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요, 라흐마니노프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2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정민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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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인데...청소년이 함께 읽어도 좋을 책^^

소설책을 읽으며 인덱스 이렇게 붙여보긴 처음이다.
가끔씩 가슴을 울리는 글에 줄을 치고 한 번 더 읽고 말았는데...
음악이 보여주는 마법.
그 것을 글로 표현하여 들려주는 장면은 감동 그 자체다.
미스터리 글인데....사건을 파헤치며 인간미가 느껴지고
음악의 연주과정이나 악기를 다루는 사람. 한 사람의 정성과 진심이 보여지는 글을 보며 괜히 눈물이 났다.

진정으로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사람도 자신을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어야 클 수 있는데...
악기도 그 악기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공감하는 사람이
함께 연주를 할 수 있는거였다.

사실....악기가 되기전,
나무가 자신을 깨닫고 장인이 꺼내어주기전까지 그냥 나무였다.
돌도 그냥 보면 돌이지만
자세히 보고 장인이 진심을 다해 다듬어 줄때 보석이 된다.

사라진 악기...
학생들을 위한 연주회.

그런걸떠나 그냥 빠져들게 만드는 책이 좋다.
장인을 알아주고 악기를 알아봐주는
그런 미사키 선생님이 계신게 고맙게 느껴진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알게 되었다.
학생들에게 추천해주기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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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른 : 저주받은 자들의 도시 스토리콜렉터 74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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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인지 필연인지...
사건은 항상 따라다닌다

죽음이 계속 이어지는 도시.
휴가를 온 데커에게 보여지는 사건은 연결성을 보이며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한다.

P311
눈먼 남자. 본드가 옳았고 데커가 틀렸다. 앞이 보이지 않은 남자가 데커보다 더 멀리 '본' 것이다. 이는 겸손함을 일깨우는 경험이었고, 절대 잊지 못할 경험이기도 했다.

자신의 경험에 의해 사고하고 사람들. 본적도 들은적도 없는 사람에게 설명해주면 모른다. 아는 것이 힘이 된 시대.
범죄도 아는 사람이 법을 이용해 저지르고 법을 피해 살아간다.
정말 아는 만큼 살 수 있는 세상인가보다 ㅡㅡ

죽음.
본인은 편한지 모르지만 남는 이들에겐 사진뿐이다.
그것도 시간과 함께 흐려지는 벽에 걸린 사진.
잊혀지는 순간, 그의 죽음을 진실로 받아들이고
다른 삶을 살아야하는지 모른다.
산 사람은 어떻게든 살아야하니까...
P389
"우리는 해낼 겁니다. 형사님."
"어떻게 확신하시죠?"
"왜냐하면 우리 업계에서 실패란 선택지가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내가 포기하지 않는한 할 수 있는것이다.
하루가 걸리든...
1년이 걸리든
아니 10년이 걸리더라도
내가 포기하지 않는한 도전하는 중이다.

한강 유원지에서 밤에 라면 먹기...
10년만에 해봤다.
사소한 것은 더 놓치고 산다.
언제든 할 수 있다는 생각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죽고
여러분야의 윗 어른들이 연결되었지만
사건은 해결되었다.

아버지를 잃은 조이에겐 안 되었지만,
어쩌면 데커에겐 삶의 희망? 사람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로 보인다.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볼 수 있기를...
조이를 위해 지금처럼 마음을 열어주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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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의 공허함,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다
장재형 지음 / 유노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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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떻게 변한건지...
세월이 나를 변화시킨건지...
아이들이 커갈 수록 빈자리가 커지네요.
제목에 끌려 읽게 된 책.
그리스.로마 신화는 여러번 읽었는데...
이렇게 성인의 느낌으로 재해석한 책은 처음이에요.
학생들 수업과 전혀 다른 나를 위한 책.
빈 공간을 채우게 될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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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의 공허함,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다
장재형 지음 / 유노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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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내 나이가 마흔에 있다보니 아이들은 자기 길을 찾아가고 남편은 여전히 바쁘고 제 자신은 뭔가 싶었어요...
그래서 읽게 된 책

새삼 제목에 공감하며 읽기 시작한 책.
혼자 읽던 그리스 로마 신화를 재해석하신게 너무 공감 되었다.
신들이 인간처럼 살았기에 학생들과 수업할땐 그냥 신화로 그 시대의 모습.환경. 사고방식의 차이라고 설명했었는데...
하나씩 다시 읽으며 지금의 내 삶과 연결시키니 모든 것을 공감할 수 있었다.
사람 살아가는게 그 옛날 그리스 로마 시대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는게 그저 놀라울따름이다.

