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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로 읽는 미중 패권전쟁 ㅣ 미중관계 이해 1
문대근 지음 / 생각나눔(기획실크) / 2025년 6월
평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미국 패권에 도전하는 중국

책을 선택한 이유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은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미국의 패권을 유지하기 위한 고도의 전략적 결정임이 명확해지고 있다.
미국에 우호적인 국가들에게 낮은 관세의 인센티브 를 부여하고,
비우호적인 국가들에게 높은 관세등 경제적 불이익을 주면서,
무력을 행사하지 않고도 스마트 하게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
한국은 경제적으로 미국과 중국 모두와 밀접한 상황이지만,
평택 캠프 험프리스 는 중국과의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음을 잘 보여준다.
미중 패권전쟁의 본질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역사로 읽는 미중 패권전쟁"을 선택한다.

제1부 왜 ‘투퀴디데스’인가 에서는
미중 패권전쟁의 지각변동에서 한반도는 위험하다.
역사는 패턴, 운율을 반복한다.
미국과 중국과의 관계는 아테네 와 스파르타 간의 관계와 유사하다.
투퀴디데스 함정은 새롭게 부상한 신흥세력이 현 지배세력의
자리를 넘볼 때 발생하는 불가피한 전쟁 위험을 지칭한다.
응용역사학은 역사적 선례 및 유사 사례를 분석해,
현재의 곤경을 설명하고 적절한 선택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새로운 학문이다.
응용역사학의 과제는 역사를 과거로부터 해방시키는 일이다.
미중 패권전쟁은 로마제국과 강한 성당 시대의 중화제국의
위대한 역사를 재현하려는 꿈의 대결이다.

제2부 동·서양문명의 원천 에서는
그리스 철학자들의 삶의 원칙, 파레시아 는 솔직하게 모든 것을 말하는 것이다.
파레시아는 진실을 향한 용기이기도 하다.
그리스 문화는 서구 유럽 문명의 본향이며, 로마의 문화로 이어지면서
서양문명의 뿌리가 된다.
우리는 로마제국이 창조한 세상에 살고 있다.
일상을 둘러싼 대부분의 것이 로마제국에서 비롯된다.
그리스 문명과 로마문명의 정신은 서구의 과학과 철학으로 발전한다.
미국의 꿈은 로마가 누렸던 천년왕국이다.
사마천은 하늘과 인간과의 관계를 탐구하고, 고금의 변화에 통달해
일가지언을 이루기 위해 사기를 저술한다.
마오쩌둥 의 문화대혁명의 궁극적 목표는 유가사상의 핵심인
인 의 마지막 귀로인 대동 이다.
시진핑 이 이끄는 중국의 꿈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다.
중국식 현대화는 전체 인민의 공동부유를 실현하는 현대화다.
대동은 공자의 유가사상과 중국식 공산주의 사상의 기본이다.
중국공산당의 2021년 역사 결의는 종공의 백 년 역사를 총정리하고,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완성,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밝힌 것이다.
중화사상은 중국의 문명에서 비롯된 문화적 우월 의식과
민족적 우월 의식이 결합된 것이다.
진과 한이 구축한 제국의 질서와 토대는 중화제국의 영원한 원형이다.
중국문명의 원형은 한나라에 의해 이루어진다.
중국은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을 통해 한당으로 돌아가자며,
강한 중국의 꿈을 숨김없이 나타낸다.
제3부 서구 패권 제국의 DNA 에서는
아테네 는 페르시아 전쟁 승리의 주역이다.
아테네 는 델로스 동맹의 중심지를 아테네 로 옮겨 황금시대를 연다.
스파르타 는 아테네 의 개방적이고 민주적 세계관이 불안요소다.
아테네 와 스파르타 간 세력 균형이 깨지면서 파열음이 불가피하다.
펠로폰네소스 전쟁은 아테네 와 스파르타 간 패권전쟁이다.
스파르타 의 최후 통첩을 거부하자 전쟁이 시작된다.
전쟁이 고조되면서 아테네 의 정치적 혼란과 폭압적인 대외 부정의는
일부 동맹들의 저항, 이탈, 반란을 초래한다.
페르시아 의 이이제이 전략으로 아테네 는 스파르타 에게 해상권마저 내주고 만다.
전쟁에 승리한 스파르타 는 아테네 보다 심한 패악질을 일삼고,
반기를 든 세력과 싸우다가 재기하지 못한다.
