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오랜시간을 들여 읽었다. 한 줄 한 줄이 머리 속에 잘 들어 오지 않았다. 그러나 참고 읽었다. 요즘 시대를 생각하면 꼭 그래야만 할 것 같았다. 무엇이 제대로 된 역사인지 왜곡된 역사인지 알고 싶었다. 그리고 내가 살고 있는 오늘은 어떻게 기록되어야 하는지 스스로 정리가 필요했다. 영화 변호인에서 불온서적으로 언급된 이 책을 읽고나니 조금 더 생각이 자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