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혁명 - 약과 병원에 의존하던 건강 주권을 회복하라
조한경 지음 / 에디터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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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0 환자혁명. 조한경

 

환자혁명우연한 기회에 의료관련 책을 접하게 되었다. 정말 우연한 기회였지만 의사와 약사에 의존해 하던 우리의 건강권을 맹목적으로 의지하고 철석같은 믿음을 종교처럼 믿었는데 다시 한 번 고려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 만큼 우리는 세뇌(?)당하고 있었던 거다. 그 만큼 정보가 부족했고, 자기 결정권을 잃어서 돈은 돈대로 건강은 건강대로 잃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 곰곰이 생각했다. 그리고 현명하게 판단하고 결정키로 했다. 참으로 정말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전환점이 되는 계기였다.

 

[도서 정보]

환자혁명

건강 > 건강일반 > 건강상식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67441791&orderClick=LEa&Kc=

 

P7. 환자가 주체가 되어 중심에 서지 않으면 그 어떤 병도 고칠 수 없다. 의사들은 그저 관리만 해줄 뿐이다.

(중략) 나의 건강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남에게 맡길 것인가? 스스로 책임질 것인가?

 

P28.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는 것도 음식이고, 병을 일으키는 것도 음식이며, 병을 고치는 것도 오로지 음식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P36. 생명을 탄생시키고 유지하는 보이지 않는 힘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몸이 스스로 치유하는 힘, 다시 정상화시키는 힘이 있다는 것도 인정하지 않는다. ‘대증요법의 유일한 목적은 말 그대로 증상 완화일 뿐 근본적인 문제해결은 아니다. (중략) 환자가 당뇨진단을 받아 당뇨약을 처방받게 되면 그 약은 당뇨를 고치려는 목적으로 처방된 것이 아니다. 앞으로 평생 먹으면서 혈당을 관리하는 약이다. 현대의학은 당뇨 치료를 그런 식으로 하고 있다. 혈압도, 콜레스테롤도, 암도 모두 마찬가지다.

 

P40. 대증요법으로는 역류성 식도염 하나도 고칠 수 없다. 혈압도 마찬가지고, 당뇨도 마찬가지다. 무좀도 못 고치는데 암을 고쳐달라며 제약회사와 병원에 수천억 달러를 갖다 바치고 있는게 현실이다. (중략) 대부분의 환자들이 스스로 뭘 모르는지도 모른 채 살아간다. 그냥 건강 문제가 생기면 서둘러 병원에 가서 의사를 만나야 하고 의사가 시키는 대로 해야 한다는, 심어준 믿음이 있을 뿐이다. 이유는 단 하나, 다른 치료법이나 다른 접근법을 구경도 못해봤기 때문이다.

 

P90. 가족력과 유전은 다르다. 콜레스테롤이나 고혈압, 당뇨가 집안 내력일 수는 있지만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암도 유전이 끼치는 영향은 8%에 불과하다. 대체로 같이 사는 가족들은 비슷한 생활습관을 영위하고, 비슷한 입맛으로 비슷한 음식을 먹기 때문에 비슷한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일 뿐, 이를 유전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중략) 암을 비롯한 당뇨, 고혈압, 콜레스테롤 등 대부분의 성인병은 식습관과 생활 습관병으로 식단조절과 생활개선만으로도 얼마든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

 

P101. 비타민이라고 해서 다 같은 비타민이 아니라는 사실 ~ 예를 들어 시중에 유통되는 비타민C 제품의 99%는 아스코르빈산 ~ 비타민C의 일부이지 비타민C가 아니다. ~ 가장 흡수가 안 되는 DL-알파토코페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유는 원가가 싸기 때문이다. ~ 가장 흔히 접하는 제품은 가장 싸지만 가장 흡수가 안 되는 산화마그네슘이다. 몸에 해롭다는 뜻은 아니지만 흡수율이 떨어지면 체내 활성화되는 양이 적다는 의미다. ~ 시중에 유통되는 비타민과 미네랄의 90%가 값싼 원료를 사용한 싸구려 제품들이다. ~ 시중에는 몸에 해로운 제품들이 많아서 안 먹으니만도 못한 경우도 허다하다. ~ 싸구려 종합비타민의 경우, 석유 부산물에서 추출한 화학첨가물도 많이 들어가 위장 장애나 알레르기를 일으키기도 한다. 심지어 인공색소, 설탕, 옥수수점분, 방부제와 같은 어이없는 성분들도 들어가 있다. 먹는 제품 중에 사용설명서를 보고 바로 폐기했다. 젠장~