투퀴디데스 의 함정은 기존 질서의 주도국인 스파르타 가
급부상한 아테네 를 견제코자 전쟁을 일으키는 함정에 빠진 것이다.
스파르타 의 왕 아르기다모스 는 내부 강경파들을 설득하지 못하고,
아테네 도 수세적인 전략에 만족할 수 없어, 양측은 폭력을 선택한다.
미국은 로마제국의 DNA를 갖고 출범한다.
미국은 로마제국과 같은 천년 왕국을 꿈꾸고 있다.
포에니 전쟁은 역사상 가장 길고, 가장 치열한 전쟁이다.
포에니 전쟁은 로마가 제국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해 준다.
로마제국은 지중해를 호수로 삼아 모든 길이 로마로 통하는 대제국을 건설한다.
로마는 그리스 문명과 주변국의 장점들을 적극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유럽 지역 전체를 지배하는 패권 제국이 된다.
로마제국의 쇠퇴는 거대한 규모가 초래한 불가피한 결과다.
증대된 영토를 지키고 관리하기 위한 군사비와 행정비는
국가의 재정난이 심화된다.
전쟁을 통해 해외 정복지를 확대하고, 약탈해 온 자원은 통치의
정당성을 확보하는 대외 부정의다.
속주인들의 반발, 부의 분배 과정에서 야기된 계층 간 위화감과 불평등은
문화와 제도에 대한 믿음을 잃게 한다.
이민족의 대이동이 로마의 국경을 압박하며 군사적 충돌이 빈번해지고,
속국들이 반란을 일으킨다.
치유할 수 없는 고질병으로 쇠락하면서 로마는 유목민들에게 사라진다.
제4부 중화 패권 제국의 DNA 에서는
중국의 역사는 끝없는 분열과 통일로 점철된다.
한, 당, 송, 명 4개 제국 가운데, 한과 당은 내란으로 멸하고,
송, 명 은 북방 이민족의 침략에 의해 사라진다.
강한 것이 더 이상 강해질 수 없으면 붕괴하고,
더 이상 약해질 수 없으면 와해된다.
유학이 득세하자 중화제국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으로 빠진다.
성당 이후 중화제국은 이전의 영광을 재현할 수 없었으나,
북방 이민족의 끊임없는 수혈로 중국의 정신은 새롭게 활성화된다
약세가 지속되면 와해되고, 강세가 지속되어도 붕괴된다.
성세가 극에 달하면 쇠망의 길로 접어든다.
서구의 쇠망 원인은 밖에 있었으나 중국은 안에 있다.
중화민족의 문화 통일은 중국의 정치적 통일과
민족적 융합 과정에서 달성되고 촉진된다.
중국이 추구한 패권정치는 왕도정치다.
중국은 세계의 중심 국가이며 세게 최고라는 자부심으로
천하의 패자라는 인식을 견지한다.
중국 중심의 세계질서는 중국의 군주가 주변국의 수장을 책봉하고,
주변국 수장들이 조공하고 회사를 받는 관계다.
조공책봉관계는 사대 자소, 화친 내속 관계에서
중국이 이민족을 느슨하게 관리, 통제하는 형태다.
고대 주나라의 교린지례 제도는 중화사상을 기초로
주변의 이민족을 위무하고 포섭하는 외교정책으로 변한다.
기미정책은 중국 중심의 세계질서 원리이자 이민족에 대응하는
독특한 외교 원칙이다.
조공책봉관계는 기미부주제도를 더 정교하게 다듬는다.
중국은 무력에 의한 정복보다는 소극적, 방어적이고 현상유지적인
화평과 무사를 선호한다.
조공관계는 변방에 비우호적이거나 도전적인 세력이 출현하는 것을
방지하려는 중국의 전통적 사고를 반영한 것이다.
조공국들의 왕들은 조공의 대가로 책봉을 받으면,
자국 내의 권위와 국제관계에서의 위상 제고에 활용할 수 있으며,
조공국은 반대급부로 회사를 받음으로써 공동의 경제적, 문화적 권역도 형성할 수 있다.
마오쩌둥, 덩샤오핑, 시진핑 은 중국이 패권을 추구하지 않는다 말하지만,
국제사회는 공산당 일당 독재 국가인 중국이 부상한 후
패권주의와 제국주의 가능성을 우려한다.
