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세폴리스 1 - 나의 어린 시절 이야기
마르잔 사트라피 지음, 김대중 옮김 / 새만화책 / 200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1.
억압과 공포, 처형, 전쟁이 상존하는 극한의 환경속에서도 웃음과 개인의 존엄성을 잃지않고 꿋꿋이 고통을 감내하며 하루하루 성장해 가는 이란의 어린 소녀 마르지의 모습이 너무도 사랑스럽고 대견하다.

2.
사랑하는 삼촌과 친구들이 처형과 공중폭격으로 죽어가는 처절한 상황을 간결한 한 컷의 그림과 한 줄의 서술로 독자에게 전하는 장면에서는 가슴이 먹먹해진다.

3.
서방의 강대국들과 언론에 의해 거의 악마화 되어있는 이란에 대한 선입견과 달리 그곳에서도 평범하고 발랄하게 살아가는 청춘들과 부모들의 모습을 보며 그들도 따뜻한 피와 뜨거운 가슴을 가진 사람들이고 우리의 이웃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2권을 어서 읽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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