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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서로에게 선물이 된다면 - 미국 메릴랜드주 퍼스트레이디 유미 호건 자전 에세이
유미 호건 지음 / 봄이아트북스 / 2021년 9월
평점 :
일시품절
211103 우리가 서로에게 선물이 된다면. 유미 호건
『우리가 서로에게 선물이 된다면』 미국 메릴랜드주 퍼스트레이디 유미 호건의 자전 에세이. 미 50개주 중 어디 있나 먼저 찾아보았다. 이민자의 삶이 녹녹치 않았을 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 단편적인 지식보다 유미 호건은 굉장히 유명한 분이셨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존감이 강한 분이라 생각이 들었다. 모처럼 맞이하는 자전 에세이를 접하는 계기가 되어 설레는 마음으로 읽었다.
[도서 정보]
『우리가 서로에게 선물이 된다면』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영미에세이
시/에세이 > 인물/자전적 에세이 > 자전적 에세이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66156311&orderClick=LEa&Kc=
P61. 내가 만약 재혼한다면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지 않아서 나와 말이 통하는 사람, 애들이 있을 경우 결혼을 시킨 사람, 부자는 아니더라도 내가 먹여 살릴 정도로 가난하지 하지 않은 사람, 이기적이지 않은 사람, 이 네 가지는 충족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P78. “어려워도 포기하지 마라.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라.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다.”
P205. "물러서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라. 희망은 언제나 그대 편이다.“
문화일보 기사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1101201032903012001
중앙일보 기사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18450
사람에게 꿈은 삶의 목련처럼, 목단처럼 꽃같이 풍성하게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유미 호건의 자전 에세이를 읽으며 느낀 감정이다. 그리고 이민자로 이혼과 세 명의 자녀를 키우는 것이 얼마나 힘겨운 일인지. 유미 호건은 담당하게 말을 하지만 그런 역경과 고통을 통해 단단해졌을 그녀의 마음과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한국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새삼 느끼며 마음이 따뜻해졌다. 모쪼록 건강하셔서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오래도록 행사하셨으면 바라는 마음이다.
원주에서 운담(芸談)이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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