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인생의 답은 내 안에 있다
김이섭 / 미디어숲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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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4 인생의 답은 내 안에 있다. 김이섭

 

인생의 답은 내 안에 있다책을 접하면서 속도를 낼 수 없었다. 이건 두고두고 읽는 책이다. 정말 쉬운 언어이고 이야기지만 그 속에는 한 번은 생각하고 넘어야 한다. 아니, 그냥 책장을 속독으로 넘기기엔 아깝다. 중반을 넘어서며 다음 장이 궁금하고 남은 책장이 얇아짐이 아쉬운 인문학 첫 걸음으로 안내한다.

 

[도서 정보]

인생의 답은 내 안에 있다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삶의지혜/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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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2. 인생도 다르지 않다. 남이 가라는 대로 가는 게 아니라 내가 가고 싶은 데로 갈 수 있어야 한다. 내가 가는 길이 내 인생길이다. 어느 길을 들어서더라도 그 길은 내가 가야 할 길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고도보다 태도가 더 중요한 게 아닐까.

 

P39. 누구나 경험의 한계가 있다. 지식의 한계도 있다. 내가 아는 게 다가 아니다. 그 한계를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성숙해질 수 있다. 그렇다. 하늘에서 하얗게 내리는 게 바로 눈이다.

 

P62. 서로의 인생이 다른데 하나의 정답을 찾는다는 건 어리석은 일이다. 인생은 주어진 답을 찾는 게 아니라 나만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인생에는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다.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답이 존재할 뿐이다.

 

P77. 소통은 일방향이 아니라 쌍방향이다. 서로 주고받는 것이다. 주기만 해서도 안 되고 받기만 해서도 안 된다. 소통에서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 경청이 필수 덕목이다.

 

P78. ‘123법칙이라는 게 있다. ‘한 번 말하고 두 번 듣고, 세 번 생각하라는 뜻이다. ‘삼사일언(三思一言)’세 번 생각하고 한 번 말하라는 의미다.

 

P87. 인생은 떵떵거리며 사는 게 아니라 당당하게 사는 것이다.

 

P97. 혼자 가느냐. 함께 가느냐.~ 그저 부모는 먼발치에서 아이가 흔들릴 때마다 손을 잡아주며 자신의 길을 멋지게 가도록 응원하면 된다.

 

P100. 소통하는 법 : 다가가라 맞추어라(눈높이) 열어라(++마음) 나누어라(생각+감정)

 

P120. 주역에는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窮卽變 變卽通 通卽久)’라는 글귀가 있다. ‘궁하면 변하도록 해라. 변하면 통할 것이다. 통하면 영원히 이어질 것이다라는 뜻이다.

 

P150. 아무리 빨리 가고 싶어도 두 발을 한꺼번에 내디뎌서는 안 된다.

 

P158. 우리말에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라는 속담이 있다. 세상에 쓸모없는 존재는 없다. 존재하는 모든 건 쓸모가 있다. 단지 쓸모를 모르고 쓸 줄을 모르는 것뿐이다. 그러니 쓸모없음을 탓할 게 아니라 쓸모를 모르는 나 자신을 탓해야 하지 않을까.

 

P173. 눈높이를 낮춘다고 해서 내가 낮아지는 건 아니다.

 

P179. 인생의 화살표는 방향이다. 속도보다 방향이 더 중요하다. 올바른 목표를 정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인생에서도 목적지와 지향점이 분명해야 한다.

 

P214. 어느 누구도 과거를 바꿀 수는 없다. 하지만 누구도 미래를 바꿀 수는 있다.

 

P236. 철새는 행복을 찾기 위해 떠나고, 텃새는 행복을 지키기 위해 남는다.

 

P244.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은 모두 없애 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순간, 나는 칭기스칸이 되었다.”

 

 

참으로 많은 의문부호와 느낌표를 남긴 책이다. 책상 가까이에 두고 한 번 더 읽어 보아야겠다. 짧은 글에도 여운이 남는 책의 향기가 느껴진다. 이것이 인문학의 장점이라는 것일까. 행복한 시간이었다.

