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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의 스타트업 플레이북 - 와이 콤비네이터부터 챗GPT까지
샘 올트먼 지음, 김동환 옮김 / 여의도책방 / 2023년 5월
평점 :
샘 올트먼은 챗 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오픈 AI의 CEO이자, 미국의 기업가, 투자자, 그리고 프로그래머이다.
2011년부터 시드 엘셀레이터인 와이콤비네이터에 참여하여 회장직까지 맡았으며 2015년에는 일론 머스크와 인공지능 연구소인 오픈AI를 공동창업했고, 2022년 인공지능 서비스 챗 GPT로 세상을 놀라게한 본인이다.
올트먼은 인공지능 이외에도 여러 기업의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고, 30대의 나이에도 좋은 사업 아이디어와 기술을 발굴하여 스타트업을 키워내는데 도가튼 인물로 알려진 사람이다.
이 책은 그가 생각하는 스타트업 경영의 핵심을 담아냈다고 한다.
스타트업 회사의 창업은 말도 못하게 힘든 일이라고 한다. 스타트업 창업전에 업무에 대한 선행학습이나, 일의 강도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인데, 그래도 안전하고 쉬운 성취감 없는 직장에서 일하는것보다는 최적의 선택을 스타트업 회사의 창업이라고 보고 있었다.
와키콤비네이터에서 실제 스타트업을 만나면 물어보는 두가지 '무엇을 만드는가''그걸 왜 만들고 있는가' 이외에도 어떻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설명하는 법을 이야기 했는데, 창업자는 명확하게 사고하고 소통할 수 있어야 명확하고 간결한 제품을 설명할 수 있고, 사용자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 사용자로부터 피드백받고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훌륭한 제품을 만들고 훌륭한 회사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이외에도 공동창업자를 만나는것이 좋은지 창업자를 두지 않는것이 좋은지에 대한 설명도 굉장히 파격적인 대답이었다.
성장은 모든 문제를 해결하며 어떤것으로도 성장의 부재를 해결할 수 없다는걸 강조하며 어떻게 최우선 과제로 성장을 도울것인지 성장을 가로막는 요소의 목록을 작성하도록 설명했다.
성장의 모멘텀을 유지하기위해 내부 규칙성을 설정하는것이 중요하며 새로운 기능 추가, 고객확보, 채용, 매출 목표달성, 파트너십 체결 등 드럼비트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리고 쓸데 없는 걱정으로 너무 먼 미래를 걱정하는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강조했다.
CEO의 업무로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었는데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세우고 모든 사람에게 회사를 알리고 자신이 부족한 분야를 중심으로 팀을 고용, 관리하며, 자금을 조달하고, 작업 실행의 최소 품질 기준을 설정해야한다고 했다. 이외에도 자신의 심리를 관리하며 멘탈 관리를 해야하며, 스타트업 시작하며 찾아오는 재난에 찡그리지 않고 웃으며 해내는 방법, 처음 창업하게되면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모를때가 오는데 이때 주변에 도움을 청하는 방법과, 끈기를 가지고 일을 진행하고 항상 준비하고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이야기 했다.
훌륭한 아이디어는 많지만 실행은 어렵다는것을 강조하며 아는것만큼 활용하기 힘든 우리의 현실을 올곳게 보고 있었다. 뛰어난 아이디어 그리고 훌륭한 팀, 훌륭한 제품, 그리고 실행력을 바탕으로 성공을 하는 방법의 올바른 길 그리고 핵심을 알려주는 짧지만 알찬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