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 "애프터 인플레, 누가 돈을 벌까?"
오건영 지음 / 페이지2(page2)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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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에 찾아온 인플레의 역습, 당신의 자산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페이지2북스에서 출판한 오건영 부부장님의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는 현재 인플레이션이 진행하고 있는 자산 시장을 분석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경제 지침서이다.

 

저자인 오건영 부부장님은 신한금융그룹 자회사인 신한은행 WM그룹 부부장으로 투자 솔루션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디지털전략팀과 신한은행 IPS 그룹 등을 두루 거치며 글로벌 매크로 마켓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과 함께 매크로 투자 전략 수립, 대외 기관·고객 컨설팅, 강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책날개 중 ]

 

            Photo by Christine Roy on Unsplash

평소 ‘삼프로tv’를 애청하기에 ‘연준해설가’, ‘금리전문가’, ‘갓건영’, ‘경제 1타강사’ 등으로 불리며 200만 구독자의 굳건한 사랑을 받고 있다.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주제인 경제를 특유의 부드럽고 쉬운 설명으로 조근조근 시청자가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기에 다수의 채널에 등장해 오 부부장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는 현재의 경제상황은 어둡고 파도가 휘몰아치는 바다에서 등대가 되어줄 경제 지침서이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금리 인상률이 심상치 않다. 미국 소비자물가가 연간 8.3%를 기록해 지난 40년 만에 역대급의 인상률을 보이고 있다.

 

40년 전이면 1970년대 석유파동이 일어나 소비자 물가가 두 자리 인상을 보인 이래 이러한 인플레이션 상황은 처음으로 맞이한 것이다. 70년대 두 자리 상승과 지금 미국 시장의 8.3% 상승은 수치상으로 전자가 높아보이지면 절대적인 수치로는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돠.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고려되지 않은 경제 상황은 투자에 우호적인 환경이었다. 자산 시장이 급락하게되면 각국의 중앙은행은 유동성을 공급해 자신 시장을 뒷받침해왔다.

 

40년 만에 인플레이션이 배제된 투자환경에서 불과 1년만에 인플레이션 상황에 빠진 글로벌 자산 시장을 투자자에게 복잡한 시장으로 다가온다.

 

 

저자는 우선 투자에 앞서 거시경제를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투자 대상을 파악할 때 기업을 여러 각도에서 분석하는 것은 당연하다.

거기에 더해 투자의 제반 여건을 살피는 것은 중요하다. 거시경제를 파악하는 것은 주변환경을 살펴보는 것이다.

작금의 인플레이션 상황은 과거보다 두 배 이상 복잡한 시나리오를 던지고 있다.

 

           Photo by Dmitry Demidko on Unsplash

저물가를 기반으로 고성장, 저성장 국면을 판단하는 상황에서 저물가와 고물가를 모두 고려하고 고성장, 저성장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한국은행은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에 맞춰 기준 금리 인상을 단행했고 추가 금리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에 발맞춰 대처하지 않으면 글로벌 투자 자금의 쏠림 현상이 나타난다.

 

한국과 미국의 금리가 동일한 경우, 돈은 미국으로 흘러간다.

외환시장의 달러 수요가 늘어나면 원화 가치는 떨어져 환율이 상승하고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생긴다.

 

첫 번째로 수입물가가 올라가고 두 번째로 실물경기의 윤활유인 외국인 유동성이 줄어든다. 외국인 유동성이 떨어지면 경기를 잡기위한 방책을 세워야 한다.

 

 

그렇다면 물가가 올라가면 금리를 올리는 이유는 무엇인가?

정기예금 금리가 2%에서 4%가 되고 물가상승률이 4%를 훨씬 상회할 거로 예측되면 정기예금 가입자는 기대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소비 심리를 부추기고 추가로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수 있다.

 

한국은행은 금리 인상을 빠르게 단행해서 물가상승의 예봉을 꺾고 미국 시장의 금리와 발맞추기 위해 금리 인상을 단행한다.

