ‘낀대’가 뭐지 하고 보니 70과 90 사이에 낀 젊은 꼰대라 한다.

꼰대라는 말은 아버지와 선생님을 비하하는 말에서 퍼져나가 썩 유쾌하지 않은 느낌의 단어다. 이런 멸칭이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특정 집단을 곤충으로 부르는 것과 비슷한 어감을 가진 단어라 생각하던 터라 저자는 왜 스스로는 꼰대로 치부하는지 궁금했다.

 

읽다 보니 이거 은근히 70세대인 나도 공감하는 점이 많았고, 어느새 40대 후반에서 50대로 향하는 70세대가 기득권 세력으로 여겨지는 모습에 현실을 돌아보게 되었다. 직장 생활을 한 적이 거의 없어 저자가 들려주는 재치 있고 유머가 담긴 서글픈 회사 이야기를 들으니 고단한 직장인의 애잔함이 느껴졌다. 회사에서 부장급에 70세대와 이제 간부가 되어 부하 직원인 90세대 사이에 낀 80세대의 이야기는 그들이 가진 입장도 알고 공감할 수 있었다.

 

부모인 베이비 부머 세대의 경제적 굴곡을 함께 겪었고 90년대 호황기에 초등학교를 다녔지만 꿈을 키워 나갈 청소년기에 IMF가 닥쳤다. 일터에서 쫓겨나는 아버지와 갑작스레 생계에 뛰어드는 어머니를 지켜봤다. (22쪽)

 

저자의 이야기에 가슴으로 공감하게 된다. IMF라는 초유의 사태에 한국에 미친 영향은 엄청나다. 수많은 기업의 도산과 실업의 여파는 많은 가정에도 영향을 미쳤고, 청소년기를 겪었던 80세대는 호황으로 경제 성장기를 누리다 별안간 위기를 경험하게 되었다.

 

1995년 광복 50주년을 앞둔 8월 11일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기 위해 초등학교의 명칭을 변경한다”라고 발표하고 1996년 3월 1일부터 초등학교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초등학교에 입학해 초등학교를 졸업한 사건이 충격으로 다가온 점도 공감되었다. 초등학교는 자신이 경험한 세계가 모든 세상일 때인데 내가 다니는 학교가 하루아침에 초등학교로 바뀌는 일은 자신을 둘러싼 일이 하루아침에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나타낸다.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자신이 속한 모든 세대가 각자의 낀 세대가 된다.

개인적으로 1940년대 생인 어머님 세대가 낀 세대라는 이야기를 듣고 많이 공감한 기억이 난다. 시집살이하고 살았는데 자식이 결혼하고 며느리 눈치를 보는 세대인 낀 세대라는 것이다.

 

80세대인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함께 격변의 시기를 넘어온 70세대인 나도 많이 공감했다.

 

FDD와 SDD, 모뎀과 인터넷, HTT와 경필 쓰기, 도시락과 급식, 수능과 내신, 자물쇠와 도어 록, UCC와 유튜브, 아날로그와 디지털…….

 

이렇게 바뀐 세상을 분야별로 돌아보니 역시 우리나라는 역동적인 나라와 많은 성취를 이루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자부심도 들지만 대단한 성취의 이면에는 직장인의 애환이 녹아있는 것도 사실이다.

 

<낀대세이>는 특히 직장인이 읽는다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았다.

 

회사 상사가 꼰대인데다 야근을 좋아하고 자신의 고집을 꺾지 않고, 자신이 가진 정보가 틀릴 수 있다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이라면 그에게 반대 의견을 쉽게 표현하기 어렵다. 요즘 MZ세대가 비교적 자기 의견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모습을 보고 저자가 속한 80세대와는 다르다고 느낀다.

 

당신도 낀대였고 낀대이며 낀대일 것이다. 어차피 모두가 낀대가 된다. (304쪽)

 

권위적인 사고를 하는 어른을 나타내는 꼰대라는 표현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사람이 보수적으로 바뀌는 것은 당연하기에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단지 꼰대라는 말이 일반어가 된다면 비하하는 의미가 사라지도록 품위있는 어른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한다.

 

80세대의 인생 여정을 재치 있고 날카롭게 들려주는 <낀대세이>는 80세대 이상의 독자에게는 과거를 돌아보는 유쾌한 시간이 될 것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낀대세이 #김정훈 #소담출판사 #꼰대 #낀세대 #에세이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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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위드 와이 -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사이먼 시넥 지음, 윤혜리 옮김 / 세계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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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세계사에서 출판한 사이먼 시넥의 <스타트 위드 와이>는 그가 발견한 WHY라는 개념이 어떻게 자신의 삶을 변하게 했고, WHY로 시작하는 사람과 조직을 소개한다.

 

사이먼 시넥의 <리더 디퍼런트>를 읽고 그의 탁월한 통찰력을 담고 있는 <스타트 위드 와이>가 너무 궁금했다. 그를 대중을 선도하는 스타로 만든 책이 바로 <스타트 위드 와이>다.

 

저자인 사이먼 시넥은 굳건한 낙천주의자로서 미래가 밝다고 믿으며 좀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도록 사람들을 북돋는다. 시넥은 오래가는 영향력을 미친 위대한 리더와 조직에 자연스럽게 매료되었고, 그들을 수년간 연구한 끝에 사고방식과 행동양식 그리고 환경에서 사람들의 타고난 특성을 조정하는 패턴을 발견했다. 2009년 TED Talks 첫 강연에서 이야기한 ‘WHY'의 개념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며 기업 경영과 리더십에 관한 시넥의 독특하고도 혁신적인 시각은 국제적으로 주목받았다.