 

 

 

원주에서 운담(芸談)이 쓰다.

 

#인생의답은내안에있다 #인문학첫걸음 #길을찾다 #자기개발서 #미디어숲 #김이섭 #다빈치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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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혁명 - 약과 병원에 의존하던 건강 주권을 회복하라
조한경 지음 / 에디터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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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0 환자혁명. 조한경

 

환자혁명우연한 기회에 의료관련 책을 접하게 되었다. 정말 우연한 기회였지만 의사와 약사에 의존해 하던 우리의 건강권을 맹목적으로 의지하고 철석같은 믿음을 종교처럼 믿었는데 다시 한 번 고려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 만큼 우리는 세뇌(?)당하고 있었던 거다. 그 만큼 정보가 부족했고, 자기 결정권을 잃어서 돈은 돈대로 건강은 건강대로 잃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 곰곰이 생각했다. 그리고 현명하게 판단하고 결정키로 했다. 참으로 정말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전환점이 되는 계기였다.

 

[도서 정보]

환자혁명

건강 > 건강일반 > 건강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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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 환자가 주체가 되어 중심에 서지 않으면 그 어떤 병도 고칠 수 없다. 의사들은 그저 관리만 해줄 뿐이다.

(중략) 나의 건강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남에게 맡길 것인가? 스스로 책임질 것인가?

 

P28.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는 것도 음식이고, 병을 일으키는 것도 음식이며, 병을 고치는 것도 오로지 음식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P36. 생명을 탄생시키고 유지하는 보이지 않는 힘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몸이 스스로 치유하는 힘, 다시 정상화시키는 힘이 있다는 것도 인정하지 않는다. ‘대증요법의 유일한 목적은 말 그대로 증상 완화일 뿐 근본적인 문제해결은 아니다. (중략) 환자가 당뇨진단을 받아 당뇨약을 처방받게 되면 그 약은 당뇨를 고치려는 목적으로 처방된 것이 아니다. 앞으로 평생 먹으면서 혈당을 관리하는 약이다. 현대의학은 당뇨 치료를 그런 식으로 하고 있다. 혈압도, 콜레스테롤도, 암도 모두 마찬가지다.

 

P40. 대증요법으로는 역류성 식도염 하나도 고칠 수 없다. 혈압도 마찬가지고, 당뇨도 마찬가지다. 무좀도 못 고치는데 암을 고쳐달라며 제약회사와 병원에 수천억 달러를 갖다 바치고 있는게 현실이다. (중략) 대부분의 환자들이 스스로 뭘 모르는지도 모른 채 살아간다. 그냥 건강 문제가 생기면 서둘러 병원에 가서 의사를 만나야 하고 의사가 시키는 대로 해야 한다는, 심어준 믿음이 있을 뿐이다. 이유는 단 하나, 다른 치료법이나 다른 접근법을 구경도 못해봤기 때문이다.

 

P90. 가족력과 유전은 다르다. 콜레스테롤이나 고혈압, 당뇨가 집안 내력일 수는 있지만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암도 유전이 끼치는 영향은 8%에 불과하다. 대체로 같이 사는 가족들은 비슷한 생활습관을 영위하고, 비슷한 입맛으로 비슷한 음식을 먹기 때문에 비슷한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일 뿐, 이를 유전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중략) 암을 비롯한 당뇨, 고혈압, 콜레스테롤 등 대부분의 성인병은 식습관과 생활 습관병으로 식단조절과 생활개선만으로도 얼마든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

 

