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진행중인 코로나...150년 전 발생했던 콜레라...비슷한 전염병은 세상을 공포로 몰아넣고 많은 사람을 희생했다.풀리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싸움.지금은 과학적으로 확인하며 해결하려고 각계 각층에서 모여함께 연구하고 있다. 150년 전 미신이 아닌 과학으로 접근해 해결 방법을 찾으려 했던 사람. 역사는 되풀이 되는 것 같다. 1854년 여름. 빅토리아 시대의 한가운데 세계 최대의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런던. 가난한 이들이 살던 소호 지역의 브로드 가를 중심으로 악독한 #콜레라 가 발병한다.불과 열흘 만에 진원지로부터 반경 225m 이내에 거주하던 사람들 중 500명 이상이 쓰러지고,특히 브로드 가에서는 열 명 중 한 명꼴로 사망자가 속출했다.의학 탐정 둘이 등장하여 사건을 해결하게 된 역사의 한 부분.이야기로 재구성 되었다.런던 마취 전문가겸 과학자인 존 스노 박사.브로드 가 토박이로 삶의 방식을 깊이 연구한 헨리 화이트헤드 목사.두 사람의 끝이없는 탐구와 연구로 콜레라의 발생을 알고 전염병이 더 확산되지 않게 막으려 했다.날짜별로 발병되는 사실을 적은 보고서식의 글.옆에서 보는 것처럼 긴장되고 불안해지는 마음.걸리면 죽음으로 끝이나기에 원인을 찾기가 더 어려웠다.#나이팅게일 의 공기중으로 감염될 수 있다는 글을 읽고 다시 추적하게 되었는데...깨끗한 물을 공급받는 동네는 안전하다는 결론이 나왔다.한창 산업발달로 큰 도시로 모여든 사람들로 인해 도시는 어수선 했었다. 몰려오는 사람에 비해 수요할 수 없는 주거공간. 그로 인해 상하수도 관리도 안 되었고 쓰레기처리 또한 깨끗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병이 생기는 원인.병을 막는 방법.그 옛날이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다.도시의 지도를 그리며 환자를 표시하고 동네를 확인하는 방법.요즘 #코로나 로 인해 환자 동선을 확인하는 방법과 같았다.특히나 공감되는 부분P122지구를 둘러싼 대기를 제외하면, 생명이 남긴 가장 큰 발자국은 도시이다. 한편 가장 작은 발자국은 미생물이다.시야를 좁혀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의 세상으로 진입하면, 우리는 생물학의 영역을 지나 화학의 영역으로 들어간다. 성장과 발달, 삶과 죽음ㅇ디 활동을 드러내는 생명체의 세상을 넘어 단순한 분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간다.가장 큰 생명과 가장 작은 생명이 그토록 긴밀하게 얽혀 있다는 것이야말로 세상 모든 생명이 연결되어 있음을 강력히 증명하는 것이다.P282위험 분야에서 21세기의 유행을 찾자면 화학무기나 생물학무기가 있다. 번식이라는 원초적 욕망에 따라 움직이며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을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다.설마...중국 우한에서 나온 바이러스...중국은 꾸준히 바이러스를 연구하고 있는걸까?싸스. 메르스. 코로나...또 어떤 바이러스가 나올지 ...세계가 함께 중국의 그 곳을 파헤쳐봐야하는건 아닌지 ...왜 인간이 만든 바이러스로 느껴질까?
헌신적인 어머니.동.서양이 함께 느끼는 강한 모성애.부모의 자식 사랑은 크지만 유난히 모성은 더 강하다.아들의 사망 소식을 받아들이기도 힘든 1년. 그러나 꺼내달라고 울부짖는 아들의 꿈을 꾸며 엄마는 견디기 힘들었다. 아니 살아있다는 강한 신념이 생겼고 아들을 찾기 위해 일어났다.초반부터 긴장감을 갖게하는 전개.스카우트 활동중 갑작스런 아들의 죽음. 시체의 훼손이 심각하다며 시신 확인을 막는 의료진. 그렇게 아들을 땅에 묻고 지냈는데...꿈에서 살려달라고...꺼내달라고 울부짖는 대니.야근하는 도중 컴퓨터 화면에 뜨는 구조요청.티나는 대니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묘지를 파헤쳐보려했다.우연히 만난 친구 엘리엇. 그와 함께 시건을 쫓다보니 그들을 죽이려는 사람들이 나타났다.줄줄이 엮어지는 사건들.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아들을 찾아다니는 도중.식당의 주크박스에서 들려오는 음악.죽지 않았어ㅡ죽지 않았어ㅡ죽지 않았어ㅡ그리고 대니는 실험실에서 발견.우한ㅡ400 생화학 무기.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맥박과 주요 장기를 비롯해 호흡기관이 멈추게 된다. 24시간을 넘기지 못하는 바이러스 !#호모데우스 가 된 대니.새로운 소통 능력을 갖게 되어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자신을 지킬 수 있게 된 인간.엄마의 마음으로 가슴아파하며 읽었다. 함께 눈물을 흘리며 열받아서 책 읽는 속도가 빨라지기도 했다. 오싹한 기분과 함께 아들의 죽음에 의문과 희망을 갖고 모든걸 걸고 아들을 찾아나서는 티나. 엄마는 용감했다.P441그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죽음에 커다란 매력을 느껴서, 죽음의 원리와 의미가 무엇일까 하는 생각에 빠져들었다. 그는 삶 저편은 과연 어떤 세계일지 무척 알고 싶었다.P451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다. 죽일 때가 있고, 살릴 때가 있다.몇번의 죽음을 넘기고 달라진 새로운 몸으로 태어났다.죽음을 경험한 사람만 느끼는 또 다른 세계.
