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이기적in 정보처리기사 필기 기본서 & 무료 동영상 (전강 제공) - 최신 기출문제집 + 핵심요약 2017 이기적in 정보처리산업기사/기사/기능사 시리즈
최희준.조홍만.영진정보연구소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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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처리기사.. 전공이나 직업과는 별개로 또는 스펙쌓기는 물론 유망자격증 보유라는 목표에 있어 미래전망이 밝은 것으로 본다. 요즘 강조되는 소프트웨어시대에 코딩교육과 더불어 익히면 더 좋은 건 당연하다. 지금은 소프트웨어시대, 가까운 과거엔 정보화시대라고 해서 컴활, 워드자격증과 더불어 정보처리기능사,정보처리산업기사,정보처리기사(난도순)로 이어지는 이 자격증은 현재까지도 정보화중시 자격증이라 해서 공무원 시험 7,9급(국가직 제외)에도 상당한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요즘 너도나도 공무원시험을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것을 보면 공무원시험과 별개로도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따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개인적 생각이다.


  과거 어릴 때 컴퓨터학원을 다닐 때, 정보처리 자격증은 그리 많지 않았다. 주로 워드, 컴활자격증이 대다수였다. 형, 동생 중에 정보처리를 하는 애가 있었는데 생각해보면 남다른 면이 있었다. 노력을 많이하고 관심이 많아 보였다. 요즘같은 인공지능, 코딩, 소프트웨어 시대에 그 애는 분명 어릴 때부터 자질의 싹이 보였다고 할 것이다.

  영진출판사의 정보산업분야 관련 수험서는 예전부터 익히 명성을 들어왔다. 30년 전통의 출판사인 것이다. 내가 공부하던 시절 학원에선 죄다 영진 것을 썼으니 말이다. 책을 받아보니 수험서의 교본이다. 각 파트 이하 각 챕터 이하 각 섹션의 구성이 잘 되어있고, 각 섹션마다 기출문제 테스트하며 배운 내용을 체크, 점검, 확인하고 있다. 알기로 많은 학생 신분이 정보처리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준비하지만 이 책은 그런 학생 뿐만 아니라 나이가 좀 되는 성인들도 준비하는데 무리가 없어 보인다. 좀 더 넓은 시야, 큰 틀에서 준비한다면 책 텍스트에 중요한 부분은 하이라이트 쳐져 있고, 빈출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각 세부적으로 빈출 시험년도가 기록되어 있다.

  책자 구성도 1~3권과, 기출문제집으로 분권화 되어있어 어디든지 들고다니며 틈날 때 공부하기에 간편해 보인다.


  그리고 한가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무료동영상 강의이다. 30년 전통의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동영상 강의이다. 합격할 때까지 청강할 수 있으니 부담없기도 하다. 그럼 일 년 계획 중 단기 목표인 정보처리 자격증 취득을 위해 달려갈 일만 남았다. <이기적 in 정보처리기사>로 열심히 준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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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통령 - 세 친구의 2017 대선 전망
박시영.이상일.김지연 지음 / 토크쇼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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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통령>은 현재 불확실성이 다분한 현 정국에서 향후 치러질 19대 대통령선거가 조기에 치러질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들에게 관심을 갖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은 청와대 출신의 여론조사 전문가로서 여,야 입장의 두 분과 여론전문기관 출신 한 분, 그래서 세 친구분이 합심하여 기획했다.

처음엔 여론조사의 주요 질문, 다시말해 보수, 진보간의 지지율 추이나 연령대별 지지율 차이, 각 대선후보 간의 양자대결, 다자대결에 따른 지지율 비교를 다루고 있고, 더 나아가면 대다수 대중이 잘 알지 못하는 대선후보에 대한 정보를 얻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접하게 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보수와 진보간의 이념차이, 정책노선차이 등에 대해서 상대방 존중에 입각한 비판과 피드백을 비롯해 읽을거리가 한층 더 많았다.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예를 들어 앞으로 향후 대선에서 어떤 연령층이 캐스팅보트가 될 것인가? 또는 어떤 세대층이 캐스팅보트가 될 것인가? 이다. 이것을 보면 단순히 <19대 대통령>에 정국해법을 찾아보겠다는 독자층의 목적뿐만이 아니라 여론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지만 그렇다고 복잡한 층위의 현실을 반영 못 한 이론뿐인 허상적 해석만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 사견이지만 말이다.


