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을 위한 두뇌성형
권준우 지음, 배상우 감수 / 푸른향기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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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가장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병.
친정 엄마도 절에 다니시면서 기도하시는 것 중에 하나가 죽음복이다.
우리 걱정 시키지 않게 잘 죽었으면 좋겠다고...

어쩌면 모두의 바람이기도 할 것이다.

나 또한...

내 자신을 잃지않고 생을 마무리하고 싶다.

그래서 손에 들고 꼼꼼하게 읽었다.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면 노력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치매에 걸린 사람을 이해하서 조금은 편하게 대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읽었다.

📚 세세하게 설명해주는 책 ^^

40대부터 퇴하되는 뇌를 관리하는 법
치매에 걸리지 않게 두뇌를 성형하는 법.
유난히 치매에 잘 걸리는 유형
인지예비능을 축척하는 법
건강한 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
지병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그리고 치매 가족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하는 방법.

모든 사람이 읽었으면 좋겠다.

치매환자가 있는 가족이라면 필독서로 추천 !

그리고 치매에 관해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추천 !

P32
나는 뇌건강과 기억을 지키는 3요소를 인지예비능, 기저질환 관리. 생활습관 교정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 3요소를 잘 관리해야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ㅡ 우리의 기억력을 지키는 요소 3가지. 그것을 관히하는 방법. 인지예비능을 지키기 위해서 행햐할 일들... 기저질환 관리를 위해 먹어아하는 음식... 생활 습관이 만들어내는 내 건강을 위해 교정해야할 행동들... 당연한 건데 잘 지키지 않고 있던 내 생활패턴. 지금의 생활 습관은 다른 병도 키울 것 같다.


나부터 !
내 생활과 식습관을 바꿔야겠다 !

우선 어렵게 느껴지는 단어. 인지예비능과 기저질환.
인지예비능이란, 뇌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노화에 대비하는 것이다.
기저질환들은 혈관 벽을 좁게 만들거나 혈전을 형성해 뇌졸증을 일으킨다.
<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부정맥. 심장질환. 흡연. 고호모시스템인혈증 등>
뇌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항상 새로운 것을 입력하라고 한다. 컴퓨터와 비슷한 인간의 뇌.
정보를 꾸준히 입력하고 활용하며 생활하면 더 많은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고 한다. 장기기억을 키우는 내측두엽의 역할이 늘어날수록 기억력은 좋아진다니...

꾸준히 책을 읽고 여행을 다니며 새로운 취미를 만드는 것이 뇌건강에도 좋은 것이라니~~~

'책을 읽으면 뇌가 젊어진다'
정말 마음에 쏙드는 문장이다 ^^
책을 좋아하고 책에 빠져사는 나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
적어도 나는 뇌 건강에서 한 가지는 꾸준히 실천하고 있었다. 💕

생활 습관 교정도 비슷하던데...

규칙적인 운동과 꾸준한 책 읽기. 그리고 건강한 먹거리!

요즘은 게을러져서 음식하기를 꺼려하고 배달을 많이 시켰는데... 내 건강 뿐아니라 가족의 건강도 내가 안좋게 만드는 것 같아서 미안해졌다.

아프다는 핑게로 대충 먹고 지내려했는데...

뜨끔 !

미네랄워터를 마시고
채소를 많이 먹어야하고
제철 과일을 챙겨먹고
빵이나 파스타를 먹을 때는 통곡물로 만든 것을 선택
등푸른 생선과 연어
견과류. 아마씨 먹고
달걀 노른자 ... 먹기
올리브유로 요리하고
레드 와인으로 분위기 내며
간식은 다크 초콜릿에 커피를 마셔라~

그래도 몇 가지는 지키고 있으니...
조금은 안심해도 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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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어디에 특서 어린이문학 2
이도흠 지음, 윤다은 그림 / 특서주니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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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자신을 희생해 알을 낳고 삶을 마치는 물고기
연어의 이야기를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는 책.

삶에 대해.
희생에 대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이야기.

표지의 그림은 빨간 연어알 세마리?
태어나자마자 엄마를 찾지만...

바다까지 가서 엄마의 흔적을 찾아가는 아리. 마루. 이든.
그 과정에서 겪게 되는 사건.

위험 속에서 그들을 보호해주는 어른 슬기샘.
사나운 물고기들이 버들치를 먹는 것을 보며
빨리 커서 어른 물고기가 되기를 바라는데...

귀여운 물고기의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들려주는 세 마리
연어사리들의 자라는 이야기.

우리 아이들이 자라는 세상도 아기 연어들과 같은 사회일텐데... 우리 어른들은 아이들을 제대로 지켜주고 있을까?

ㅡ 사랑과 우정이 넘치는 곳. 살아남는 것을 떠나서 잘 사는 법은 서로 마음을 열고 협력해야 한다. 우리 학생들은 잘 사는 길을 배우고 있을까 ? 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지식일까 ? 지혜일까 ? 아니면...?
지쳐가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바른 교육이 무엇인지 고마하게 된다.

