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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패권의 역사 - 바다에서 바다로
브루스 커밍스 지음, 박진빈.김동노.임종명 옮김 / 서해문집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2011년 12월 말에 이 책을 사 놓고서도 책이 너무 두꺼워(900쪽이 넘는다) 차일피일 미루어오다 이번 여름에 몇 주에 걸쳐 드디어 완독을 했다.
이 책은 독자를 압도하는 엄청난 정보량과 흥미롭기 그지없는 풍부한 내용들로 가득하다.
미국에 대한 속살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미국의 명암을 함께 볼 수 있다. 미국은 천사의 나라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반대로 미국은 악의 화신이라고 주장하는 사람 모두에게 이 책은 필독의 책이다.
한 두 권의 책을 읽고 미국을 알 수는 없겠지만, 이 책은 미국에 대해 그 어떤 책보다 많은 것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