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버스 - 명문 대학으로 직행하는 초등 공부 전략서
분당강쌤 지음 / 다산에듀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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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버스

 

1. 이 책을 보고 잠시 생각을 해보았다. 나는 지금 어떤 엄마일까? 자녀를 체계적으로 공부시켜서 명문대학에 입학시키고 싶은 것일까? 아니면 인성교육에 힘쓰며 아이가 즐겁게 자라기를 지켜봐주고 싶은 것일까? 아이가 공부를 잘하면 너무 좋겠지만 억지로 아이에게 공부를 강요하는 엄마가 되고 싶지는 않다. 그럼에도 아이가 공부를 잘한다면 나도 모르게 어깨가 으쓱해질 거 같다.

그렇다면 내 아이 역시도 공부를 잘해서 명문대학에 가고 싶은 것일까? 지금 초등학교 3학년인 내 아들에게 있어서 공부란 무엇일까? 얼마 전 공부를 잘 하고 싶냐고 물은 적이 있는데 아이는 자신과 같은 반 학생 모두 공부를 잘하고 싶어 할 거라고 이야기를 했다.

초등 6, 중학교 3, 고등학교 3년이니 12년 중에서 2년이 빠지니 10년이 남았다. 10년 동안 나는 부모로의 역할과 학무모의 역할 사이에서 고민과 갈등에 빠질 것이다.

이 책 <스카이버스>에서는 부모와 학부모는 3가지가 다르다고 말하고 있다. 첫째는 기간이 다르고 둘째는 목표가 다르고, 셋째는 역할이 다르다고 말하고 있다. 이렇게 부모와 학부모의 온도차가 다른데 이 책에서는 부모에서 학부모로 나아가는 일, 학부모로서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말해주고 있다.

 

2. 이 책의 저자 분당감쌤은 이미 유튜브에서 서울대 한 트럭 보낸 고등쌤의 조언영상으로 유명했기 때문에 이 책의 출간 소식이 더욱 반가웠었다. 개인적으로 사자소학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한 영상이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이 책에도 그런 내용이 들어있었다. 아이와 함께 공부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 책 <스카이버스>의 대상은 우리아이를 대한민국에서 대학을 보내고자 하는 학부모들로 한정되어 있다. 때문에 이 책의 목표는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시간, 비용, 노력을 최대한 적게 들일 수 있는 공부전략을 차근차근 배워보는 데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바람직한 교육이란 사교육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사교육을 활용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3. 초등 학부모들의 가장 큰 문제는 정확하게 아는 것이 없다는 것이고, 이보다 더 큰 문제는 들은 것이 많은 거라고 한다. 나 역시도 내 소신이 흔들리게 되고, 불안감을 느끼고, 혼란스러운 기분을 느껴봤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나름 학구열 높기로 알려진 대치동, 분당 지역에서 20년째 3개의 입시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만의 공부법에 대한 노하우를 듣다보면 교육에 대한 나만의 소신이 생기지 않을까 싶었다.

나 역시 내 아이가 인성도 좋고, 운동도 잘하고, 악기 하나쯤은 다룰줄 알고,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 하지만 하기 싫어하는 아이를 어떻게 어르고 달래서 무엇부터 아이를 손대야할지 학년이 올라갈수록 정말로 모르겠다. 이 책에서는 모든 답은 아이에게 있다고 말한다. 때문에 내 아이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아이 상황에 맞게 스스로 결정하라고 말하고 있다.

 

4. 그렇다면 나는 아이를 위해 어떤 결정을 해야 할까? 지금부터 아이와 나는 대입에 목표를 세우고 좋은 학교에 입학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야할까? 저자는 지금부터 해야 할 일을 딱 세지로 정리한다고 말한다. 첫째, 대입을 알고, 둘째, 아이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셋째, 아이 상황에 맞게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다. 저자는 대입은 최소한 기회만큼은 모두에게 공정하게 제공하고자 노력한다고 말하며 그 자체가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뒤바꿀 만큼의 큰 계기가 되기도 한다고 말한다. 또한 공부를 잘하려면 재능이 필요하다는 말은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다고 말하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부할 기회를 주는 시험은 절대 재능싸움일 수 없으며, 재능보다는 노력으로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는 수준의 시험이라고 말한다. 때문에 초등학생 학부모라면 결과보다는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그리고 현재 내 아이가 어떤 상황과 위치에 놓여있는지 교과서를 토대로 질문지를 만들어 테스트를 해보며 학습에 구멍이 생기지는 않았는지, 현행에는 문제가 없는지 확인을 하고 최소 테스트를 70% 이상 통과했을 때 다음 과정으로 넘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라고 한다.