P101. 비타민이라고 해서 다 같은 비타민이 아니라는 사실 ~ 예를 들어 시중에 유통되는 비타민C 제품의 99%는 아스코르빈산 ~ 비타민C의 일부이지 비타민C가 아니다. ~ 가장 흡수가 안 되는 DL-알파토코페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유는 원가가 싸기 때문이다. ~ 가장 흔히 접하는 제품은 가장 싸지만 가장 흡수가 안 되는 산화마그네슘이다. 몸에 해롭다는 뜻은 아니지만 흡수율이 떨어지면 체내 활성화되는 양이 적다는 의미다. ~ 시중에 유통되는 비타민과 미네랄의 90%가 값싼 원료를 사용한 싸구려 제품들이다. ~ 시중에는 몸에 해로운 제품들이 많아서 안 먹으니만도 못한 경우도 허다하다. ~ 싸구려 종합비타민의 경우, 석유 부산물에서 추출한 화학첨가물도 많이 들어가 위장 장애나 알레르기를 일으키기도 한다. 심지어 인공색소, 설탕, 옥수수점분, 방부제와 같은 어이없는 성분들도 들어가 있다. 먹는 제품 중에 사용설명서를 보고 바로 폐기했다. 젠장~

P108. 아침에는 과일과 같은 가볍고 단순한 음식을 먹고, 점심에는 아침 식사보다는 복잡한 음식을 먹되 양은 아침보다는 적어야 한다. 복잡한 음식이라 함은 전분과 탄수화물로서 한국인들의 주식인 밥이 여기에 해당된다. 저녁으로는 고기나 생선 같은 단백질 위주의 소화 과정이 다소 복잡한 음식을 먹되 양은 적게 먹을 것을 권하고 있다. 후식으로 과일을 먹는 것 역시 좋지 않다. ~ 조금 과장하여 소화되기 전에 썩기 시작한다고 보면 된다. 특히 멜론이나 수박, 참외는 다른 음식과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 과일은 후식이 아니라 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 것이 흡수에 도움이 된다.

 

P116. 잠을 아껴서 그 시간에 놀거나 일하는 것은 미래에 건강을 가불받아 쓰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잠자는 시간은 결코 버리는 시간이 아니다. 건강에 투자하는 신성한 시간이다. ~잠자리에 들기 한두 시간 전에는 핸드폰이나 태블릿을 내려놓고 종이로 된 인쇄물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 빛이 나오는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눈을 덜 깜박이게 된다. 이는 뇌 활동 증가로 이어져 잠드는 것을 어렵게 한다. 이처럼 복잡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종이로 인쇄된 책을 읽으면 잠이 더 잘 온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P237.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원인 세 가지가 있다. 운동부족, 수면부족, 영양부족이다. 모두 결핍의 결과다. (중략) 현미채식이나 저탄고지를 선택하기 전에 가공식품을 끊고 진짜 음식을 먹어볼 것을 권하고 싶다. 탄수화물이 해롭네, 지방이 해롭네, 이런 것들로 논쟁하지 말고 자연 그대로의 음식을 먹어 보면 좋겠다. 큰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해봐서 손해 볼 것이 전혀 없다. 전혀 위험하지도 않고, 부작용도 없으며, 혈관질환, 당뇨, 고도비만 등이 있는 환자들이라도 누구나 다 시도해볼 수 있다. 그 만큼 안전하다. 적어도 편의점에서 사먹는 가공식품보다는 훨씬 안전하다.

 

P300. 우리가 흔히 감기라고 생각하는 증상인 발열이나 콧물, 재채기뿐만 아니라 변비, 설사, 피로 등을 동반하는데 바로 유사 독감이다. 환절기 외부 온도 변화뿐만 아니라 과도한 노동이나 갑작스럽게 무리한 운동, 스트레스, 수면 부족에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충분한 수면이다. 감기에 걸렸을 때는 쉬어가라는 몸의 신호로 받아들이면 된다.

 

P328. 대상포진 백신 접종 이전에 점검해야 할 것들이 있다. 우리에게 주어진 면역력을 믿느냐는 것이다. 피부와 점막, 장내 유익균과 내부 환경을 질병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할 만큼 충분한 힘을 갖고 있다. 여기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충분한 영양과 깊은 수면, 낮은 스트레스와 적당한 운동을 통해 건강하고 충만한 생활습관이다. 백신은 아무리 좋아봐야 면역을 일시적으로 제공할 뿐이다.

