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의 아테네, 베를린.도쿄.서울 - 기억과 건축이 빚어낸 불협화음의 문화사
전진성 지음 / 천년의상상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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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께 읽고 메모해둔 감상을 몇자 적는다.

너무 크고 멀어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대상과 사실을 하늘에서 조감하는 듯한 책이다.
전혀 무관할듯한 도시들간의 상관성을 치밀하게 설명하고있다.

그러나 저자의 의도와 생각을 글로, 책으로 엮어내는 것은 마음같지 않은듯 곳곳의 주장과 논리는 모호하고 헐겁다.
텍토닉, 소실점 등 저자가 빈빈하게 사용하는 있는 용어는 의미와 맥락이 안개속이다.

그래도 저자의 계속적인 분투와 후속 저작을 기대해본다.


2019. 7. 18.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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