문제는 기준금리 인상은 시중은행 금리를 부추기고 대출로 구입한 자산을 보유하고 유지한 여력을 떨어뜨린다. 대한민국 대다수가 주택담보대출을 가지고 있으며 변동금리로 계약을 한 상황에서 이는 대출을 실행한 사람에게 부담으로 다가간다.

 

디플레이션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크다. 우리는 이웃나라 일본의 디플레이션 불황이 가져온 잃어버린 30년을 눈 앞에서 봤다.

 

디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보다 더 나쁜 상황인 것이다.

 

현재 상황은 스태그플레이션으로 볼 수 있는가?

 

대한민국의 현재 물가상승률은 평균 4.8%로 예측되고, 경제성장률 2.7%~3%이다. 이는 한국의 경제 규모를 감안하면 양호한 성장이다. 하지만 작금의 상황이 지속한다면 방향성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나타날 수 있는지 주목할 필요는 있다.

 

중앙은행은 디플레이션을 선호하나?

 

물가가 내려간다면 소비를 나중으로 미루려고 한다. 기업은 투자를 실행하지 못하고 고용을 하지 못해 소득이 줄어들어 소비가 미루어지는 디플레이션 의 늪에 빠진다. 다시 말하지만, 일본의 30년 불황은 디플레이션으로 시작되었다.

 

저자는 암호 화폐에 대해서도 의견을 남긴다.

암호 화폐는 자산 가치를 가지고 있지만, 현재 상태로는 화폐 지위를 갖기 힘들다고 판단한다. 화폐의 특징은 가치가 안정되어야 한다.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상승하지만, 화폐가치가 떨어지는 것이다. 암호화폐의 가치 등락폭은 화폐 지위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

 

화폐는 하나의 준거틀이고 화폐가치가 안정되지 않으면 거래 시 사용할 수 없다. 현재는 암호화폐는 화폐의 기능은 아직 시기상조이고, 자산 가치는 충분하다.

 

 

마지막으로 이런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실물경제가 떨어지면 중앙정부가 유동성을 주입해 주던 상황은 끝났다. 디플레이션 기조에서 중앙은행은 돈의 공급을 묵인하고 유동성을 공급했다.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중앙은행은 유동성을 공급하지 않는다.

 

투자 상황은 이전보다 훨씬 더 어려워졌다. 환경의 변화는 커지고 개인은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방법은 투자 자산을 어러 개의 자산으로 분산할 필요가 있다. 기대수익률을 낮추고 투자 시장에서 버티고 생존하는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은 재미있는 그림으로 설명하는 경제상황을 한 장으로 요약했고, 최선을 다해 쉽게 전달하려는 저자의 노력이 느껴지는 책이다. 구어체를 사용해 편안하게 다가오고, 이미지로 압축해 쉽게 전달하려고 노력한 책이다.

 

제대로 된 경제 서적 한 권으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의 맥락을 잡고 싶은 사람에게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은 적격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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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 "애프터 인플레, 누가 돈을 벌까?"
오건영 지음 / 페이지2(page2)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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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에 찾아온 인플레의 역습, 자산을 지키는 투자법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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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백만장자 (골드 리커버 에디션) - 푼돈이 모여 어마어마한 재산이 되는 생생한 비법
토머스 J. 스탠리.윌리엄 D. 댄코 지음, 홍정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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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돈이 모여 어마어마한 재산이 되는 생생한 비법

 

리드리드출판의 토마스 J. 스탤리·윌리엄 D. 댄코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1천 명의 부자들을 추적 조사한 최초의 백만장자 보고서이다. 이 책이 나온지가 벌써 20년이 되었다고 하니 감회가 새롭다. 내가 처음 접했던 재테크 도서 중 한 권이 <이웃집 백만장자>였다. 당시에는 10억 모으기 열풍이 불었고, 백만장자를 우리 돈으로 환산한 금액인 10억을 모으면 은퇴가 가능했던 시절이다. 20년이 지나 백만장자의 개념은 금융자산만 100만 달러로 바뀌어 부자의 정의를 새롭게 하고 있다.

 

<이웃집 백만장자>는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지금도 유효한 사실을 포함하고 있다. 백만장자는 멀리 떨어진 도달할 수 없는 사람들이 아니라, 우리 인근에 있는 절약하고 목표를 도달하는 사람들이다.