ㅡ 도토리 안에 숨겨진 떡갈나무. 우리 아이들이 갖고 있는 꿈은 무엇일까 ? 작은 머릿속에 다양한 가능성을 품고, 자신의 꿈을 이루는 아이들은 얼마나 될까 ? 각자의 꿈을 이룰 수 있게 이끌어주는 선생님을 잘 만났을까 ? 에디슨같은 아이들이 많은데... 주입식 교육으로는 이런 아이들을 이끌어 줄 수 없다. 지금도 똑같아보이는 도토리지만... 자기만의 떡갈나무를 품고 있는데... 자신이 자각하여 멋지게 성장했으면 좋겠다.

ㅡ 이기심. 이타심. 뭐라 표현해도 상관 없다. 상대방의 눈동자에 내가 보이는 순간...우리가 된다. 함께 사는 법.

그냥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나아가는 것이다.

ㅡ 엄마의 희생. 자연의 회귀. 생명의 순환. #아바타 영화처럼 서로 얽혀있는 관계. 인간만 못 느끼고 이용하며 잘난척 살아왔다. 이젠 우리도 연어처럼 자연의 순환에 함께 해야 지구를 살릴 수 있겠지 ? 우리 몸에 엄마가 있고, 아빠가 있었다. 이렇게 되풀이 되면서 살아가고 있었다. 모든 것은 하나로 연결되어 생명을 유지시켜주고 있었다.

윤도현의 연어는 거슬러 올라가는 모습을 강하게 부각시겼는데...

이도흠의 연어는 삶의 순환을 깨닫게 한다.

연어의 이동경로를 보면 경이롭다는 생각이 든다.
저 먼거리를...
저 큰 세상을..,

다 보고 다시 돌아오는 연어들...

.


엄마는 어디에 ....

엄마는 내 자신 안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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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포르투갈 - 산티아고 순례길, 지금이 나일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라면
한효정 지음 / 푸른향기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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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이라는 핑게로 지금껏 살아온 내 삶.

#푸른향기 여행 에세이를 읽으며
나의 여행은 여행이 아니었다는 생각만 들게 된다.

과감하게 모두 놓고 떠나온 여행.
그속에서 느끼는 자유와 낭만.
각각의 마을을 다니며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에
사람 사는 법이 이거구나 싶었다.

특히 산티아고 순례길은 나의 로망~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성격은 아닌데...
배낭을 짊어지고 걸어가는 거리.
내 허리와 무릎이 견디지 못할거란걸 알고 있다.
그래서...

더 부러운 여행.

Pink Snail
독특한 별명을 얻으신 작가님.
자신의 속도로 느리게 걸어가는 작가님의 글을 보고...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아프다는 핑게로 많이 걷는 여행을 포기했는데...
"30분 걷고 쉬라"는 의사선생님 말씀에 가까운 트레킹도 포기하고 있었는데...
달팽이처럼 자신만의 속도로 걷는다면...
나도 할 수 있을까 ?

노란 화살표를 따라 걷는 그 길.

홀로 걸으며 무념무상의 경지를 느낄 수 있을까?

이렇게 걸어가며 목표를 이루었기에 삶에 애착을 느끼며 사람과의 관계가 더 편안하고 행복한 교감을 나눌 수 있었던 것 같다.

하루하루를 일기로 기록하신 글.

만나는 사람들과 정보도 주고받으며 자신의 지팡이와 무릎 보호대까지 나눔을 하고 오셨다.

진정한 순레길.
그 의미를 지키며 걸어오신 것이다.

P131
이제는 마음을 바꾸었다. 힘들면 쉬어가자. 스스로를 다그치지 말고 몰아붙이지도 말자. 그러자 걷다 멈춘 그곳에는 그동안 내가 보지 못했던 작은 풀꽃이, 벌과 나비 들이 있었다. 이제는 바삐사느라 놓친 것들을 찬찬히 돌여다볼 시간이었다.

진짜 !
내 삶을 알고 있는 것처럼...
공감되는 문장들...
목표만 보고 지금껏 살았는데...
여유를 챙기려는 순간 몸이 아파졌다.

순레길
포르투갈의 아름다움을...
그들의 생활 속 풍경을...
사람과 사람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신다.

그러면...
나도 60세가 되었을 때 책에 나온 지도따라 걸어볼까 ?
이 책과 함께 사진 속 장소를 찾아다니며
나에게도 여유를 주는 ...
나만의 선물을 준비해도 될까 ?

P168
"계속 걸어라. 난 곧 떠날 사람이니, 넌 너의 길을 가거라."

죽음을 목전에 두고 순례길을 걷는 딸에게
당부하신 아버지의 말씀.

걷는 그 길이 삶으로 보여진다. 내가 살아온 그 길을 계속 걸어가라고 당부하시는 것 같다.

순례자 증명서와 가리비 !

산티아고 순례길의 완주 !

여행이 관광이 아닌 깨달음의 길임을 알려주는 책.

1km씩...
걸어간다면...
나도 할 수 있겠지 ?