 

5. 국어 교과서를 공부할 때는 사전을 옆에 두고 모르는 어휘가 나올 때마다 함께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하며 학습에 대한 즐거운 기억이 쌓이도록, 공부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즐거운 경헙을 누적하도록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던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또한 영어에 대한 부분도 목표에 대해 생각을 해보며, 올바른 가치를 심어주는 것에 목표를 두어야 한다는 부분이 기억이 남는다. 이 책에 대해 전반적인 학습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이 책 저자의 바람직한 교육이란 사교육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사교육을 활동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는 말처럼 내 아이의 성향을 잘 파악한다면 좋은 대학에 가기위한 시간과, 비용, 노력을 최대한 적게 들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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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공부법 - 세계 무대에서 잠재력을 발휘하는 상위 1% 공부력의 비밀
최하진 지음 / 스타라잇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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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공부법에 관심이 많았고, 지금도 많다. 아마도 내가 중학교 때 놀기만 하는 거 같던 친한 친구가 시험 때마다 고득점을 받는걸 보면서 부쩍 관심이 생겼던 거 같다, 같은 시간 공부를 하더라도 보다 집중적이고 효율적으로 공부를 하게 된다면 능률이 오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파인애플 공부법>이라는 책은 만방학교 설립자 최하진 저자의 공부에 대한 20여년의 연구 결과가 수록되어 있다.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뒤에 페이지가 줄어드는 게 아쉬워서 천천히 곱씹고 아껴가면서 읽어나갔다. 

만방국제학교는 2003년에 최하진 박사 외 12명이 개교한 기독교계 사립학교다. 한국어 명칭과 다르게 중국에서 정식으로 인가를 받은 학교이며 정식 학력이 인정된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2. 나는 내 아이를 잘 키우고 싶고, 때문에 부모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가 항상 고민이다. 나도 아이였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부모의 조언이 자칫 잔소리로 들릴 수 있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한국의 부모는 마치 눈앞의 것만 보며 동분서주하며 다니는 '두더지'와 같다고 말하고 있으며,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을지 20여년을 연구한 결과, 이 책의 ‘파인애플 공부법을 발견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해답이 ’공부력‘에 있다고 말하고 있다. 공부시간을 늘리는 데 시간과 돈을 투자할 게 아니라 공부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한다

파인애플 공부법

파(파워power)- 긍정의 힘

인(인성人城)-훌륭한 인성

애(사랑愛)-사랑을 베푸는 인재

플(플랜plan)-실천 가능한 계획

3. 아이가 100점 시험지를 들고 왔을 때 나도 모르게 ‘너 말고 100점 맞은 친구가 몇 명이니?’라고 물은 적이 있었다. 나는 시험을 남과 비교하는 데 쓰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내가 어디쯤 와 있는지, 방향 설정을 위한 ‘위이 파악’의 기능으로 시험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즉, 온전히 자신의 현재 실력을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며 그 과정에서 노력과 겸손과 미덕을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꿈이 성적에만 머물게 하지 말고 원대한 꿈을 갖도록, 푸른 바다를 꿈꾸게 하라는 말이 와 닿았다. 또한 자녀에게도 집안일을 시켜야 하며, 죽음에 대해서도 인지하도록 가르치라는 말도 무척 인상적이었다. 