P17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어야하는 까닭
1.그리스 로마 신화를 선행 학습하지 않고는 서양의 문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2.그리스 로마 신화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3.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인간의 삶이 녹아 있다.
4.그리스 로마 신화는 가장 훌륭한 자기계발서이다.

이제까지 놓치고 있었던부분...자기계발서 !
올림포스의 12신을 다시 읽고 나서 1세대와 2세대의 차이를 보며 웃음이 나왔다. 내가 자식 걱정하는 부분... 그리고 .
.
P53
성공 지향적이고 카이로스적인 삶을 살려면...
1.변화할 준비가 되어 있으라
2.매일 정신적,감정적 쓰레기를 청소하라
3.나만의 서재를 만들얽ㆍ
4.무작정 여행을 떠나라 .
.
"행복의 문 하나가 닫히면 다른 문들이 열린다. 닫힌 문들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우리를 향해 열린 문을 보지 못한다." .
.
내가 무엇을 할지 정한 목표를 믿고 나아가야한다.
내가 가진 달란트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면 사용하고 나누는 삶을 살아야하는것이다.
지금 내가 하는 일들이 옳은 일이라 여겨지고 용기를 주는 말씀들.
높지도 낮지도 않게 가는 중요의 미덕.
도덕경과 장자를 좋아하는 나에게 그리스 로마 신화가 새롭게 보이는 곳이었다.
조금씩 읽으며 공강하고...
행복한 상상을 한다. .
.
''나는 나의 길을 찾아 잘 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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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선요법
이승우 지음 / 아우룸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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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선요법  ㅡ저자.  도림 이승우

첫장부터 읽을땐 의학 서적을 읽는 느낌이었다.
몸이 아파서 자가치유를 위해 받은 책.
친구가 직접 받아보고 추천해주었기에 믿음ㅇㅣ 있었다.
그런데....하나씩 읽으며 따라하기는 쉽지 않았다.
단어도 생활 속의 단어이기보다 왠지 명상을 해야하는 분위기의 단어들.

호흡법과 명상을 하며 미리 준비의 시간을 가져야 치유에 효과 있다고 해서 따라하며 시간을 잡고 시작해야했다.
남편과 번갈아가며 혈 자리를 찾아서 눌러보는데... 역시 의사들이나 이렇게 치료하시는 분들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순서에 따라 몸의 기 순환을 하게하며 정성으로 눌러주고 지압을 해줘야하는 것이다.
이론이 너무 길다 생각했는데...
몸의 음양의 조화. 그리고 혈자리 잡는 법의 설명이 대부분이어서 약간 지루하게 느껴졌다. 그러나 뒤에서 지압하다 혈 자리를 찾으려면 다시 앞을 찾아 읽어야하는...
조금 버벅거리며 따라하는 초보자들.
책을 많이 보는 나를 위해 목부터 풀어주는데 뒷목 땡기는 느낌이 사라져서 신기하게 느껴졌다.

열흘이라는 시간보다...
꾸준한 마사지. 지압을 해줘야한다는 사실을 느끼고 
책을 읽고 둘이 지압하며 더 정다워진 관계 ^^
덕분에 피곤이 풀리는 자리를 찾아가며 
오늘도 서로의 몸을 지압해준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부위별로 모아서 지압을 할 수 있게 보여주시면 좋을텐데...전신을 치유하는 설명을 넣다보니 아픈 요소요소를 찾아서 따로 지압하는데 조금 힘들었다. 나는 다리가 저리고 붓기가 심해서 침을 자주 맞으러 다녔다. 남편이 책장을 이쪽 저쪽 넘겨가며 지압을 해주었는데, 조금 더 세밀하게 분류해주시면 더 좋았을 것 같았다.

#한국수천선수기연구회 덕분에 건강한 몸을 만들고 있어요.
*수천선요법 도서는  리뷰어스 클럽의 무상도서지원을 받아보았습니다
#도림이승우 건강한 삶을 찾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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