P108. 아침에는 과일과 같은 가볍고 단순한 음식을 먹고, 점심에는 아침 식사보다는 복잡한 음식을 먹되 양은 아침보다는 적어야 한다. 복잡한 음식이라 함은 전분과 탄수화물로서 한국인들의 주식인 밥이 여기에 해당된다. 저녁으로는 고기나 생선 같은 단백질 위주의 소화 과정이 다소 복잡한 음식을 먹되 양은 적게 먹을 것을 권하고 있다. 후식으로 과일을 먹는 것 역시 좋지 않다. ~ 조금 과장하여 소화되기 전에 썩기 시작한다고 보면 된다. 특히 멜론이나 수박, 참외는 다른 음식과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 과일은 후식이 아니라 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 것이 흡수에 도움이 된다.

 

P116. 잠을 아껴서 그 시간에 놀거나 일하는 것은 미래에 건강을 가불받아 쓰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잠자는 시간은 결코 버리는 시간이 아니다. 건강에 투자하는 신성한 시간이다. ~잠자리에 들기 한두 시간 전에는 핸드폰이나 태블릿을 내려놓고 종이로 된 인쇄물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 빛이 나오는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눈을 덜 깜박이게 된다. 이는 뇌 활동 증가로 이어져 잠드는 것을 어렵게 한다. 이처럼 복잡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종이로 인쇄된 책을 읽으면 잠이 더 잘 온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P237.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원인 세 가지가 있다. 운동부족, 수면부족, 영양부족이다. 모두 결핍의 결과다. (중략) 현미채식이나 저탄고지를 선택하기 전에 가공식품을 끊고 진짜 음식을 먹어볼 것을 권하고 싶다. 탄수화물이 해롭네, 지방이 해롭네, 이런 것들로 논쟁하지 말고 자연 그대로의 음식을 먹어 보면 좋겠다. 큰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해봐서 손해 볼 것이 전혀 없다. 전혀 위험하지도 않고, 부작용도 없으며, 혈관질환, 당뇨, 고도비만 등이 있는 환자들이라도 누구나 다 시도해볼 수 있다. 그 만큼 안전하다. 적어도 편의점에서 사먹는 가공식품보다는 훨씬 안전하다.

 

P300. 우리가 흔히 감기라고 생각하는 증상인 발열이나 콧물, 재채기뿐만 아니라 변비, 설사, 피로 등을 동반하는데 바로 유사 독감이다. 환절기 외부 온도 변화뿐만 아니라 과도한 노동이나 갑작스럽게 무리한 운동, 스트레스, 수면 부족에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충분한 수면이다. 감기에 걸렸을 때는 쉬어가라는 몸의 신호로 받아들이면 된다.

 

P328. 대상포진 백신 접종 이전에 점검해야 할 것들이 있다. 우리에게 주어진 면역력을 믿느냐는 것이다. 피부와 점막, 장내 유익균과 내부 환경을 질병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할 만큼 충분한 힘을 갖고 있다. 여기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충분한 영양과 깊은 수면, 낮은 스트레스와 적당한 운동을 통해 건강하고 충만한 생활습관이다. 백신은 아무리 좋아봐야 면역을 일시적으로 제공할 뿐이다.

 

백신으로 고생하는 아내를 바라보며, 방송에서 제한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집단면역]이라는 허울을 재삼 되돌아본다. 그리고 2년 전부터 모으기 시작한 약봉투를 바라보며 환자혁명에 공감을 표한다. 무조건적 의료와 약품에 대한 비판이 아닌 올바른 것이 무엇이고 내게 맞는 대안은 무엇인지 고민해 본다. 허리 디스크로 산재 신청을 진행하고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이젠 행동과 실천을 할 때임을 결정했다.

건강을 위한 실천

8시간 푹 자기(안대수면, 방안 전자기기 끄기),

하루 한 끼니는 야채식으로,

일어나서 자기 전 1시간에는 휴대폰 보지 않기,

운동하기(근육이완, 1시간 걷기),

설탕커피 끊기(차 마시기)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아 본다.

원주에서 운담(芸談)이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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