 

          Photo by Ishan @seefromthesky on Unsplash

토머스 J. 스탠리는 작가이자 강연자이고 연구원인 스탠리 박사는 1973년 이후 줄 곧 부자들에 관해 연구해왔는데, 그의 연구 논문은 전국 대중매체에서 자주 인용되고 있다. 그는 베스트셀러 《부자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MARKETING TO THE AFFLUENT)》의 저자이기도 하다.

 

윌리엄 D. 댄코는 1973년부터 스탠리 박사를 도와 부자들에 관해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죽기 전까지 스탠리 박사와 함께 수많은 학술 연구 및 컨설팅 연구를 했다.

 

부자학의 권위자인 두 저자는 20여 년간 1천 명의 부자들을 추적 조사한 최초의 백만장자 보고서를 발표했고 그 책이 세간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던 <이웃집 백만장자>이다.

 

이 책은 7가지 부자들의 특징을 찾아냈고, 7장에 걸쳐 소개한다.

 

Chapter1 이웃집 백만장자는 어떤 사람인가?

Chapter2 절약, 절약, 또 절약!

Chapter3 시간과 에너지와 돈

Chapter4 자동차로 주인을 판단할 수는 없다

Chapter5 성인 자녀에 대한 경제적 원조

Chapter6 차별 수당 정책, 가정 스타일

Chapter7 돈이 되는 분야를 찾아라

Chapter8 직업 : 백만장자와 상속자들

 

백만장자들의 7가지 특징은 다음과 같다.

 

                Photo by Josh Moore on Unsplash

1. 소비는 적게, 나머지는 모두 투자하는 습관을 갖고 있다.

2. 시간, 돈,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배분한다.

3. 사회적 지위보다 경제적 독립을 중요시한다.

4. 부모의 도움 없이 부를 축적, 이를 자녀 교육에도 적용한다.

5. 가족들에게 경제적 자립을 유도한다.

6. 새로운 시장 기회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7. 자영업이나 전문직에 종사한다.

 

저자는 엄청난 부를 축척한 사람(PAW)와 기대 이하의 부를 축척한 사람(UAW)로 구분하고 두 그룹을 비교하며 성격 대조와 소비 특징을 찾아냈다.

 

누구나 백만장자가 되길 희망한다. 저자들이 조사한 백만장자는 자신의 재산 수준보다 훨씬 검소하게 생활한다. 그들은 자신의 소비를 통제하고, 재산을 모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간과 에너지와 돈을 효율적으로 분배했다.

 

백만장자 부모는 성인 자녀에게 경제적 원조를 해주지 않았다. 그들은 부자들이 모여 사는 동네에 살지 않은 사람이 많았고, 성인 자녀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는 것이 자녀의 경제적 자립성을 해치지는 않을지 염려했다.

 

대신 자녀가 경제적으로 생산성 있는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정규 교육 외에 독립적인 생각과 행동을 중요시하고, 개인의 성취도를 소중히 여기며, 책임과 리더십을 강조하는 환경을 조성해 주려 했다.

 

백만장자의 다양한 삶의 특징을 오랜 기간 조사한 결과를 통계 수치로 확인하는 것은 의미 있었다. 그들이 이룩한 경제적인 자립성은 일반인이 도달할 수 없을 정도로 멀리 있지 않았다.

 

돈이 되는 분야를 찾으려 노력하며, 부가 생성될 분야를 찾아 돈을 좇은 사림이 백만장자가 되었다.

 

<이웃집 백만장자>는 이제는 부자학에 관한 고전이 되었다. 우리 주변의 백만장자를 확인하고 싶은 분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상황과 비교해 보시고, 개선할 사항이 있으면 수정 보완해 백만장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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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화 평전 : 가자, 길이 보이지 않아도
이호준 지음 / 꽃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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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벤처생태계의 기반을 다지고 반석을 세우다!

 

꽃길에서 출판한 이호준 기자님의 <이민화 평전 가자, 길이 보이지 않아도>는 메디슨의 이민화 회장님의 평전이다.

