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김종관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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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기억을 떠올리며 써 내려간 글.
편안하게 읽어지며 그 동네가 그려진다.
내가 사는 곳도 외대앞과 가까운 곳.

그가 지나갔을 골목을 찾아보기도 했다.
그 추억을 함께 느끼고 싶었다.
유난히 골목이 많은 동대문 이문동. 휘경동.
큰 빌딩이 들어서며 그 골목이 사라지고 있다.
그 골목을 담긴 위해 영화를 찍는다는 그의 말에 행복했다.
이렇게 자기만을 위해 남기는 방법도 있구나...

골목의 따뜻함, 정겨움
이제는 사라질 재개발구역.
그 동네의 모습은 영화 속 한 장면에 남아있다.

감독의 파워가 느껴진다.
그의 따뜻함이 전해진다.

정말 나와 가까운 곳에 있었다.

같은 장소에 있더라도 나이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받아들이며 즐기는 법도 달라진다.
내가 싫었던 곳이 지금은 좋아질 수도 있는 나이.
내 자신의 변화로 주변을 다르게 본다.

오늘 걸어가는 이 길이 새롭게 느껴진다.
그리고 조금은 정답게 걷고 싶다.
혼자가 아닌 다른이와 걸으며 추억으로 남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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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니 메일러 실종사건
조엘 디케르 지음, 임미경 옮김 / 밝은세상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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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년전 살해사건의 범인이 잘못 되었다.
갑자기 나타나 결론만 말하는 스테파니...
경찰은 끝난 사건이라 보고 수사를 안 하려하는데...

사건을 파헤치던 스테파니가 실종.
그리고 시체로 발견 되었다.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쓰인 글.
그 때와 비슷하게 겹쳐지는 연극제.
그리고
20년전 못 올렸던 연극을 드디어 올릴수 있게 되었는데...
이 연극을 보면 살인범이 밝혀진다고...
[다크 나이트] 연극의 배역들을 그곳 주민이 참가하는 특이한 방식.

조마조마한 마음.

과거의 살인자가 다시 움직이고 있다.
다시 수사를 맡은 제스와 데렉 형사.
스테파니의 행적을 쫓으며 의문점만 생기고...

P710
"사람을 한 번 죽이고 나면 두 번도 죽일 수 있어요. 두 번 죽이고 나니까 모든 인간을 다 죽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살인에 대한 양심의 가책이나 두려움이 모두 사라져버렸죠."

사람이 무섭다.
그에 못지 않게 살인을 하고 자책의 편지를 쓴 글이 책이 되어버려
베스트셀러가 된 아이러니한 일까지.

글에 대한 위험을 알려 주려한 작가의 의도일까?

추리하는 재미가 솔솔 ~~
예상치 못한 전개.
가슴 졸이며 읽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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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니 메일러 실종사건
조엘 디케르 지음, 임미경 옮김 / 밝은세상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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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14년에 의문을 가지고 1994년의 살인 사건을 혼자 찾아보는 스테파니. 경찰에 재조사를 요구하며 자신은 정보를 모으던중...실종되었다.
그제야 의문을 가지고 다시 수사를 시작한 제스와 데렉 형사.
실종 된 스테파니는 시체로 발견.
예측할 수 없는 전개.
두근두근
뜻 밖의 결과에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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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방문을 열기 전에 - 10대의 마음을 여는 부모의 대화법
이임숙 지음 / 창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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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마음을 여는 부모의 대화법.
아이를 키우면서 대화가 통하지 않아 답답했었다.
딸과 아들의 차이도 있었고,
내가 모른는 그들만의 언어 세계도 있었다.
그리고 본인이 듣고 싶은 말과 내가 위로 해주는 말이 달라
서로에게 상처를 준적도 있다.
아이들을 키운다.이 말도 틀렸다.
아이들은 자란다. 단지 옆에서 지켜보며 도움의 손길을 주고
그들이 필요한 것이 있을때 건네주는것이다
함께 하는 가족. 가장 근본이 되는 작은 단위의 사회.
그러나 안정을 취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유일한 공간.
그 세계가 무너지지 않게 부모님이 함께 해야한다.
너무 많은 걱정의 조언은 잔소리가 되기에 멈추어야하고,
공통된 관심사로 함께 웃어주면 친구처럼 된다.
그리고 내 아이를 믿어 주고, 인정하며 아이의 착한 행동에 감사하고 칭찬을 건네야한다. 결과가 좋지 않았어도 아이의 긍정적인 의도를 알아주어 감싸주고 내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재미. 연결 다리를 만들어 즐길 수 있다면 행복한 가정이 되는 것이다.
늦었다는건 없다.
알고 나면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힘.
우리에게 필요한건 서로를 위해 약간의 변화를 시도하는 용기이다.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내 아이와 대화를 시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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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안 나이트 - 천일야화 현대지성 클래식 8
작자 미상 지음, 르네 불 그림, 윤후남 옮김 / 현대지성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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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지성의 아라비안 나이트는 원작에 충실하게 번역되어있다.
페르시아...거대한 땅을 소유하고 지리적으로 3개의 대륙과 인접해 있어 다양한 나라와 교류를 할 수 있었던 곳. 개방적인 성향이었기에 다양한 인종까지 자연스럽게 접하고 편견 없이 대하였기에 많은 이야기를 가질 수 있었던 나라. 그래서 천일야화로 끝도 없이 셰에라자드가 황제에게 이야기를 해준 것 같다. 똑똑하고 영민함도 어릴적부터 다양함을 겪으며 다르다를 인정하고 받아들였기에 가능했으라생각된다. 성인용 책으로 자세한 묘사와 인상적인 삽화. 역사 공부를 하는 느낌으로 재미있게 읽었다. 이야기의 시작은 어디인지 모르지만 중국인, 흑인, 유대인 등 다양한 인종이 편견없이 대화를 하며 이야기 듣기를 좋아하는 성향은 비슷하다는걸 느꼈다.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
나머지 이야기도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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