1부는 주로 현재의 정치지형을 살펴보는 것 같다.
2부는 비교적 최근의 몇 대 대선(세 친구분이 활발히 활동한)을 분석하고 향후 대선의 발판을 조금 미리 분석한다.

앞서 말했듯 내가 자세히 모르는 후보에 대해 아는 것도 좋겠다는 목적이라면 주요 9명 후보 인물평(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빼고)을 보는 것도 좋다. 요즘 안희정지사가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데 이 책에서도 높이 평가하는 듯 보인다.


저자들은 책의 목적이 각 보수,진보 진영의 입장에서 각 진영의 다층적인 분석을 통해 우리 유권자인 독자들의 정치안목을 높였으면 좋겠다고 한 것 같은데, 일정 공감하며 다음 대선엔 좀 더 좋은 책이 나왔으면 하는 개인적 바람이다.


p.s) 인터뷰, 대화형식으로 텍스트가 구성되어 있어 가독성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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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세계종교 - 인간과 세계와 종교 이야기
류상태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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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는 보통 '단순'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보통 '심원'하다고 말한다. 그 의미는 비유하자면 여러가지 정신, 물질의 구조물이 옛날부터 지금까지 쌓아져서 만들어진 초고층 건축물과도 같기 때문이다. 비유가 어색하긴 하지만 인간의 비물질, 물질적 사고가 (상호작용하며) 구조화된 틀로서 고도로 체계화되어 완성된 형식과도 같은 것이란 말이다.


  <교양으로 읽는 세계종교>는 종교 개설서이자, 저자도 말했듯 성인,청소년 모두가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종교인 그리스도교,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 외에도 유대교, 유교, 도교, 한국의 20C 전후 발흥한 종교도 다루고 있다.



  책을 읽기 전 이런 생각을 했다. 종교와 관련해 최근 이슈로서 이슬람근본주의가 말해주듯 종교의 다름에서 기인한 국제적 분쟁을 보면 종교의 다양성(종교다원주의)에 대한 학습과 이해가 부족한 것도 문제라는 것 말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를 보더라도, 종교는 배타적으로 작용하지 않지만 (종교의 자유라는 인권적 기치아래), 그렇다고 종교적 다양성을 지탱하는 전반적 인식이라는 것이 대중적으로 그리 관대하다고 볼 순 없는 것이 현실인 상황이다.


  이는 신자수가 말해주는 대다수의 선택된 종교, 그 신앙에 의지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종교다원성을 사회환경에 정착시키고, 더 나아가 확산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세계종교의 발흥부터 각 지역의 독특한 종교생태계를 이해하는 데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책의 머리말에서도 언급하지만, 현대사회의 특징으로 종교적 자유의 보장을 생각하면 종교를 갖느냐, 마느냐는 선택 사항임이 분명하지만, 종교의 세계를 이해하는 것은 현대인의 필수사항이라는 것이다.


  책을 통해서도 알 수 있지만, 지금 현재 내가 특정 종교를 믿고 있다면, 타종교와 타종교 신자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지, 그게 어렵다면 타종교의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거꾸로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본다면 점점 한 가지로 모여가는 것을 알 수가 있을 것이다. 결국엔 너와 내가 종교를 믿는 이유, 종교적 믿음의 기원 등 공통요소를 찾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현대사회는 종교를 경원시하는 듯 보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종교에 대한 이해가 더 요구되는 사회이기도 하다. 한편으론 그것이 인간의 분쟁, 대립, 관용 정신의 부재때문이라고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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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성주의 - 미국이 낳은 열병의 정체
모리모토 안리 지음, 강혜정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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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지성주의는 엄밀히 말하면 낱말 그대로의 의미는 현재 반지성주의라는 현실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 이 책 <반지성주의>를 읽고나면 알게 되지만 여러 가지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먼저 첫째, 미국이라는 나라의 태생적, 본원적, 기원적 측면에서 볼 때 그것이 토양이 되어 지금까지 발전해 온 것이 '반지성주의(Anti intellectualism)'이다.


  둘째, 결론부터 말하면 구세계(유럽)의 전통적, 세습적으로 특권이라는 '계급과 의식'을 전유해온 귀족들을 타파하는 주의이다.


  셋째, 이러한 특권의식이 일종의 지식층(인텔리)과 권력이 결합하는 현상을 '평등'이라는 미국적 기독교(개신교)(감리,침례,장로교파)의 정신을 방법삼아 타파하려는 주의이다.