4. 세계 명문대학에서 좋아하는 인재는 ‘도전 정신’이 강한 학생들이라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 페이스북의 마크저커버그, 테슬라과 스페이스엑스의 일론 머스크는 학창시절에 모두 도전 정신이 뛰어난 인재들이었다. 이들이 대학에 가서 A학점 받는 데만 집중했다면 오늘날 인류 문명의 발전은 상당히 지체가 되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도전정신은 발바닥으로 키우는 것이라고 말하며 지금 당장 아이들이 아파트 계단에 오르거나, 나가서 달리거나, 등산을 하라고 말한다. 즉 공부 이외의 분야에서 도전하고 성취감을 얻을 수 있게 훈련해야 하며, 단순히 공부가 성적을 높이기 위해 한다는 패러다임을 바꾸라고 말한다. 

5. 공부는 기분에 상당한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자녀에게 공부를 강조하기보다 ‘기분'에 관심을 가지라는 말과, 부모는 자녀의 기분을 긍정적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연구하고 노력하고 실행해야 한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마음의 금맥인 ’감사‘에 대한 태도도 배울 수 있었다. 감사는 마음의 ’슈퍼 유산균‘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6. 학교에서는 성적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등수에 따라 선생님의 태도도 달라지며 친구들이 보는 눈도 달라진다. 때문에 모든 부모가 자녀의 공부에 매달리는 게 아닐까 싶다. 사실 어릴 때 좋은 성적을 받았던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서 모두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도 아니고, 또 어릴 때 성적이 낮았다고 사회적 지위가 낮아지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렇다면 나는 내 아이에게 사람에 대한 평가는 성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가? 혹시 같은 반 친구들을 경쟁자로 생각하라고 하는 것은 아닌가? 

나는 내 아이가 친구들에게 좋은 친구이길 바란다. 그렇다면 친구를 비교대상이 아니라 배려와 공감 그리고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대할 때 서로가 서로에게 진정한 친구가 되는 게 아닐까? 

이 책을 읽은 후 나는 내 자녀에게 비교 의식과 경쟁의식을 해독해 줄 것이다. 그리고 아이 친구들의 장점에 대해 같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갖고, 좋은 점은 인정하는 태도를 갖게 해줄 것이다. 

7. 나는 어떤 마음으로 아이의 학원을 선택하는 것일까? 아마 다른 아이에게 뒤처질까봐 쫓기듯이 학원에 보내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 나 역시 불안감에 아이의 영어학원을 알아봤다가 급할 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 생각을 바꿨다. 미래는 예측 불가능하기 때문에 불안과 두려움을 파는 학원들이 있는데 이 책을 보고 더욱 더 내 소신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아이가 부모에게 100점 시험지를 보여주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목표를 가지고 공부를 주도해나가는 삶을 살도록 격려해주며, 미래는 불확실하고 불안한 것이 아니라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희망’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옆에서 잘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8. ‘장’에 대한 이야기까지 할 줄 몰랐다. 나는 장 때문에 고통을 받았던 사람으로서 이 이야기에 너무 공감이 되었다. 장이 좋지 않다는 것은 장에 유해균이 가득하다는 것이다. 유해균이 많아지면 과민성 대장염, 비만 등 육체적 부작용뿐 아니라 정신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인내심이 부족해지고 짜증이 심해지고 예민해진다. 때문에 공부를 잘하려면 먼저 장을 관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며 유해균이 많은 음식을 멀리하라는 저자의 말이 너무 와 닿았다. 한 가정의 식탁을 책임지는 주부로서 아이에게 내가 할 수 있는 부분, 즉 영양가 높고, 몸에 좋은 음식을 잘 만들어 먹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녀에게 공부를 시키는 부모가 아니라 자녀 두뇌 발달을 위해 식단을 공부하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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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필독서 30 - 진짜 고수들의 지혜와 경험이 담긴 명저 30권을 한 권에 필독서 시리즈 3
레비앙 지음 / 센시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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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고수들의 지혜와 경험이 담긴 명저 30권을 한 권에

 

 

