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인생의 답은 내 안에 있다
김이섭 / 미디어숲 / 2021년 11월
평점 :
판매중지



211124 인생의 답은 내 안에 있다. 김이섭

 

인생의 답은 내 안에 있다책을 접하면서 속도를 낼 수 없었다. 이건 두고두고 읽는 책이다. 정말 쉬운 언어이고 이야기지만 그 속에는 한 번은 생각하고 넘어야 한다. 아니, 그냥 책장을 속독으로 넘기기엔 아깝다. 중반을 넘어서며 다음 장이 궁금하고 남은 책장이 얇아짐이 아쉬운 인문학 첫 걸음으로 안내한다.

 

[도서 정보]

인생의 답은 내 안에 있다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삶의지혜/조언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58741327&orderClick=LEa&Kc=

 

P32. 인생도 다르지 않다. 남이 가라는 대로 가는 게 아니라 내가 가고 싶은 데로 갈 수 있어야 한다. 내가 가는 길이 내 인생길이다. 어느 길을 들어서더라도 그 길은 내가 가야 할 길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고도보다 태도가 더 중요한 게 아닐까.

 

P39. 누구나 경험의 한계가 있다. 지식의 한계도 있다. 내가 아는 게 다가 아니다. 그 한계를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성숙해질 수 있다. 그렇다. 하늘에서 하얗게 내리는 게 바로 눈이다.

 

P62. 서로의 인생이 다른데 하나의 정답을 찾는다는 건 어리석은 일이다. 인생은 주어진 답을 찾는 게 아니라 나만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인생에는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다.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답이 존재할 뿐이다.

 

P77. 소통은 일방향이 아니라 쌍방향이다. 서로 주고받는 것이다. 주기만 해서도 안 되고 받기만 해서도 안 된다. 소통에서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 경청이 필수 덕목이다.

 

P78. ‘123법칙이라는 게 있다. ‘한 번 말하고 두 번 듣고, 세 번 생각하라는 뜻이다. ‘삼사일언(三思一言)’세 번 생각하고 한 번 말하라는 의미다.

 

P87. 인생은 떵떵거리며 사는 게 아니라 당당하게 사는 것이다.

 

P97. 혼자 가느냐. 함께 가느냐.~ 그저 부모는 먼발치에서 아이가 흔들릴 때마다 손을 잡아주며 자신의 길을 멋지게 가도록 응원하면 된다.

 

P100. 소통하는 법 : 다가가라 맞추어라(눈높이) 열어라(++마음) 나누어라(생각+감정)

 

P120. 주역에는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窮卽變 變卽通 通卽久)’라는 글귀가 있다. ‘궁하면 변하도록 해라. 변하면 통할 것이다. 통하면 영원히 이어질 것이다라는 뜻이다.

 

P150. 아무리 빨리 가고 싶어도 두 발을 한꺼번에 내디뎌서는 안 된다.

 

P158. 우리말에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라는 속담이 있다. 세상에 쓸모없는 존재는 없다. 존재하는 모든 건 쓸모가 있다. 단지 쓸모를 모르고 쓸 줄을 모르는 것뿐이다. 그러니 쓸모없음을 탓할 게 아니라 쓸모를 모르는 나 자신을 탓해야 하지 않을까.

 

P173. 눈높이를 낮춘다고 해서 내가 낮아지는 건 아니다.

 

P179. 인생의 화살표는 방향이다. 속도보다 방향이 더 중요하다. 올바른 목표를 정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인생에서도 목적지와 지향점이 분명해야 한다.

 

P214. 어느 누구도 과거를 바꿀 수는 없다. 하지만 누구도 미래를 바꿀 수는 있다.

 

P236. 철새는 행복을 찾기 위해 떠나고, 텃새는 행복을 지키기 위해 남는다.

 

P244.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은 모두 없애 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순간, 나는 칭기스칸이 되었다.”

 

 

참으로 많은 의문부호와 느낌표를 남긴 책이다. 책상 가까이에 두고 한 번 더 읽어 보아야겠다. 짧은 글에도 여운이 남는 책의 향기가 느껴진다. 이것이 인문학의 장점이라는 것일까. 행복한 시간이었다.

 

 

 

원주에서 운담(芸談)이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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