[ 스타트 위드 와이 책날개 중 ]

 

오늘날 가장 충성도가 높은 고객층을 가지고 있는 회사는 단연 애플이다. 애플은 동종 업체와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저자는 분석한다.

 

일반적으로 컴퓨터 회사의 광고는 다음과 같다.

 

“우리는 훌륭한 컴퓨터를 만듭니다.

그것들은 매우 아름다운 디자인에, 쉽게 이용할 수 있고, 편리합니다.”

지금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매장에 방문해 주세요.

 

우리 대부분은 이렇게 커뮤니케이션한다.

이것이 대부분의 마케팅, 영업이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 대부분이 상호 커뮤니케이션하는 방식이다.

 

우리는 우리가 하는 일(임무)과 어떻게 다른지, 혹은 어떻게 좋은지에 대해 말한다. 그리고 어떤 종류의 행동을 기대한다.

 

애플사가 실제로 커뮤니케이션하는 방식은 이렇다.

 

“우리가 하는 모든 것들, 우리는 기존의 현상에 도전하고, 다르게 생각한다는 것을 믿습니다. 기존의 현상에 도전하는 우리의 방식은 제품을 아름답게 디자인하며, 간단히 사용할 수 있고, 편리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방금 훌륭한 컴퓨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가치와 함께 하시려면 저희 제품을 통해 함께 하시죠.”

 


 

 

저자는 골든서클을 강조하며 애플과 다른 업체와의 다른 점을 이야기한다.

골든서클은 동심원으로 이루어진 제인 안쪽 원부터 WHY ? HOW ? HAT으로 이루어진 서클이다.

왜? 어떻게? 무엇을? 이라는 순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부분의 업체는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반면 위대한 기업은 자신이 왜 그 일을 하는지 이야기한다.

 

그는 목적과 가치를 바르게 세우는 것에서 일이 시작되어야 한다는 자신의 관점을 “WHY로 시작하라(START WITH WHY)”라는 표현으로 정의했다.

 

1900년대 초반, 인류 최초의 비행기 조종사가 될 준비를 한 사람은 새뮤얼 피어폰트 랭글리였다. 그는 스미스소니언협회 고위 관료이자 저명한 수학과 교수였고, 하버드 대학교에 재직했던 인물이다.

 

미 육군성은 랭글리의 프로젝트에 5만 달러를 지원했다. 랭글리는 재능과 기술이 뛰어난 당대 최고 인재들과 드림팀을 결성했다.

 

하지만 세계 최초로 비행기를 띄운 사람은 라이트 형제였다.

라이트 형제는 WHY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랭글리와 차별화할 수 있었다.

 

 

스크린 티비 시장 경쟁이 가열되었을 때 게이트웨이사는 평면 스크린 티비를 출시했다. 그들은 훌륭한 평면 스크린 티비를 만들었다. 그들은 몇 해 동안 스크린 모니터를 만들었다.

하지만 아무도 사지 않았다.

 

델사는 MP3플레이어 그리고 PDA를 출시했다. 그리고 훌륭한 품질의 제품을 만들었다. 그들은 완벽하게 디자인된 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아무도 사지 않았다.

 

사람들은 임무(당신이 하는 일)를 구입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신념(당신이 하는 이유)을 구매한다.

 

 

사이먼 시넥은 자신의 이론을 조직으로 확장한다.

 

조직의 목표는 리더가 가지고 있는 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목표는 리더가 믿는 것을 공감하며 같은 가치를 믿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다.

어떤 가치를 믿고, 왜 그 일을 하는지 공감하는 사람들이 모인 조직은 위대한 조직이 된다.

 

창립 가치와 신념인 WHY를 전하는 일에 집중하며 제품과 서비스, 광고, 조직문화 등에서 고객이 WHY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든다.

 

 

그는 자신이 발견한 골든서클과 우리의 뇌와 비교한다.

 

과녁과 유사한 원 형태인 골든서클은 중심점 WHY부터 HOW, WHAT 3단계 순서로 뻗어나간다. 뇌의 교차 부분을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다보면 사실상 뇌가 3개의 주요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부분들은 완전히 골든 써클과도 상통한다.

 

가장 바깥쪽에 위치하는 신피질은 ‘무엇’ 단계에 상응한다.

신피질은 우리의 모든 이성, 분석적인 사고 그리고 언어를 담당한다.

 

중간의 두 부분은 우리 뇌의 변연계를 이룬다. 변연계는 우리의 감정을 조절한다. 충의, 믿음과 인간의 행동, 모든 의사결정을 담당한다. 하지만 언어를 담당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는 어렵다. 배우자와 결혼한 이유나 배우자를 사랑하는 진정한 이유를 언어로 구체화하지 못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직감적인 결정은 마음으로 내리며, 그렇게 해야 할 것 같다는 느낌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머리가 아닌 마음만이 판단을 주관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의사결정은 변연계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WHY를 전달하지 못하는 회사는 오직 객관적인 증거 WHAT만 제시하며 구매를 강요한다. 사람들은 WHAT이 아니라 WHY로 인해 구매를 결정한다.

 

저자는 <스타트 위드 와이>를 통해 WHY를 통해 성공한 수많은 조직과 성공의 비밀을 밝히고 있다. 조직을 관리하는 사람이라면 사이먼 시넥의 <스타트 위드 와이>를 통해 나는 왜 이 일을 하는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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