 

이호준 기자님은 서울신문의 선임기자이며 뉴미디어국장 겸 비상임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그는 한가지 생각에 골똘히 빠져들었다.

“왜 우리나라에는 구글 같은 기업이 없을까?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협력하는 괴짜가 필요하다.”

 

지난 20년간 한국 벤처 정책은 지원과 규제 사이를 오갔다. 큰 흐름으로 보면 2000년 가장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고, 2003년 벤처 거품이 일자 규제가 강화됐다. 이후 정권을 거치며 규제는 풀리고 다시 지원 정책이 늘어나는 중이다. 2000년대 초반 한국의 벤처산업은 신화라 불려도 무방할 정도로 다른 나라의 부러움을 샀다. 미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벤처회사가 태동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었다.

 

“김대중 정부의 벤처육성정책과 1996년 코스닥이 설립됐고 1997년 벤처특별법 시행령이 등장한다. 당시 이를 주도했던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는 “벤처 특별법으로 창업을 지원하고 코스닥에서 회수하는 구조”라며 “세계에서 가장 앞선 지원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호준 기자님은 이민화 교수님의 평전을 통해 그가 걸어온 길은 소개한다.

 

이민화 교수님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대한민국 벤처 대부, 벤처신화 메디슨 창업자, 사회 혁신가, 발명가, 교육자, 학자…….

숱한 서술어와 호칭으로 불린 이 시대의 거인 이민화.

이민화 평전은 그의 어린 시절에서 서울대 공대생이 되는 과정에 이르는 과정을 ‘도전과 혁신의 DNA를 삼다’에서 소개한다.

 

군인인 아버지를 따라 이사 다니며, 조용히 책을 읽었던 소년이었다.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수석을 차지하며 문학을 좋아해 주변에서는 서울대 법대로 지원할 거로 생각했다. 1971년 ‘1차 사법파동’ 사건으로 그는 진로를 바꾼다. 시험을 한 달 앞둔 학생이 갑자기 문과에서 이과로 바꿨다. 순수과학을 좋아하는 그의 공부를 이해했지만, 가족은 반대했다. 더군다나 그가 선택한 전공은 서울대 전자공학이었다.

 

고3 때 이과로 전과한 덕분에 그는 문과와 이과 친구들과 모두 교류할 수 있었고, 이들은 후일 메디슨을 일구고 이끌어가는 자산이 된다.

 

졸업 후 그는 대한전선에 입사한다. 당시 대한민국의 양대 전자회사는 금성전자와 대한전선이 쌍두마차였고, 삼성전자는 후발 주자였다.

대한전선에서 첨단제품 특히 컴퓨터 단말기의 개발, 영업, 수출, 신제품 사업계획 모두 직접 했으니 그의 사명감을 대단히 투철했다.

 

대한전선에 재직하며 KAIST의 석사 박사과정을 밟았고, 1985년 초음파진단기 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었다. 연구실의 연구원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삼성, 현대, 대우의 대기업에 가서 만들어 보라고 제안했다. 그들은 쟁쟁한 외국계 경쟁회사를 두고 사업에 뛰어드는 것을 부담스러워했다.

 

1985년 7인의 창업자와 함께 메디슨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남편의 성정을 잘 아는 아내 이사랑은 대치동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초기 자금을 확보했고 남편을 대신해 365일 인감도장을 들고 서류를 떼러 다녔다.

 

메디슨은 이민화의 아이디어로 메디컬과 소닉이 합쳐져 나온 말이다.

 

메디슨 직원은 회장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과감한 시도에 나섰다. 결과 7개국 자회사와 70개국의 대리점으로 전 세계 판매망을 구축할 수 있었고, 확보한 시장에 기술혁신을 통한 신제품을 투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메디슨은 연방을 구축하는 방법으로 사내벤처를 시작했다. 사내벤처로 시작해 사외번체로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갔다.

 

이민화 회장이 추구한 사내벤처, 사외벤처를 활용한 메디슨 연방은 빛과 그림자가 함께 드리워졌다. 그만큼 평가에 있어 논란이 크다. ‘벤처의 공생을 위해 의미 있는 시도였다’라는 호평과 ‘대기업의 문어발식 기업확장과 다르지 않다’라는 비난이 공존하는 것이다.