 

백신으로 고생하는 아내를 바라보며, 방송에서 제한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집단면역]이라는 허울을 재삼 되돌아본다. 그리고 2년 전부터 모으기 시작한 약봉투를 바라보며 환자혁명에 공감을 표한다. 무조건적 의료와 약품에 대한 비판이 아닌 올바른 것이 무엇이고 내게 맞는 대안은 무엇인지 고민해 본다. 허리 디스크로 산재 신청을 진행하고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이젠 행동과 실천을 할 때임을 결정했다.

건강을 위한 실천

8시간 푹 자기(안대수면, 방안 전자기기 끄기),

하루 한 끼니는 야채식으로,

일어나서 자기 전 1시간에는 휴대폰 보지 않기,

운동하기(근육이완, 1시간 걷기),

설탕커피 끊기(차 마시기)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아 본다.

원주에서 운담(芸談)이 쓰다.

 

#환자혁명 #조한경 #에디터 #건강주권회복 #건강챙기기 #자기건강주권챙기기 #현대의학 #기능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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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서로에게 선물이 된다면 - 미국 메릴랜드주 퍼스트레이디 유미 호건 자전 에세이
유미 호건 지음 / 봄이아트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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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3 우리가 서로에게 선물이 된다면. 유미 호건

 

우리가 서로에게 선물이 된다면미국 메릴랜드주 퍼스트레이디 유미 호건의 자전 에세이. 50개주 중 어디 있나 먼저 찾아보았다. 이민자의 삶이 녹녹치 않았을 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 단편적인 지식보다 유미 호건은 굉장히 유명한 분이셨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존감이 강한 분이라 생각이 들었다. 모처럼 맞이하는 자전 에세이를 접하는 계기가 되어 설레는 마음으로 읽었다.

 

[도서 정보]

우리가 서로에게 선물이 된다면

/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영미에세이

/에세이 > 인물/자전적 에세이 > 자전적 에세이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66156311&orderClick=LEa&Kc=

 

P61. 내가 만약 재혼한다면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지 않아서 나와 말이 통하는 사람, 애들이 있을 경우 결혼을 시킨 사람, 부자는 아니더라도 내가 먹여 살릴 정도로 가난하지 하지 않은 사람, 이기적이지 않은 사람, 이 네 가지는 충족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P78. “어려워도 포기하지 마라.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라.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다.”

 

P205. "물러서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라. 희망은 언제나 그대 편이다.“

 

 

문화일보 기사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1101201032903012001

 

중앙일보 기사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18450

 

 

사람에게 꿈은 삶의 목련처럼, 목단처럼 꽃같이 풍성하게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유미 호건의 자전 에세이를 읽으며 느낀 감정이다. 그리고 이민자로 이혼과 세 명의 자녀를 키우는 것이 얼마나 힘겨운 일인지. 유미 호건은 담당하게 말을 하지만 그런 역경과 고통을 통해 단단해졌을 그녀의 마음과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한국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새삼 느끼며 마음이 따뜻해졌다. 모쪼록 건강하셔서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오래도록 행사하셨으면 바라는 마음이다.

 

 

 

 

원주에서 운담(芸談)이 쓰다.

 

 

#우리가서로에게선물이된다면 #유미호건 #에세이추천 #한인퍼스트레이디 #운담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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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이 된다는 것
김혜영 지음 / 페이퍼로드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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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4 임원이 된다는 것. 김혜영

 

임원이 된다는 것답답함이었을까? 조직생활에서 무엇이 원인이었으며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옳은 일이었을까? 리더의 다양한 반응에 슬퍼하고 분노하고 행복해했다. 이제 입장이 바뀌어 리더의 입장에서 일상의 모든 것이 바뀌었는데 나 자신만 그대로 인 듯하다. 리더로서 챙겨야 할 것들을 곁눈질해서 마음에 담아두기로 한다. 제목도 아주 직설적이다. 읽는 내내 격한 공감과 부족한 점에 대해 다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었다.