지금 출간되는 수많은 책들 중에서 정말 좋은 책을 고르기란 쉽지 않다. 때문에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올린 서평이나 출판사에서 만든 보도자료를 활용하곤 한다. 이 책의 저자는 부동산부터 경제, 자기계발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책들을 읽으면서 부동산 상승장과 하락장을 거치면서 탁월한 성과를 낸 부동산 찐 고수 30명을 추렸다고 한다. <부동산 투자 필독서>는 부동산 투자 마인드에서 입지, 청약, 재건축, 재개발, 경매, 상가, 법인, 세금까지 거의 모든 부동산 분야의 책을 담았고 한 권당 10분이면 읽을 수 있도록 요점만 뽑아 쉽게 정리했다. 부동산을 처음 공부해야 할 때 어떤 책을 읽어야할지 망설이고 있다면 이 30개의 책 중에서 하나씩 읽어보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저자가 추천한 30가지 책 중에서 내가 읽는 책은 딱 4권이었다. <부의 추월차선>,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부의 본능>, <부의 인문학>이다. 아직 부동산에 대해 알려면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한편으로는 내가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던 책이 포함되어 있어 사람들의 생각은 다 비슷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 기억에 남는 책은 <아파트 값 5차 파동>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다른 책들과 많이 다르다. 우선 저자에 대한 정보가 없다. 그리고 저자가 부동산 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것도 아니다. 지금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저자는 이 책을 감히 국내 부동산 분야 최고의 책으로 추천한다고 한다. 이 책은 절판이 되어서 구하기도 쉽지 않다고 하니 더 읽어보고 싶어진다. 발행일이 20년 넘었지만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원칙이라고 말하는 것이 이 책에 거의 모두 언급이 되었다고 하니 궁금증은 더 커진다. 대한민국 최초의 아파트를 설명하면서 에피소드를 설명했는데 너무 신기했다. 사람은 땅을 밝고 흙냄새를 밭으며 살아야 한다고, 높은 곳에 잠을 자면 고공병이 생긴다며 분양 성적이 저조했다니 말이다.

 

이 책을 다 읽으면 이 책의 저자의 블로그(레비앙의 블로그)에 들어가서 500편 이상의 리뷰를 차곡차곡 읽으면서 저자의 생각을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 이 책의 저자처럼 책을 읽고 리뷰를 남기고 있는데 이처럼 잘 써진 리뷰를 보게 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나의 발자취를 기록으로 남기는 일을 좀 더 열심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인지는 내 블로그를 보면 잘 알 수 있게 되며 또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알게 될 수도 있을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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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머니 마인드 - 당신을 부의 길로 인도할 버핏의 80년 투자 인사이트
로버트 해그스트롬 지음, 오은미 옮김, 이상건 감수 / 흐름출판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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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머니 마인드

 

지능, 재능, 운보다 결정적인 투자의 성공 비결!

그것은 바로 머니 마인드이다

 

주식 투자의 귀재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떠올리는 사람은 워런 버핏이 아닐까?

20221, 너도나도 주식에 뛰어들 때 나 역시도 동참했다. 워런 버핏의 주식을 보유하는 것은 그 기업을 보유하는 것과 같다는 논리하나만 믿고 말이다. 나는 좋아하는 회사의 주주가 되고 싶었고, 나름 튼튼한 회사를 골라 투자를 했다. 하지만 결과론적으로 현재 나는 30%정도의 손실을 보고 있다. 나는 투자를 했을까? 도박을 했을까? 내가 한 건 주식 도박이었다. 기업을 제대로 분석하고 공부해서 투자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제 초심으로 돌아갈 때이다. 진정한 주식 투자를 배워보기 위해서 워런 버핏의 투자 마인드를 제대로 배워보기로 했다.

 

투자의 귀재’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신화적인 인물 워런 버핏. 그는 20229, 포브스 선정 세계 7위 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재산은 한화 약 133510억 원으로, TOP 50 인물 중 유일하게 재테크만으로 이룩한 성과이다.

워런 버핏의 투자 전략을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분석해온 워런 버핏 전문가인 저자는 자신이 워런 버핏에 대해 아는 것이 절반 정도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 후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워런 버핏이 말한 머니 마인드에 대해 공부해보기로 했다.

 

이 책은 머니 마인드라는 사고에 대한 책이라고 한다.

