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스터의 배낭 -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은 인생 이야기
조나단 크리건 지음, 김인숙 옮김 / 도서출판 해바라기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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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 류의 어른들을 위한 우화나 동화는 쉽게 사람들이 뭔가를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는 역할을 하는 것에서 그 의미와 가치를 찾는다.

스펜서 존슨과 켄 블랜차드의 [1분 경영]의 메가 히트 후에 이런 류의 글들은 꾸준히 발매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에서도 [배려], [용기] 등의 책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덕스터의 배낭]은 이런 소설들 속에서 상당히 독특한 위치를 차지한다. 보통의 소설들이 한 두가지의 중요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스토리에 많은 비중을 두는 것과는 달리 이 책은 우리가 고민해야 할 다양한 질문을 던진다.

때로는 코칭의 핵심적인 내용이 보이기도 하고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한다. 하지만 내용 전달에 비해 이야기 구조는 당황스럽다. 이야기에 몰입해서 책을 읽기가 너무 어렵다. 대화를 주고 받는 경우 누구의 대사인지도 불분명하다.

마지막으로 이 책이 나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은 '변화'를 '가능성', '성장'이라는 말로 바꾸어 생각하는 지혜를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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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방식을 바꿔라 - 작은 변화로 큰 차이를 만드는 강점형 사고
캐서린 크래머.행크 워시아크 지음, 김보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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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책이다.

케빈 로버츠의 [시소모], 케빈 캐롤의 [빨간 고무공의 법칙] 같은 책을 보면 미쳐버릴 것 같다.
멋진 이미지와 명료한 이야기 전달. 이렇게 사진과 글이 넘치는 책의 장점이다. 톰 피터스의 [미래를 경영하라] 이후 이런 류의 책은 언제나 나의 관심사다.

책은 저자들이 만들어낸 강점형 사고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얇고 사진이 많은 책이지만 그 내용 또한 만만치 않다.

복잡한 일로 머리가 아픈가?
45분의 시간을 투자해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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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가 된 사람들 - 경쟁에서 이기는 10가지 법칙
진 랜드럼 지음, 양영철 옮김 / 말글빛냄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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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영웅은 누구인가?

누구나 한 명쯤은 스포츠 영웅을 갖고 있을 것이다. [신화가 된 사람들]은 그런 스포츠 영웅에 대한 이야기 이다. 너무도 유명한 마이클 조던, 타이거 우즈부터 우리에게 그리 유명하진 않지만 내게 큰 감동을 준 윌마 루돌프까지 총 10명의 스포츠 스타의 성공 스토리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을 정리한 책이다.
 
여기 나오는 모든 스포츠 스타가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인물상들은 아니다. 술, 여자, 도박으로 얼룩진 많은 스타가 있고 책에서는 이것 또한 중요한 성공요인으로 꼽고 있기도 하지만 자신의 일과 생활에서의 불균형은 내가 원하는 바는 아니다.

책을 읽으면서 알게된 인물 가운데 '웨인 그레츠키'가 유독 나의 눈을 끌었다. '퍽을 쫓지 말아라. 퍽이 움직일 곳으로 이동하라.' 책에서 말하는 전체적인 사고 - 직감을 적극 활용하여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사용하는 사고 -의 표본으로 그는 일과 가정에서 모두 이상적인 인물이다
 
자신에 대한 이해와 이를 바탕으로 랜드럼의 10가지 성공 법칙을 적용해보는 것이 지금 내게 주어진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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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나침반 1 - 황금나침반
필립 풀먼 지음, 이창식 옮김 / 김영사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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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황금 나침반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인 Nothern Lights는 주인공 리라가 중심인 이야기이다.-2편부터는 또다른 주인공이 등장한다고 들었다. 누군가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매치해서 인물들을 비교하기도 하지만 굳이 그러지 않아도 그 자체로 충분한 재미가 있는 책이다.

책을 처음 읽으면 데몬이라는 존재로 인해 심한 혼동을 하게 된다. 시작부에 나오는 지명(런던, 옥스퍼드 등)이나 사람 이름(아스리엘 경, 쿨터 부인 등)을 생각했을 때에는 더욱 혼동된다. - 그런 면에서 처음에 세계관을 설명하고 하고 들어가는 영화는 매우 적절한 것 같다.

책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데몬이라는 존재가 가진 은유이다. 나는 데몬을 개인의 자아라고 생각했다. 또는 스티븐 코비가 이야기하는 내면의 소리. - 소설에서는 다른 사람의 데몬을 만지는 것을 금기시 한다. 또 데몬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보고 공포스러워 한다. 어쨌든 소설에서 처럼 우리는 나이가 들면 하나의 확고한 자아를 갖게 되고 더이상 유연하지 못하다. 내가 소설을 처음 읽으면서 느꼈던 혼동도 그 때문일 것이다.

환타지 소설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꿈을 꾸게 해준다는 점이다.

책과 영화의 시나리오가 약간 다른 부분이 있고 영화의 설득력이 다소 떨어지긴 하지만 영화를 본 후 책을 읽으면 영화 속의 비주얼을 상상하며 읽을 수 있어서 재미있다. - 내 개인적으로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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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주식회사
케네스 A. 터커 외 지음, 한근태 옮김 / 청림출판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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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standing과 Bravado.

짐 콜린스는 그의 저서 [성공하는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에서 고슴도치 컨셉(hedgehog concept)을 설명하면서 understanding과 Bravado라는 표현을 썼다.

갖가지 동기부여 이론들은 우리에게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이야기 한다. 물론 긍정적 마음가짐은 성공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지만 자신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없는 상황에서 막연한 동기부여는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든다.

피터 드러커 역시 이와 일맥상통한 이야기를 했다. 우리는 우리의 장점을 이해하고 그것을 강화함으로써 경쟁력을 가져야 하지만 보통은 자신의 단점을 찾고 그것을 극복하는 것에서 성공을 이루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얻은 것은 나 자신의 강점 또는 장점을 이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단계 성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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