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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이체르 소나타 (반양장) ㅣ 펭귄클래식 3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기주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1970년대 번역 출간된 정음사판 신역세계문학전집 31권 이동현 번역으로 <크로이체르 소나타>를 읽었다.
일견 고백자의 진술이 지루하고 내용도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적지 않지만, 종반에 이르러서는 긴박감있는 전개와 묘사가 압권이다. 아내의 부정(不貞)이 실제 있었는지는 이 소설의 관심사가 아니다.
상대에 대한 질투와 의심으로 가득찬 결혼제도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2019.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