 

[도서 정보]

임원이 된다는 것

자기계발 > 비즈니스능력계발 > 대리/과장/팀장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90475105&orderClick=LAG&Kc=

 

P19. 임원이 된다는 건 두 가지로 결정된다. 첫째, 80%변수와 20%상수. 둘째, 모든 임원에게는 상황을 종료시킬 수 있는 한 방, 자신만의 비장의 무기가 있다. 그 한 방의 힘은 강력하다. 우리의 생각 이상으로. (중략) 직장인이 기본으로 지녀야 할 상수는 당연 개인의 역량이다. 흔히 인지역량, 실행역량, 관계역량으로 구분된다.

 

임원의 5가지 업무 스타일

카리스마 임원 : 강한 자신감과 열망으로 대효하는 유형(정확한 정보에 근거, 이성적 판단, 단순 명료한 제시)

사고형 임원 : 냉소적이며 이성적 유형(설득의 인내노력과 기다림 필요, 풍부한 데이터 제시)

의심형 임원 : 옳은 길도 짚고, 다소 공격적(신뢰형성 필요, 임원신뢰 상사나 외부인 관계 어필주요)

추종형 임원 : 이미 검증된 방법 선호(성공기업사례, 신뢰할 주변검증 의사결정 신뢰, 사례수정보완 제시)

통제형 임원 : 디테일 사랑(사실여부 검증선호, 세부정보 진위, 결과의 타당성과 신뢰성 반드시 점검제시)

 

P40. 그들은 정말 바쁘다. 할 일 없는 한량이 아니다. 새벽부터 이어지는 각종보고서와 회의로 바쁜 것은 당연지사. 업무 외 학습시간 확보는 필수적이다. 임원의 학습 시간과 생존기간은 비례한다.

 

P58. 그때 알았다. 임원의 계약서에는 자기 전까지 일만 생각해야 살아남는다.’는 암묵적인 조항이 있다는 것을. 성과와 실적을 내놓지 않으면, 임원에게는 내일이 오지 않는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경계해야 할 5가지 착각

잘못된 합의효과 : 나른 사람도 나처럼 생각한다는 착각, 타인도 내 의견에 동조할꺼란 착각

확증편향 : 같은 생각의 사람, 내 생각과 일치하는 정보만 맹신

자기 고양적 편향 : 저 사람보다는 내가 낮지? 우월감 과시, 과거 경험, 의사결정, 행동이 현재라는 착각

비현실적 낙관주의 : 지나친 낙관은 위험

통제감의 착각 : 권한위임, 구성원 자율성 부여에 거부감

 

P100. 팀장에게 주어진 발언시간은 5분 내외다. 방문을 두드리는 팀장들 손이 알록달록하다. 보고자료 1, 그리고 빨강, 노랑, 초록 색색의 포스트잇으로 말이다. 포스트잇 위에는 보고할 주요 키워드와 2W1H(What, Why, How)만 덩그러니 자리할 뿐이다. (중략) 임원이 갑작스레 보고 자리를 이탈해도 결론만은 알고 갈 수 있게 도와야 한다. 30초 안에 What(무엇을 보고 할지), Why(왜 보고 하는지), How(그래서 어떻게 일했는지)를 말해야 한다.

 

P126. 혼란 중에 옳은 판단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망원경 사야, 의외의 선택지를 보는 촉이 필요하다. (중략) 다수가 A를 말해도 A뒤에 숨은 의외의 것을 보는 눈이 옳은 선택을 만든다. (중략) 정작 알고도 실천하는 사람은 없다고. 실천하는 소수만이 리더의 자격을 얻는다고.

P219. 사람의 행동을 유도하려면 정서와 감정을 관리해야 한다.