제5부 세계 패권의 속성과 조건 에서는
패권은 국제정치에서 군사적 힘이나 경제력으로 다른 나라를 지배하고
자국의 세력을 넓히는 기세를 말한다.
패권의 어원인 헤게모니아 는 그리스 도시국가 연합 동맹의 맹주가 갖는 권위를 가리킨다.
알렉산더 대왕의 세계 시민들이 모두 평등한 자격으로 조화롭게 사는
원대한 꿈은 로마의 팍스로마나 시기에 일부 실현된다.
패권은 군사력만이 아닌 선진 로마문명과 전통을 앞세운
문화적이고 도덕적인 시민적 우위를 의미한다.
서구 제국주의 시대의 패권은 지구촌 곳곳에 영향을 미친다.
강대국의 패권 장악과 행사 과정에서 강압, 쟁탈, 수탈이 지배하며
패권은 제국과 제국주의를 의미하는 부정한 것이 된다.
대영국제국시대에 현대적 의미의 패권이 형성된다.
식민지 체제를 구축해 국제질서를 유지하며, 선진문명을 세계 각지에 전파한다.
파운드화 를 결제 수단으로 세계자유무역체제를 운영하며, 시장을 개척한다.
대영제국은 세계 최초로 진정한 의미의 패권국가다.
미국은 군사 제국주의의 목적을 부정하며 출발한 최초의 패권국이다.
현대적 의미의 패권은 군사적, 경제적 힘을 바탕으로 한
지역적 세계적 영향력과 지배력을 의미한다.
냉전 종식 후 단극 패권국이 된 미국이 추구한 신자유주의, 세계화
속에서 세계는 물론 미국도 평화롭게 발전하지 못한다.
국제질서의 급변은 지구촌의 지각변동을 초래한다.
미국은 패권 의지와 능력이 부족하며, 국익에 도움이 안 되는
세계경찰 역할은 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어느 일국이 패권을 행사하며 국제질서를 주도하는 시대가 아니다.
패권이 편익은 적고 비용이 커 매력 없는 것이 되어버린 것도 큰 변화다.
패권국은 자신의 권력을 계속 유지, 확대하고자 한다.
약육강식과 강권법칙이 지배하는 무정부 상태의 국제사회에서,
패권을 공유하는 것은 쉽지 않다.
미국과 같은 패권국은 국제사회에 개방적인 무역체제를 보장한다.
자국이 주도하는 안정된 국제정치경제체제로부터 얻는 이익이 크기 때문이다.
패권국은 강력한 경제력과 군사력을 바탕으로 타국에 자신의 의지를 강요한다.
권력이 곧 무력인 시대는 지났다.
모든 역사에서 강대국은 제국이 되는 순간 몰락의 길로 접어든다.
패권은 정치, 경제적 국제관계가 집행되는 규칙, 제도를 지시하거나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자원 자본과 시장, 상품 생산 등을 통제할 수 있는 규칙, 제도를
설정할 수 있는 힘을 갖지 못하면 패권국이 될 수 없다.
패권 제국은 힘만으로 지탱한 제국은 없다.
성공적인 패권국은 문화의 강한 설득력을 갖는다.
패권의 의미와 속성, 특징이 과거와 다르게 변한다.
그동안의 미국 패권은 미국만의 예외적인 것이었다.
제6부 세계 패권의 공간·지역 이동 에서는
몽골, 영국, 미국은 각각 대륙과 해양, 하늘을 이용한 첨단 무기와
기동성 있는 군사력으로 패권을 잡는다.
몽골은 다양성과 통합이 공존하는 대제국으로 각 문명 간 연결과 통합이 이루어진다.
몽골제국은 인류 역사에서 세계섬이자 심장 지역인 유라시아 대륙을 지배한 유일한 나라다.
해양을 지배하는 자가 강대국 혹은 초강대국의 반열에 오른다.
마한 의 해양권력론은 근 백 년 동안 미국의 세계 전략이며, 불변의 가치가 있다.
스파이크만 의 림랜드론은 미국 세계 전략의 중요한 기반이다.
미중 패권전쟁의 핵심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과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의 싸움이다.
미중 패권 전쟁으로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질서가 흔들리면서 패권 균열 움직임이 나타난다.
중국의 함선 건조 능력은 미국을 크게 앞선다.