새학기에 뽑는 회장선거반 회장도 좋지만 폼나는건 전교회장.한 번도 회장이 된 적이 없는 금동기는 이번에 꼭 전교회장이 되고 싶었어요. 잘난 것도 없고 말주변도 없어 무모하다고 모두가 비웃지만 산호의 응원에 힘 입어 도전하게 되었어요.금도끼 선거단을 만들어 <학교를 뒤집어 놓겠습니다> 구호가 결정되고, 아이돌 그룹 '치얼스' 공연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선거 시작.말도 안되는 공약으로 시끌시끌 했던 선거 홍보전.연예인을 좋아하는 아이들덕분에 드디어 전교회장이 되었어요.전교회장으로써 해야할 일들.학교 행사, 회의 참여, 봉사활동 등 지금껏 해보지 않았던 일들을 열심히 참여하며 회장역할을 하였어요.학교 축제때 '치얼스' 를 초대하겠다는 공약때문에 치얼스의 공연장을 쫒아다니고, 팬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등 노력을 하지만 ㅜㅜ이번 4.15 선거를 보고 우리 아이들은 무엇을 느꼈을까요?학교에 다녔다면 자신의 손으로 선거를 해볼 수 있었을텐데...공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금동기의 모습이 인상적인 책.선거에 대해 알 수 있어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선거이야기.초등 4학년이상이 읽어보면 교과서와 연계해서 도움이 될거예요 🤗
가습기 피해자 박준석.잘못 만든 가습기로 인해 태어난지 얼마 안되어 병에 걸려 폐가 터졌다. 그래서 호흡하기 힘들고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한다.6학년이 되어 친구들과 함께 지내지만 정말 하고 싶은 일은 하지못하고 그냥 묵묵히 참고 있다.일기처럼 써온 글.어린 상처를 품고 따뜻하게 세상을 보는 준석이의 마음이 엿보인다.긍정적인 마인드.끝까지 살아갈 희망을 갖는 태도가 보기 좋다.어린 친구도 이렇게 긍정적인데...난 너무 우물 속에 살고 있나보다.아니다 생각하면서도 닫아놓은 문.준석이의 글을 보니 반성이 된다.조금씩 열어볼까?세상은 살만한 걸까? ...*준석이가 할 수 없는 여덟 가지 !1.숨이 딸려 운동을 대부분 잘 못한다.2.운동 능력이 떨어져 다른 친구에게 따돌림 받는다.3.풍선을 불어야하는 경우 도움을 받아야 한다.4.단소, 리코더 등 관악기는 불 수가 없다.5.병원에 자주 가서 학교를 빠져야 한다.6.자꾸만 재채기가 나오고 콧물이 나와서 항상 휴지를 휴대해야 한다.7.살이 없다. 주사 맞을때 아프다.8.다른 친구가 툭 치면 '발라당'하고 넘어진다. 몸으로 부딪치는 놀이를 할 수 없다.읽다보면 간절히 원하는게 보인다.비장애인은 다 할 수 있는 일을...그 누군가는 소원이 된다.다른 친구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은 마음...아니,본인이 살기 위해 애쓰는 마음으로 읽어졌다.이렇게 평범한 하루를 위해 노력하는 친구.나의 평범한 하루에 감사해야겠다.
산에서 곰이 가져온 버섯 3개.족제비가 요리를 해서 함께 먹으려고 해요.한개씩 먹고 남은 한개는 누가?덩치가 큰 곰이 먹어야할까요?키가 더 커야할 족제비가 먹어야 될까요?아웅다웅 싸우다 사라진 버섯.그리고 3개의 후식으로 나온 딸기.이번엔 어떤 선택을 할까요?저학년이 읽으면 좋은 그림동화.나무와 함께 있는 그림이 편안하게 다가온다.그리고 어떻게 나눠먹을지...고민하고 새로운 해결을 할 수 있는 창의력아이들의 생각주머니가 열리는 책이다.형제가 있는 가정에서 직접 빵을 주며 나눠먹을 수 있게,외동인 가정에서는 부모님과 함께 나눠먹을 수 있게...놀이처럼 나눠먹는 재미를 알려주면, 분수에 대한 개념도 알려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