후일담이지만 당대에도 그렇고 현재까지 의료용 진단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업체는 GPS(GE, 필립스, 지멘스)다. 메디슨은 후일 삼성전자가 인수해 삼성메디슨으로 성능이 뛰어난 초음파진단기로 의료시장의 선두주자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후 이민화 회장은 벤처자금을 모으는 젖줄로 활용되는 코스닥 설립에 관여했고, 벤처기업 특별법을 제정해 대한민국의 벤처신화를 써내려갔다. 그의 모든 성장 신화는 2003년 닷컴 버블 붕괴와 함께 사그라들었다.

 

이후 한양대, 디지스트, 카이스트 교수와 기업호민관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규제 해소와 애로사항을 접수해 해결하고자 했다.

 

그의 모든 활동은 나라를 위한 애국심의 발로였고 미래를 예측한 4차 산업혁명과 모바일 인류, 공유 플랫폼 경제를 예상한 것이었다.

 

<이민화 평전 가자, 길이 보이지 않아도>에는 수많은 그의 가족과 지인의 인터뷰가 수록되어 있어 인간 이민화의 모습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

2019년 66세의 나이에 부정맥으로 불꽃같은 수명을 다했을 때 많은 후배 벤처사업가와 지인들이 안타까워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이민화평전, #이민화, #이호준, #꽃길, #메디슨, #벤쳐, #카이스트, #4차산업혁명,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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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진화는 구운 열매에서 시작되었다 - 700만 년의 역사가 알려주는 궁극의 식사
NHK 스페셜 <식의 기원> 취재팀 지음, 조윤주 옮김 / 필름(Feelm)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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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 년 인류 진화사에서 찾아낸 ‘이상적인 식사’의 비밀!

 

필름에서 출판한 NHK 스페셜 ‘식의 기원’ 취재팀의 <인류의 진화는 구운 열매에서 시작되었다>는 이상적인 식사법을 소개한다.

 

오늘 아침 한쪽 눈 밑이 파르르 떨린다. 손은 어느새 마그네슘을 찾아 헤맨다. 몇 달 전부터 귓속에 삐 소리가 끊이지 않는 심각한 이명에 시달려 비타민 B, D를 섭취하고 있다. 혈행 관리를 위해 폴리코사놀, 오메가를 먹으며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하곤 한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은 영양소를 만들고 몸의 대사를 유지한다. 그렇다면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했을 때, 인류는 어떻게 생존했을까?

 

현대인은 충분하고 과도한 영양분을 섭취하고 있어 다이어트에 열중하지만, 인류가 영양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었던 시절을 그리 오래지 않다. 현대인은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 뿐만 아니라 음식이 도리어 비만과 당뇨병, 고혈압 같은 생활습관병을 급증시키고 있다.

 

밥을 먹으면 탄수화물을 섭취해 다이어트를 방해한다고 급속하게 밥 먹는 양을 줄이곤 한다. 나트륨 섭취가 몸에 좋지 않다고 저염식에 신경을 쓰는 사람도 많이 있다.

 

이에 NHK 스페셜 ‘식의 기원’ 취재팀은 이상적인 식사는 무엇인지, 무엇을 어떻게 먹으면 좋을지 탐사보도에 나섰다.

그들은 해답을 ‘인류 진화’의 역사에서 찾았다.

 

취재팀은 인류가 탄생한 700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진화의 기원을 찾았다. 육식과 가열 조리로 인류의 뇌가 커졌고, 고도 경제 성장을 거치며 반찬의 종류가 늘어나자 수명이 대폭 연장되었다.

 

이와 더불어 취재팀은 탄수화물, 소금, 지방, 술, 미식이라는 주제로 인류 진화사를 살펴보고 이상적인 식사를 연구했다.

 

1장 밥은 우리 몸의 적군일까, 아군일까?

 

이상적인 식사와 건강에 관한 관심은 NHK ‘식의 기원’ 취재팀의 연구는 시의적절하다. 구석기 시대 인류는 나무 열매나 식물의 땅속줄기 등 녹말이 함유된 식물성 음식을 주식으로 매일 섭취했다.