바다를 지배하는 나라가 중국으로 바꿔가면서 미국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제1,2차 세계대전은 미국 공군이 승리를 견인한다.
제공권을 장악하면 제해권도 장악한다.
지금까지의 지상 기술 패권뿐 아니라 위성으로 대표되는
하늘 기술 패권을 장악한 나라가 세계를 지배할 것이다.
미중 양국은 우주의 전장화와 우주기술의 무기화를 추구한다.
미래에는 우주에서 지구 상의 전장을 화력으로 직접 지원하게 될 것이다.
사이버 안보의 기초는 적의 접근이 어려운 독자적 시스템 확보,
적의 위성통신시스템 무력화가 핵심이다.
20세기가 미국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중국의 도전에
미국이 응전하는 시대가 될 것이다.
중국의 쇠락에는 중앙집권을 위한 유교사상이 크게 작용한다.
마오쩌둥 은 문화대혁명을 통해 유가사상의 말살을 시도하지만,
덩샤오핑 의 개혁 개방과 시진핑의 중국판 르네상스 의 기반이 된다.
유럽 제국이 패권을 차지한 가장 큰 동력은 과학기술의 발전이다.
침략과 약탈을 통해 전 세계에 자신들의 문화와 관습, 가치를 퍼뜨린다.
미국은 서구 열강의 제국주의를 거부하고 민족자결주의를
대외정책으로 유럽의 쇠락을 유도한다.
유럽의 지속적인 쇠락은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것이다.
미국은 과거의 로마 처럼 정치, 경제, 군사, 문화 면에서도
압도적인 세계 1위의 나라다.
미중 패권전쟁의 주원인으로는 미국의 쇠락과 중국의 부상에 따른
미국의 두려움과 공포라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미국 패권 질서의 핵심인 신자유주의 자유화는 미국발 세계금융위기를 유발한다.
미국병은 서구 제국의 몰락 과정에서 나타난 징후들과 유사하다.
세계 시민들의 정치적 강성과 저항 등으로 대외 부정의가 쉽지 않다.
제2기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을 더 강력하게 공격하는 것은
악화일로인 고질병에 중국의 기술 혁신과 굴기가
미국에 강력한 현실적 위험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21세기 중국 중심의 아시아가 세계 경제, 문화의 중심이 돼가고 있다.
중국은 거의 모든 첨단 분야에서 미국을 앞서가기 시작한다.
미국의 중국 공세는 때를 놓치고 동맹과 자국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미국은 관세로 빚을 갚고, 제조업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불량한 강대국이며, 후진국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패권 제국과 질서의 수립, 몰락은 역사의 순리이자 이치지만,
제2기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은 로마 천년왕국의 꿈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
미중 패권전쟁의 관건은 양국 모두 어려운 국내문제를
추스르고 내부체제를 탄탄하게 다지느냐가 승패를 가를 것이다.
2025년은 미중 패권 전쟁의 변곡점이 될 것이며,
앞으로 5년의 총력적 결과가 다른 세상을 가져올 것이라 전망한다.
국가간 힘의 불균형 성장은 미중 패권 전쟁 유발 동인으로 작용한다.
패권은 엄청난 비용을 수반하며, 선도 기술의 혁신이
경제성장과 국제질서를 좌우한다.
미중 패권전쟁의 실체는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기술 패권 경쟁이다.
새로운 기술 표준을 장약하려는 중국제조2025 전략은 미중 무역전쟁의 불씨가 된다.
미중 간의 패권전쟁은 AI, 양자, 반도체 분야에서의 기술적 우위와
연관 산업의 주도권을 누가 장악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은 친위 쿠데타의 불발 실패며,
한국 군부와 워싱턴의 영향력아 약화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한다.
2025년은 미중 패권 전쟁의 변곡점이며, 아프리카인들은
미국과 서구 제국의 신식민지주의적인 속박과 약탈에서
벗어나기 위해 단결과 독립투쟁을 한다고 주장한다.
미중 패권 전쟁은 체제, 이년보다 역사와 문화 전통이 다른
서구와 비서구로 편이 갈라지며 문명충돌로 가는 양상이라고 주장한다.
제7부 미중 패권전쟁은 문명충돌 에서는
서양의 분석적 사고와 동양의 종합적 사고는 서로 다름과 많은 차이를 만든다.