 

P243. 좋은 임원의 역할은 세 가지다. 조직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하는 것, 여러 개의 팀이 사일로화(부서이기주의)되는지 조망하는 것, 현장 직원들이 통찰할 수 있는 질문을 던지는 것 (중략) 좋은 임원을 꿈꾼다면, 관리 말고 영향력을 행사하면 된다.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롤모델이 되어주는 것이다. (중략) 임원이 구성원의 롤모델이 되는 법은 세 가지다. 하는 일의 성과로 존경받거나, 보유한 지식으로 인정받거나, 인간적인 본연의 모습으로 닮고 싶게 만들거나. 삼박자가 균형을 이루면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임원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내내 맞다, 맞다.’를 반복하며 깊게 공감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올챙이 시절 느꼈던 것을 반복해야 하는가? 분명 사원, 대리, 과장, 팀장, 임원의 일은 다르다. 특히 임원의 일은 기존 팀장의 일에서 벋어나지 않으면 집으로 향해야 하는 처지다. 당장 성과와 실적에 목말랐던 시기에 조금은 위, 아래, 옆을 살펴야 했었다하는 반성이 앞선다. 그래서 인간은 계속 배워야 하는 동물이라 했던가?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아는 것을 그리고 기본을 실천해보자.

 

 

 

원주에서 운담(芸談)이 쓰다.

 

 

#임원이된다는것 #기업임원 #부장급이상필독서 #리더의마음가짐 #리더가된다는것 #임원 #자기개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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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다
로버타 진 브라이언트 지음, 승영조 옮김 / 예담 / 2004년 2월
평점 :
절판



211011 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다. 로버타 진 브라이언트

 

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다글쓰기 책을 통해 책 한권 분량을 쓰고 수정작업 중이다. 3번째 수정을 하면서 급강하하는 자존감을 회복하고 부족한 것이 없었나하고 살피며 정독을 했다. 과연 가능할까? 내가 할 수 있을까? 그러나 기본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엉덩이를 의자에 붙이고 정기적으로 쓰기 시작한지 꼬박 2. 그리고 1년이 경과되었다. 이번 작업을 통해 나는 또 한 번 성장하게 될 것이다. 즐겁게 재미나게 마무리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제목처럼 누구나 가능하다. 그럼 오늘부터 도전해 보시길 추천한다.

 

[도서 정보]

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다

국내도서 > 소설//희곡 > 비평/창작/이론 > 창작/문장작법


 

 

P14. 글을 쓰고 싶다면, 종이와 펜 혹은 컴퓨터, 그리고 약간의 배짱만 있으면 된다.

 

P50. 엉성하더라도 초고를 처음부터 끝까지 써 갈기기 전까지는 평가를 유보해야 한다는 사실을 나는 터득했다. 그저 더욱 많은 글을 쓰기만 하면 저절로 글이 원숙해질 거라고 굳게 믿어야 한다는 사실도 터득했다. 작가 레이 드래드버리는 “~양은 질을 낳는다.~”

 

P63. 무조건 글을 쓰는 것이 글쓰기 비결의 전부이다.

 

P97. 바라기만 하면 꿈은 이룰 수 있다. 필요한 것은 기꺼이 글을 써보겠다는 마음과 약간의 배짱뿐이다. 바라기만 하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P142. 끈질기게 계속하고 또 계속하라. “라는 답을 받아들이지 말라. 끈기, 인내, 집념만 있으면 못할 게 없다. 이런 것들이 바로 창조 원리이다.

 

P170. 새롭게 글쓰는 습관을 들이고 있는 중이라면, 하루나 이틀 빠트린 것을 벌충하려고 하지 말라. 이유가 어쨌든 일단 빠트린 것은 그냥 넘기도록 하라. 빠트린 것을 한꺼번에 몰아 써서 채워 넣으려고 하면 글쓰기를 즐길 수 없게 된다. 즐긴다는 것이야말로 습작, 혹은 첫 단계의 글쓰기, 혹은 창조적 글쓰기의 주된 목적이다. 개인적 가치가 있는 글을 쓰며 시간을 보내는 동안 항상 즐거움을 잃지 않도록 하라.

 

글쓰기 법칙

1) ‘글쓰기는 행동이다. 글쓰기는 머리가 아닌 종이에 낱말을 늘어놓는 것이다.

2) 열정적으로 쓰라. 열정에는 창조성이 뒤따른다.

