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 시를 읽듯.예쁘게 다가온 말들.알고 있지만...말하지 못하고 멀어진 관계.예쁜 고양이들의 표정 속에서...하루를 보내는 일상의 모습에서...내가 보였다.사과는 과거의 상처를 꿰매 주고 미래로 가는 길을 열어 주는 강력한 힘이라고 알려준 이자벨라 팔리아의 글.직접 만나 특별한 관계를 맺은 고양이들을 위해 쓴 동화파올로 프로이에티의 마음이 느껴지는 그림.사랑스러운 고양이들...손에 따뜻하고 말랑한 고양이들이 느껴진다.삶이 실줄로 옌결되어 있어요.우리의 관계도 이 실줄로 묶여 있지요.첫장면부터 보송보송한 고양이들의 표정이 너무 예쁘다.나비와 나비의 관계처럼 우리 인간의 관계도 비슷하지만 다른 성격이 어우러지면서 살고 있다.가족끼리도 가끔 다툼이 생기는 상황에서 "미안해" 라는 사과는 꼭 필요하다. 그냥 알아주겠지 싶어서 넘어가면 상처를 안고 계속 지내는 것이다. 내가 엄마에게...내가 아들에게...해야했던 말.사소한 문제였기에 무시했는데...시간이 흐르면서 더 서먹해졌다.책을 읽고 통화하기가 쑥쑥러워 문자를 보냈다.인생의 방향을 알려주 듯.파스텔톤의 사랑스런 고양이와 함께 들려주는 이야기.섬세한 사람의 마음.실로 엮여있는 관계.끊어지지 않게 상처를 주지말라고 알려준다.고함을 지르거나,침묵이 길어지게 되는 경우또는 고개를 돌리며 무시한다면...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상관없이...아픔의 상처가 생긴다.먼저 다가가기 !마주 보고 직접 말로 하거나~글이 편하다면 편지를 쓰고...사과의 표현을 해야한다.고양이들의 애교스런 몸짓😍그림 속에 담긴 따뜻함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사랑스런 그림책을 만났다 💕#도서협찬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