중국에서는 국가공동체의 가치가 개인의 가치를 앞지르고,
자유와 민주 공화제와 인민주권의 경험, 전통이 전혀 없으므로,
서구식 민주화는 이루어질 여지가 전혀 없다고 주장한다.
미국은 보편적 가치를 내세워 세계의 지지와 동의를 얻어내고,
국제법, 국제기구, 국제규범을 주도하면서 세계 패권을 유지 강화해 나간다.
미국은 자국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 국제기구는 탈퇴하고,
국제기구들을 국가에 대한 제재에 활용하기도 한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 때부터 미국의 패권 질서는 무너지기 시작한다.
미국의 목표는 자국의 패권질서를 재건하는 것이다.
광범위한 법률체계로 정의된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는
미국의 국익에 부합되는 지배력을 확보하기 위한 퍠권질서라고 주장한다.
미국은 동맹, 파트너국들과 함께 압도적인 군사 우위로
중국과의 패권전쟁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중국의 국제질서관은 위계질서가 유지되어야 평화가 유지될 수 있다는
화이 질서관이 본질이다.
시진핑 시대 중국의 국제질서관은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부정하고 거부한다.
부상한 중국은 다시 천하의 중심이 되고자 한다.
미중 패권전쟁의 본질은 문명충돌이라고 주장한다.
서구 사회는 중국의 굴기와 도전을 충격으로 받아들인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서구 진영에 대항하며 중국과 러시아가 협력한다.
투퀴디데스 함정론은 미국의 프레임 전쟁이며,
미중 패권전쟁을 문명충돌 패러다임 이라고 주장한다.
문명충돌은 문명에 의한 새로운 전쟁을 의미한다.
헌팅턴 은 이슬람문명과 중국문명이 서구에 적대적이며,
서구에 대한 우월감을 갖고, 충돌이 심화되는 위협이라고 기술한다.
미국은 미국과 중국의 전략적 경쟁은 민주주의 대 사회주의라는
체제 이념 대립으로 본다.
미중 간 패권전쟁은 문명의 충돌로 타협이 가능하지 않으며,
양국 중 하나가 무너져야 끝나는 장기전이라고 주장한다.
"역사로 읽는 미중 패권전쟁"은 패권 전쟁의 역사,
서구 패권과 중화 패권 전략의 차이,
현대 패권과 국제질서, 세계 패권의 변화,
미중 패권전쟁의 본질에 대해 다룬다.
미국과 중국과의 관계는 아테네 와 스파르타 간의 관계와 유사하다.
투퀴디데스 함정은 신흥세력이 현 지배세력의 자리를 넘볼 때
발생하는 불가피한 전쟁 위험을 지칭한다.
미중 패권전쟁은 로마제국과 강한 성당 시대의 중화제국의
위대한 역사를 재현하려는 꿈의 대결이다.
그리스 문명과 로마문명의 정신은 서구의 과학과 철학으로 발전한다.
미국의 꿈은 로마가 누렸던 천년왕국이다.
대동은 공자의 유가사상과 중국식 공산주의 사상의 기본이다.
마오쩌둥 의 문화대혁명의 궁극적 목표는 유가사상의 핵심인
인 의 마지막 귀로인 대동 이며,
시진핑 의 중국식 현대화는 전체 인민의 공동부유 실현이다.
중화사상은 문화적 우월 의식과 민족적 우월 의식이 결합된 것이다.
진과 한이 구축한 제국의 질서와 토대는 중화제국의 영원한 원형이다.
아테네 와 스파르타 간 세력 균형이 깨지면서 일어난,
펠로폰네소스 전쟁은 아테네 와 스파르타 간 패권전쟁이다.
아테네 가 스파르타 의 최후 통첩을 거부하자 전쟁이 시작된다.
아테네 의 정치적 혼란과 폭압적 대외 부정의에 의한 동맹 약화,
페르시아 의 이이제이 전략으로 스파트타 는 전쟁에 승리한다.
투퀴디데스 의 함정은 기존 질서의 주도국인 스파르타 가
급부상한 아테네 를 견제코자 전쟁을 일으키는 함정에 빠진 것이다.
미국은 로마제국과 같은 천년 왕국을 꿈꾸고 있다.
로마는 그리스 문명과 주변국의 장점들을 적극적으로 게승, 발전시켜
유럽 지역 전체를 지배하는 패권 제국이 된다.
로마제국의 쇠퇴는 거대한 규모가 초래한 불가피한 결과다.