3) 정직하게 쓰라. 알몸을 드러내라. 독창적인 것에는 진통이 따르게 마련이다.

4) 재미로 쓰라. 자기를 위해! 작가가 그 과정을 즐기지 못한다면, 어떤 독자가 그 결과물을 즐기겠는가.

5) 무조건 쓰라. 기를 꺽는 내면의, 혹은 외부의 어떤 말도 무시하라. 끈질기면 항상 얻는 게 있다.

6) 다작하라. 모든 것을 이용하라. 글과 씨름을 하다보면 버릴 게 아무것도 없음을 알게 된다.

7) 몰입하라. 자신의 아이디어에, 작가로서의 삶에 몰입해서 글을 쓰도록 하라. 자신을 믿으라.

 

P203. 자기가 개인적으로 잘 알고 있거나, 잘 알았던 사람을 독자 대표로 삼는다. 그래서 고쳐 쓰기를 하며 첨가할 내용과 삭제할 내용을 결정할 때 그 사람을 의식한다. 주의 : 쓰고 있는 글을 그 사람에게 보여주면 안 된다. 현실 속의 그 사람에게 자문을 구했다가는 혼란을 자초할 수도 있다.

 

P215. 충고는 완강하지 않고 유연한 게 좋다. 그리고 충고는 항상 에누리해서 받아들여야 한다. 많은 사람이 비평을 해준다면 그저 공손히 듣도록 하라. 무엇을 쓰려고 했는지 구구절절 설명하려고 하지 마라. 방어하지 말라. 논쟁하지 말라. 그들이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 글을 명료하게 고치는 것은 자기 책임이지만, 그들의 제안을 모두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타당한 비평인지 아닌지는 여러분이 결정할 일이다.

 

P222. 글쓰기를 하며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을 목표로 하라. 노동자는 두 손으로 일하는 자이며, 장인은 두 손과 머리로 일하는 자인데, 예술가는 두 손과 머리와 가슴으로 일하는 자이다. 글을 쓸 때 자신의 모든 기능이 총동원되도록 하라. 두 손, 머리, 가슴이 모두 참여하도록. 책을 펴내기 위해 글을 쓰고자 한다면 특히 다음 세 가지 덕목을 기르도록 하라.

끈기(한번 결단을 내린 것에 대해서는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는 기질 포함)

열린 마음(글과 씨름을 하며 자기발견을 한다는 의식 포함)

열정(글쓰기의 길라잡이)

 

작가라 된다는 것의 위험과 보람

1) 가슴에 귀를 기울여라. 가슴으로 쓴 글만큼 만족스러운 것은 없다.

2) 완벽히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지 마라. 실패의 위험을 미리 제거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3) 꿈을 따라라. 꿈은 논리를 뛰어넘고, 설명하기 어려운 힘이 있다. 마음을 활짝 열어라.

4) 남의 의견은 필요 없다. 꿈을 빛 바라게 하는 충고는 냉정히 떨쳐버려라.

5) 나를 사로잡는 글을 써라. 출판사나 독자가 아닌 나에게 꼭 필요한 글을 써라.

6) 꿋꿋이 글을 써라. 완벽한 글은 불가능하고 구상한대로 풀리는 일은 없다.

7) 마땅히 값을 치뤄라. 꾸준히 쓰고 여가를 바치고, 진실을 털어놓고, 자신의 알몸을 드러내라. 그 보상은 위험 보다 몇 곱절 더 클 것이다.

 

글을 쓴다는 사실 만으로도 가슴이 뛰고 마음이 설렌다. 그러나 쉬운 일이 아니기에 재미있고 즐겨야 한다고 한다. 어차피 하는 일이라면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고 험난한 길이다. 그래서 모두가 작가가 되지 않는 모양이다. 그래서 각자에게 맞는 방법을, 접근 가능한 방법을 찾아 지속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일기를 쓴다던지, 자신만의 노트에 일상을 기록하는 일이다. 모든 일에는 끈기가 필요하다. 바로 나에게 말이다.

 

 

원주에서 운담(芸談)이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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