힐링이 되는 시간.
작가님의 여행이 나에겐 삶의 위로를 주신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전해주시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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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천재들의 생각 아포리즘 - 0에서 1을 만드는 생각의 탄생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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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앞장선 인물들의 명언을 모아 놓았다.

컴퓨터가 만들어지고 달라진 세상.

더 이상 암기식의 교육이 아닌 창의성이 필요한 사회.

똑같은 패턴을 싫어하며 개성을 갖고 있는 세대에게

컴퓨터에 빠져 삶을 결정하려는 학생들에게 추천 !


0 에서 1 을 만드는 생각의 탄생.

컴퓨터를 처음 만들었을때 시작은 단순했다.
0 과 1 로 된 세상 !

그리고 인터넷이 발달하며 정보가 넘쳐났고...
머리를 쓰는 사람과 이용하는 사람들의 차이가 생기며
지금은 응용하는 사람을 우대하고 있다.

꼭 많은 지식이 있어야 무언가를 할 수 있는건 아니다.

자신만의 생각을 밀고 나가며, 자신만의 기술이 빛을 낼때 자신의 능력이 최대치를 기록하게 된다.



실리콘밸리를 움직인 25명의 인물들 !

그들의 간략한 소개와 각자 갖고 있던 가치관과 언어.

우린 이번책에서 미래를 어떻게 맞이해야할지 힌트를 얻을 수 있다.


3개의 파트로 나눠어진 이야기.
1. 실리콘밸리를 움직이는 거인들의 통찰
2. 실리콘밸리의 미래 설계자들의 통찰
3. 실리콘밸리 혁신가들의 통찰


애플 창시장 스티브 잡스를 시작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
구굴공동 창립자 세르게이 브린
아마존 설립자 제프 베이조스
페이스북 창립자 마크 저커버그
이베이 창립자 피에르 오미디야르
쳇GPT 설립자 샘 알트만
유튜브 CEO 수전 워치츠키
넷플릭스 CEI 리드 헤이스팅스
우버 창립자 트래비스 캘러닉
....
....



컴퓨터뿐아나라 핸드폰으로 모든 것을 하게 된 요즘.

이런 세상이 가능하게 만들어주신 분들이었다.

보이지 않은 곳에서 만들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사용하는
SNS를 가능하게 한 분들.

그들의 성공은 당연한 것이 아니었다.

실패를 겪고 원인을 파악해 다시 도전하는 마인드 !

포기가 없었기에 지금의 편리함을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이다. 정말 대단하신 분들~~

그분들의 생각을 우리가 살펴보며...

우리의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되었다.

학생들에게 항상하는 말이 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라."



내 자신과 스스로 비교하며 미래의 나를 꿈꾸고 있다.

이번책을 읽으며 공감되는 말들이 많아서 행복했다.

나는 혼자가 아니었음을 또 느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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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또 미안해
이자벨라 팔리아 지음, 파올로 프로이에티 그림, 이정자 옮김 / 이야기공간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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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시를 읽듯.
예쁘게 다가온 말들.
알고 있지만...
말하지 못하고 멀어진 관계.

예쁜 고양이들의 표정 속에서...
하루를 보내는 일상의 모습에서...
내가 보였다.

사과는 과거의 상처를 꿰매 주고 미래로 가는 길을 열어 주는 강력한 힘이라고 알려준 이자벨라 팔리아의 글.

직접 만나 특별한 관계를 맺은 고양이들을 위해 쓴 동화
파올로 프로이에티의 마음이 느껴지는 그림.
사랑스러운 고양이들...

손에 따뜻하고 말랑한 고양이들이 느껴진다.

삶이 실줄로 옌결되어 있어요.
우리의 관계도 이 실줄로 묶여 있지요.

첫장면부터 보송보송한 고양이들의 표정이 너무 예쁘다.
나비와 나비의 관계처럼 우리 인간의 관계도 비슷하지만 다른 성격이 어우러지면서 살고 있다.

가족끼리도 가끔 다툼이 생기는 상황에서 "미안해" 라는 사과는 꼭 필요하다. 그냥 알아주겠지 싶어서 넘어가면 상처를 안고 계속 지내는 것이다.
내가 엄마에게...
내가 아들에게...

해야했던 말.

사소한 문제였기에 무시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더 서먹해졌다.
책을 읽고 통화하기가 쑥쑥러워 문자를 보냈다.

인생의 방향을 알려주 듯.
파스텔톤의 사랑스런 고양이와 함께 들려주는 이야기.

섬세한 사람의 마음.
실로 엮여있는 관계.
끊어지지 않게
상처를 주지말라고 알려준다.

고함을 지르거나,
침묵이 길어지게 되는 경우
또는 고개를 돌리며 무시한다면...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상관없이...

아픔의 상처가 생긴다.

먼저 다가가기 !

마주 보고 직접 말로 하거나~
글이 편하다면 편지를 쓰고...

사과의 표현을 해야한다.

고양이들의 애교스런 몸짓😍

그림 속에 담긴 따뜻함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

사랑스런 그림책을 만났다 💕

#도서협찬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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