치유할 수 없는 고질병으로 쇠락하면서 로마는 유목민들에게 사라진다.
중국의 역사는 끝없는 분열과 통일로 점철된다.
약세가 지속되면 와해되고, 강세가 지속되어도 붕괴된다.
성세가 극에 달하면 쇠망의 길로 접어든다.
서구의 쇠망 원인은 밖에 있었으나 중국은 안에 있다.
중국이 추구한 패권정치는 왕도정치다.
중국 중심의 세계질서는 중국의 군주가 주변국의 수장을 책봉하고,
주변국 수장들이 조공하고 회사를 받는 관계다.
기미정책은 중국 중심의 세계질서 원리이자 이민족에 대응하는
독특한 외교 원칙이다.
중국은 무력에 의한 정복보다는 소극적, 방어적이고 현상유지적인
화평과 무사를 선호한다.
중국이 패권을 추구하지 않는다 말하지만,
국제사회는 공산당 일당 독재 국가인 중국이 부상한 후
패권주의와 제국주의 가능성을 우려한다.
패권은 국제정치에서 군사적 힘이나 경제력으로 다른 나라를 지배하고
자국의 세력을 넓히는 기세를 말한다.
서구 제국주의 시대의 패권은 강압, 쟁탈, 수탈이 지배하며,
패권은 제국과 제국주의를 의미하는 부정한 것이 된다.
대영제국은 세계 최초로 진정한 의미의 패권국가다.
식민지 체제를 구축해 국제질서를 유지하며, 선진문명을 세계 각지에 전파한다.
파운드화 를 결제 수단으로 세계자유무역체제를 운영하며, 시장을 개척한다.
미국은 군사 제국주의의 목적을 부정하며 출발한 최초의 패권국이다.
현대적 의미의 패권은 군사적, 경제적 힘을 바탕으로 한
지역적 세계적 영향력과 지배력을 의미한다.
어느 일국이 패권을 행사하며 국제질서를 주도하는 시대가 아니다.
패권이 편익은 적고 비용이 커 매력 없는 것이 되어버린 것도 큰 변화다.
패권국은 국제사회에 개방적인 무역체제를 보장한다.
강력한 경제력과 군사력을 바탕으로 타국에 자신의 의지를 강요한다.
패권은 정치, 경제적 국제관계가 집행되는 규칙, 제도를 지시하거나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성공적인 패권국은 문화의 강한 설득력을 갖는다.
몽골, 영국, 미국은 각각 대륙과 해양, 하늘을 이용한 첨단 무기와
기동성 있는 군사력으로 패권을 잡는다.
해양을 지배하는 자가 강대국 혹은 초강대국의 반열에 오른다.
마한 의 해양권력론은 근 백 년 동안 미국의 세계 전략이며,
스파이크만 의 림랜드론은 미국 세계 전략의 중요한 기반이다.
미중 패권전쟁의 핵심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과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의 싸움이다.
바다를 지배하는 나라가 중국으로 바궈가면서 미국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지금까지의 지상 기술 패권뿐 아니라 위성으로 대표되는
하늘 기술 패권을 장악한 나라가 세계를 지배할 것이다.
20세기가 미국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중국의 도전에
미국이 응전하는 시대가 될 것이다.
마오쩌둥 은 문화대혁명을 통해 유가사상의 말살을 시도하지만,
덩샤오핑 의 개혁 개방과 시진핑의 중국판 르네상스 의 기반이 된다.
미국은 서구 열강의 제국주의를 거부하고 민족자결주의를
대외정책으로 유럽의 쇠락을 유도한다.
미국은 과거의 로마 처럼 정치, 경제, 군사, 문화 면에서도
압도적인 세계 1위의 나라다.
미국 패권 질서의 핵심인 신자유주의 자유화는 미국발 세계금융위기를 유발한다.
제2기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을 더 강력하게 공격하는 것은
악화일로인 고질병에 중국의 기술 혁신과 굴기가
미국에 강력한 현실적 위험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미중 패권전쟁의 관건은 양국 모두 어려운 국내문제를
추스르고 내부체제를 탄탄하게 다지느냐가 승패를 가를 것이다.
미중 패권전쟁의 실체는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기술 패권 경쟁이다.
미중 간의 패권전쟁은 AI, 양자, 반도체 분야에서의 기술적 우위와
연관 산업의 주도권을 누가 장악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서양의 분석적 사고와 동양의 종합적 사고는 서로 다름과 많은 차이를 만든다.