  넷째, 셋째까지는 긍정적 면모만 보이지만, 미국 (정신)문화사적으로 책을 접근할 때에는 이것이 미국적 환경(토양)과 결부되면서 유럽 지적 전통에서 '이탈' 내지는 '새로운 개척'을 하는 과정이 종교적으로 열등감의 발로였다고도 본다.


  다섯째, 이러한(중세가 없는, 개신교의 역사만 있는, 더 나아가 신교의 신교가 존재하는, 또 제정분리를 헌법에 명시한) 미국에서 자란 교회의 교세확장 및 전도방법은 성서해석주의에서 어찌보면 변질한 리바이벌리즘과 기업 비즈니스의 결합이다.


  <반지성주의> 책은 반지성주의의 형성과정을 유럽보다 더 경건해 보이는(공표한 무신론자는 정치를 하기 힘들고, 과학이 고도로 발전했지만 진화론에 대해서는 강경한 입장이다) 미국이 제정분리를 표방하고 있는지 등 개인적으로 미국을 바라보는 하나의 패러다임이나 틀을 제시했다고 보아 인상적이고 크게 유익했다.


  하나 사족을 달자면, 그렇게도 종교가 세계관과 현실세계를 지배했던 유럽과 미국 중 어떻게 그토록 미국에서는 지금에 (종교) 설교와 전도가 볼거리(쇼), 즉 감각적 극대화에 몰두하는가란 개인적 물음을 풀어주기도 했다.

  쉽게 말해 막말하고 거친 언사를 내뱉는 (자수성가형) 트럼프 美 대통령이 힐러리 클린턴이라는 지적 엘리트를 꺽은 현상은 이 책의 저자 모리모토 안리에 따르면 미국 정신사 '반지성주의'의 역사적 계보의 하나의 연장에 불과하다는 견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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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래보고서 2055 - 박영숙 교수의 <유엔미래보고서> 2017년 최신판
박영숙.제롬 글렌 지음, 이영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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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미래보고서'로 이름지어 나왔던 시리즈가 이름에서 뜻하지 않은 오해로 필자를 비롯해 많은 분들에 피해가 있어서 이제부터 '세계미래보고서'로 이름지어 나오게 되었다고 한다.


  연례적으로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작년엔 미래테크놀로지에 대해 현재 상태와 전망을 보도, 기획한 방송프로그램을 못 본 것 같다. 대신에 언론이나 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미래에 대한 큰 그림의 바탕 윤곽을 일부 본 것 같다. 올해 시작을 이런 미래전망서와 컨택하는 것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작년에 인상깊게 읽은 <유엔미래보고서 2050>에서 특히 블록체인, 합성생물학 등을 언급한 적이 있다. 영화나 오락으로만 보던 것이 일정 설명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번 <세계미래보고서 2055>에서는 이전 2040이었던가 2045이었던가 앞으로 미국을 넘어 중국이 최강대국이 되고, 그러나 다시 최대 인구를 가진 인도가 중국을 넘어 최강대국이 된다는 미래전망이나 이를 바탕해 많은 인구를 보유한 국가가 대개 GDP(조금은 낡은 국가간 지표이긴 하지만) 강국이 된다는 얘기, 또 지난 2050에 나온 기본소득이 보편화(가깝게는 보장)되기에 이젠 일의 보람과 자신만의 목적을 추구한다는 얘기가 서두에 나와 있다.


  개인적 견해로 보건대 현재 가까운 미래에 실현될 것이라 전망하는 IoT나 나노기술, 그래핀 보급화, 자율주행차, 대용량 배터리(ESS), 태양광발전 보급화 등이 2055년이라는 먼 미래에는 이 각각의 기술이 서로 결합하게 되는 것이다. IoT와 나노기술을 접목한 나노센서가 장착된 사물간의 네트워크(사물인터넷)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세계미래보고서 2055>에서는 인간의 영생을 바라보게 하는 '텔로미어''유전자 가위기술'이나 '인공지능''4차산업혁명'에 대한 최신 동향에 대해서도 일단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따로 할애된 넥스트 거버먼트와 권력의 분산에서 언급하는 거버넌스2.0(대표적으로 비트네이션Bitnation)에 눈길이 간다.


  지난 번에도 언급한 것 같은데, 이 책은 책의 특성상 다루는 범위가 지극히 넓기때문에 여기에 특화한 책으로선('미래'에 대한 책) 제일 낫다는 생각이다. 이에 잘 정리된 유익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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