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극단적 중도파 - 세계 정치에 내린 경계경보 ㅣ 질문의 책 9
타리크 알리 지음, 장석준 옮김 / 오월의봄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우리에게 익숙한듯 하면서도 실상은 너무도 낯선 영국에 대해 좀더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작년즈음 브래디 미카코의 《아이들의 계급투쟁》이라는 감동적인 책을 통해 영국의 긴축재정정책이 하층계급 아이들의 보육에 얼마나 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실감할 수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그런 정치가 어떠한 역사적 맥락속에서 시행되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영국정치의 속살을 좀더 깊이 알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몇권의 책 즉, 오언 존스의 《차브》, 앤드루 바세비치의 《워싱턴 룰》, 제라르 뒤메닐, 도미니크 레비 공저의 《신자유주의의 위기》등을 주문했으니 이들 책도 읽어볼 예정이다.
의미있는 독서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