미국은 보편적 가치를 내세워 세계의 지지와 동의를 얻어내고,
국제법, 국제기구, 국제규범을 주도하면서 세계 패권을 유지 강화해 나간다.
미국의 목표는 자국의 패권질서를 재건하는 것이다.
미국은 동맹, 파트너국들과 함께 압도적인 군사 우위로
중국과의 패권전쟁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중국의 국제질서관은 위계질서가 유지되어야 평화가 유지될 수 있다는
화이 질서관이 본질이다.
시진핑 시대 중국의 국제질서관은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부정하고 거부한다.
부상한 중국은 다시 천하의 중심이 되고자 한다.
미중 패권전재의 본질은 문명충돌이라고 주장한다.
문명충돌은 문명에 의한 새로운 전쟁을 의미한다.
미중 간 패권전쟁은 문명의 충돌로 타협이 가능하지 않으며,
양국 중 하나가 무너져야 끝나는 장기전이라고 주장한다.
미국과 중국의 전방위적 대립이 심해지면서, 경제적, 지리적으로
미국과 중국의 사이에 낀 한국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대립의 양상을 알아야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은 패권을 추구하지 않는다 말하면서 중화 제국의 부활을 꿈꾸고,
일대일로를 내세워 세계 패권에 도전하면서 미국과 대립하고 있다.
"역사로 읽는 미중 패권전쟁"은 서구와 중국의 패권의 개념 차이,
미국이 추구하는 패권과 중국이 추구하는 패권의 차이와,
향후 대립 방향을 이야기 한다.
중국은 문화대혁명으로 유가사상을 말살을 기도하면서,
유가의 대동 사상을 공산주의 사상으로 이용하는 모순적인 행보를 보인다.
중국은 서구식 민주화는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
첨단 분야 기술 개발을 앞세워 패권을 노리고 있다.
"역사로 읽는 미중 패권전쟁"은 미국이 관세로 빚을 갚고,
제조업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불량한 강대국이라고 보며,
미국의 중국 공세는 때를 놓치고 동맹과 자국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미국이 후진국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본다.
21세기 중국 중심의 아시아가 세계 경제, 문화의 중심이 돼가고 있으며,
중국은 거의 모든 첨단 분야에서 미국을 앞선다고 본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은 친위 쿠데타의 불발 실패며,
한국 군부와 워싱턴의 영향력아 약화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한다.
미중 패권 전쟁은 체제, 이년보다 역사와 문화 전통이 다른
서구와 비서구로 편이 갈라지며 문명충돌로 가는 양상이라고 주장한다.
제1기 트럼프 행정부 때부터 악화된 미중의 대립이 장기화되고 있다.
미중 대립의 양상의 성격을 알아야 대처할 수 있다.
중국은 중화 사상에 기반한 공산주의를 기반으로,
중국 중심의 세계질서를 추진한다.
미국은 군사 제국주의를 버리고 세계경찰 역할을 담당하지만,
더이상 국익에 도움이 단 되는 패권을 수행할 수 없게 된다.
미국과 중국은 세계 패권을 두고 전방위적으로 대립하고 있으며,
패권을 차지할 야욕을 버리지 않는 한 대립은 멈출 기미가 없다.
미국과 중국의 각축은 한국 정치, 경제, 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야의 대립은 미국과 중국의 대리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음이 확연해지고 있다.
국제 정세의 변화로 한국은 위기 상황에 처해 있으며,
잘못된 선택을 한다면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게 될 것이다.
"역사로 읽는 미중 패권전쟁"은 미국의 패권이 약화되고,
중국이 새로운 패권을 차지할 것이라는 관점을 주장한다.
미국은 여전히 냉전 시대 막강한 소련을 무너뜨렸던
첨단 기술과 막강한 경제력을 여전히 보유한 상황에서,
"역사로 읽는 미중 패권전쟁"의 주장대로
중국이 세계 패권을 차지할도록 순순히 양보할지는 두고 볼 일이다.
"역사로 읽는 미중 패권전쟁"은 중국 관점에서 미국의 패권에
도전하는 이유를 살펴보면서, 미중 대립의 향후 방향성을 생각해보면서,
한국의 입장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생각나눔 과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역사로 읽는 미중 패권전쟁"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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