머니 마인드는 무엇인가?’ ‘머니 마인드는 어디서 온 것인가?’ ‘머니 마인드를 구성하는 요인들은 배울 수 있는 것인가?’ ‘배울 수 있다면 어떻게 배울 수 있는가?’ 그리고 그 답은 궁극의 머니 마인드를 지닌 워런 버핏의 삶과 투자 여정에서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머니 마인드란 성공 투자 기법이 아닌 성공 투자 뒤에 숨은 사고방식이다. 장기간 시장보다 좋은 성과를 낼 종목을 매수했다는 것을 전제한 후, 온갖 위기에도 자기 신뢰를 바탕으로 고적하게 자신의 선택을 믿고 나아가는 힘, 쉴 새 없이 쏟아지는 경제 뉴스로부터 스스로를 차단하는 힘이 바로 그것이다.

 

 

워런 버핏 머니 마인드는 성공 투자를 위한 버핏의 투자 원칙과 그 원칙을 지켜나갈 마음가짐을 모두 한 권에 담은 책이다. 그동안 출간된 워런 버핏 관련 서적들이 버핏은 무엇을 하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면 이 책은 버핏은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알리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돈의 감각이 남달랐다고 한다. 그리고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아버지라고 말할 정도로 인생에서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했는데 부모로서 잠시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할까 생각해보게 되었다. 가치 투자자들에게 신앙과 같다는 복리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다. 엄청난 다독가였고 배움에 대해 개방적인 자세 또한 지금의 그를 만들어준 게 아닐가 생각하며 나 역시 머니 마인드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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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황에도 여전히 부동산 투자를 한다
정규범(경장인) 지음 / 마인드셋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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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황에도 여전히 부동산 투자를 한다

 

650만 원으로 3년 만에 50억 만든 부동산 투자 시크릿!

 

지금 같은 불황에도 부동산 투자를 한다고? 이 책을 처음 본 순간의 느낌이다. 매일 뉴스건 신문이건 주택 가격이 얼마나 떨어졌으며, 앞으로도 더 떨어질 거라는 뉴스가 도배되는 세상이다. 나 역시도 이렇게까지 집값이 빠르게 떨어질 줄은 몰랐다. 몇 년 사이에 엄청난 상승기와 하락기의 사이클을 경험해보게 된 것이다.

어쨌든 이렇게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는 동안에도 결국 부동산 시장은 다시 우상향할 거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렇다면 이 책의 저자는 어떤 생각으로 이러한 불황에도 부동산 투자를 한다는 것일까? 그리고 나는 그러면 어떤 걸 공부해야 하며, 이런 위기 속에 어떤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궁금해 하면서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때는 기회인줄 모르고 지나갔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기회였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떠올랐다. 내가 다녔던 출판사에서 경매 강의를 진행했었는데 왜 들어보지 않았을까?

이 책의 저자는 초보일수록 경매를 시작하라고 말하며 장점과 단점을 말하고 있다. 사실 경매를 배워보려고 했다가도 권리분석과 명도에 자신이 없어 포기했지만 이번 기회에 권리분석과 대항력에 대해 공부를 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빌라, 오피스텔, 아파트 등 매물 종류에 따른 투자 포인트뿐 아니라 실제 임장을 가게 될 경우 미리 숙지해야 할 사항과 계약 시 흔하게 일어나는 실수까지도 풀어내 매 과정에 필요한 지식과 팁을 꼼꼼하게 배울 수 있었다.

 

이 책의 저자 정규범(경장인)2018년부터 월급을 모아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자산이 불어나는 경험을 하게 되었고 더 이상 월급에 미련을 갖지 않게 되면서 202012월 다니던 회사를 퇴사한다. 현재는 ()경장인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자들을 도우며 투자를 병행하고 있다고 한다. 진정한 투자자는 상승장과 하락장에 맞는 적절한 투자법을 찾아내 끊임없이 부를 축적하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단 한 번도 손실을 낸 적 없는 투자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투자의 기초를 다지고 투자 로드맵을 그려본다면 앞으로의 수많은 기회들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우선 내가 지금 현 상황에서 가용할 수 있는 금액이 얼마인지, 보유한 부동산의 규제 상황, 시세, 용도 등을 분명하게 기록해 두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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