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자신을 희생해 알을 낳고 삶을 마치는 물고기연어의 이야기를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는 책.삶에 대해.희생에 대해.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이야기.표지의 그림은 빨간 연어알 세마리?태어나자마자 엄마를 찾지만...바다까지 가서 엄마의 흔적을 찾아가는 아리. 마루. 이든.그 과정에서 겪게 되는 사건.위험 속에서 그들을 보호해주는 어른 슬기샘.사나운 물고기들이 버들치를 먹는 것을 보며 빨리 커서 어른 물고기가 되기를 바라는데...귀여운 물고기의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들려주는 세 마리 연어사리들의 자라는 이야기.우리 아이들이 자라는 세상도 아기 연어들과 같은 사회일텐데... 우리 어른들은 아이들을 제대로 지켜주고 있을까?ㅡ 사랑과 우정이 넘치는 곳. 살아남는 것을 떠나서 잘 사는 법은 서로 마음을 열고 협력해야 한다. 우리 학생들은 잘 사는 길을 배우고 있을까 ? 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지식일까 ? 지혜일까 ? 아니면...?지쳐가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바른 교육이 무엇인지 고마하게 된다.ㅡ 도토리 안에 숨겨진 떡갈나무. 우리 아이들이 갖고 있는 꿈은 무엇일까 ? 작은 머릿속에 다양한 가능성을 품고, 자신의 꿈을 이루는 아이들은 얼마나 될까 ? 각자의 꿈을 이룰 수 있게 이끌어주는 선생님을 잘 만났을까 ? 에디슨같은 아이들이 많은데... 주입식 교육으로는 이런 아이들을 이끌어 줄 수 없다. 지금도 똑같아보이는 도토리지만... 자기만의 떡갈나무를 품고 있는데... 자신이 자각하여 멋지게 성장했으면 좋겠다. ㅡ 이기심. 이타심. 뭐라 표현해도 상관 없다. 상대방의 눈동자에 내가 보이는 순간...우리가 된다. 함께 사는 법.그냥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나아가는 것이다.ㅡ 엄마의 희생. 자연의 회귀. 생명의 순환. #아바타 영화처럼 서로 얽혀있는 관계. 인간만 못 느끼고 이용하며 잘난척 살아왔다. 이젠 우리도 연어처럼 자연의 순환에 함께 해야 지구를 살릴 수 있겠지 ? 우리 몸에 엄마가 있고, 아빠가 있었다. 이렇게 되풀이 되면서 살아가고 있었다. 모든 것은 하나로 연결되어 생명을 유지시켜주고 있었다. 윤도현의 연어는 거슬러 올라가는 모습을 강하게 부각시겼는데...이도흠의 연어는 삶의 순환을 깨닫게 한다. 연어의 이동경로를 보면 경이롭다는 생각이 든다.저 먼거리를...저 큰 세상을..,다 보고 다시 돌아오는 연어들....엄마는 어디에 ....엄마는 내 자신 안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