원시 인류에게 나무 열매는 귀한 음식이었고, 녹말 섭취로 목숨을 유지했다.

 

불의 피우게 된 인류는 음식을 가열했고 가열한 녹말을 먹자 뇌가 커졌다.

가열 조리한 녹말을 먹기 시작한 호모 에렉투스의 체내에서는 대량의 포도당이 뇌로 흡수되었다. 이로 인해 길고 큰 장이 필요하지 않아 퇴화하고 인류의 장은 작고 짧아졌다. 골격이 변화하면서 수렵이 가능한 신체로 진화했다.

 

2장 소금이 없으면, 왜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까?

 

소금은 인류에게 체내 나트륨 부족을 보충하기 위한 건강보조식품이었고, 음식의 풍미를 살리는 조미료였다. 인류가 나트륨에 빠져든 이유는 혀와 관련 있다. 혀 표면에 맛을 느끼는 미뢰가 약 1만 개 정도 있으며 각 미뢰에는 다양한 맛을 느끼는 세포가 있는데, 어느 맛을 느끼든 소금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금의 마력은 모든 음식을 맛있게 하지만 혈압을 높인다. 심지어 마사이족도 소금을 맛보고 고혈압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소금은 우리의 콩팥을 망가뜨린다. 하루 1.4g의 소금을 덜 먹으면 뇌졸중과 심장병 사망률을 줄일 수 있다. 생각해보면 소금간을 좋아하고 짠 음식이 맛있었던 이유는 진화 과정을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었다. 이제는 소금을 줄여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 때다.

 

3장 지방이 뇌 기능을 향상시키는 게 사실일까?

 

도서는 오메가3와 오메가6의 섭취 비율도 강조한다. 나도 단순한 오메가3 섭취를 넘어 오메가 순도가 높은 제품을 찾고 식물성 rTG오메가와 초임계 추출된 제품을 선호한다. 저자는 오메가6의 과잉 섭취는 동맥경화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한다.

 

 

4장 술, 왜 과음하게 되는 걸까?

 

지구에 거주하는 수많은 동물 중 유독 인간은 술고래가 되었다. 다른 동물들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능력이 약해서 술 등을 마시지 못하는 것에 비해, 강한 알코올 분해 유전자를 이어받은 유인원이나 인간은 도수가 높은 술도 마실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몇몇 조상의 체내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겨 알코올 분해 유전자가 우연히 강력해진 것으로 짐작된다.

 

예상치 못한 행운으로 인간은 발효되어 술이 된 열매를 먹을 수 있게 되었고 알코올 분해 유전자를 얻게된 조상이 살아남아서 개체 수를 늘린 것으로 보인다.

 

5장 우리는 왜 끊임없이 맛있는 음식을 찾을까?

 

음식은 우리에게 다양한 행복을 맛보게 하는 소중한 존재다.

우리의 뇌는 자신의 혀나 후각보다 다른 사람에게 전해들은 맛의 정보에 민감하다. 또한, 식사할 때 누구와 같이 먹었는지, 어떤 기분으로 먹었는지와 같은 공감의 기억도 중요하다. 공감 능력은 식사를 특별하게 만든다.

 

우리에게 가장 이상적인 식사를 향한 첫걸음은 ‘식사를 즐기는 것’이다. 이상적인 식사란 ‘무엇을 먹을 것인가’가 아니라, ‘인간에게 있어 음식과 식사란 무엇인가’를 알고 난 뒤에야 보일 것이다.

 

인간의 생존에 있어 음식의 섭취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때로는 너무 당연하게 여겨 쉽게 지나칠 수 있거나, 혼자서 영양을 섭취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 식사를 한 적도 있지만, 식사는 타인과 감정을 교류하고 사회성을 기르며 공감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행동이다.

 

우리는 같이 식사하는 사람을 가족과 같은 개념으로 사용하는 식구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음식과 식사에 관심을 가진 분에게 <인류의 진화는 구운 열매에서 시작되었다>는 의미 있는 도서가 될 것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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