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앰비션 - 야망을 현실로 만든 여성의 성공 전략
셸리 아샹보 지음, 이초희 옮김 / 일므디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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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회에 흑인 여성 CEO의 자리는 사실상 쉬운 자리도 아니며 예전보다 인종차별이나 성차별이 줄어들었다고 하지만 유리천정처럼 도달하기 어려운 위치가 아닐까싶습니다.

이 책은 1960년대 미국에서 태어나 40세에 자신이 목표로 세웠던 CEO자리에 오르고 그 이후로도 회사를 크게 성장시킨 흑인 여성 CEO의 삶과 그녀가 전해주는 인생에 대한 진중한 조언이 제대로 담겨진 책이라고 할수 있고 특히 아직 공부를 하고 있는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이 읽으면 더욱 값진 교훈들을 발견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녀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에 맞게 계획을 세워 실제 그 계획에 맞추어 실행을 해왔더라구요. 때로는 선택의 순간이 다가오기도 했고 위기의 순간이 다가오기도 했지만 그녀는 침착하게 그리고 슬기롭게 그것들을 넘어섰고 그녀가 제안하는 것처럼 늘 곁에서 자신을 응원해줄 치어리더들을 두고 있었으면 인간관계에서도 그녀를 이끌어줄 멘토들을 늘 두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든든한 치어리더였던 그녀의 남편의 내조. 그리고 늘 어려서부터 그녀의 부모님은 자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셨고 그녀가 목표를 세우고 목표에 맞는 단계별 계획을 세워 인생을 살아가는데 실제 모범을 보여주셨고 그녀 역시 그녀의 아이들에게 그런 훌륭한 모델이 된 것 같습니다.


단지 직장내에서의 성공 스토리뿐만 아니라 가족과의 관계라든지 공동체에서의 모범적인 관계유지등 이 책을 읽으면서 직업의 선택이나 결혼과 출산에 관한 계획, 그리고 인생 후반기의 삶의 계획까지를 폭넓게 생각해 볼수 있고 그녀의 보석같은 조언들은 자신이 원하는 삶을 성취하는 방법에 대해 선명한 길을 우리에게 제시해 주고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녀의 조언처럼 성공은 도달해야하는 목표가 아니라 지속적 과정이라고 그녀는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자신을 비난하지 말고 그 목표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배웠던 교훈이 도움이 될 것이고 목표에 이르는데 계획이 변경을 있을수 있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그것을 계속 실행해 갈수 있는 열망을 잃지않는다는 것이 중요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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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낼 수 없는데 힘을 내라니 - 잘 살려고 애쓸수록 우울해지는 세상에서 사는 법
고태희 지음 / 현대지성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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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누구나 겪을수 있는 질환이고 이것을 남에게 알리지않고 혼자 이겨내는 것이 쉽지않다는 것은 잘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실제 우울증이 얼마나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들고 그것을 극복하기위해서 얼마나 힘든 자신과의 싸움을 해야하는지를 알수 있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있는 가면속의 나. 그리고 저자처럼 어려서부터 누군가의 기대가 컸었고 스스로가 그런 어른들이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 스스로를 독려했던 것이 결국은 돌이켜보니 우울증을 불러온 심원이 될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울증을 앓고 있는 누군가에게 여러가지 운동을 권하는 것보다 그냥 기대 울수 있는 어깨를 내 주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막연하게 힘내라는 것은 우울증을 겪는 사람에게 결코 도움이 되지않는다고 합니다.

 

저자의 이야기중 본인의 트라우마를 제대로 알고 해결해야 그 트라우마가 다시 자신의 자녀들에게 가지않는 것이고 그래서 더욱 우울증의 근본 원인을 찾아 제대로 그 원인을 들여다보는 것 그리고 심리치료와 약물치료가 반드시 병행되어야한다는 것이 저자의 경험에서 나온 현명한 조언이라고 할수 있네요.


남편과 부모님이 도움으로 저자는 다시 운동도 시작하고 자신감을 조금씩 회복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긴 터널을 혼자 걷는 것 같은 기나긴 외로움에서 이제는 벗어나 터널끝에서 기다리고 있는 밝은 햇살을 꼭 조만간 맞이하고 웃을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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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항의 기술 - 물러서지 않는 프로불평러의
러비 아자이 존스 지음, 김재경 옮김 / 온워드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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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톡톡튀면서도 시원시원한 해법에 감탄하고 또 감탄한 책이네요. 아울러 두려움에 대해 이제 더 적극적으로 대처할수 있게 도움을 준 책이기도 합니다.


저자는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민을 간 사람이고 저자의 삶에서 빠질수 없는게 이미 고인이 되었지만 친절하면서도 할말은 다 하시는 할머니가 아닐까싶습니다.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은 특히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고 우리가 가면증후군을 심하게 앓고 있다라는 것을 알려주고 두려움은 누구나 갖는 것이며 저자 역시 수많은 순간에 두려움을 느꼈다는 것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있기에 더욱 공감이 가는 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때로는 나 자신을 해방시킬 필요가 있다라는 조언도 너무 와 닿더라구요. 특히나 윗사람이 되거나 관리직이 될수록 믿을만한 사람을 찾아서 그 사람에게 일을 맡기고 어느 정도 내 자신을 걱정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으며 효율적으로 사람을 부림으로서 내 자신에게 더 많은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깨달음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울러, 인간관계에서 우리가 패거리로 가져가야할 다양한 사람들의 유형 부분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죽마고우, 직장동료, 노는 친구들 등. 우리 인간은 관계를 떠나 절대 살아갈수 없고 관계를 부정하기보다 적절한 관계를 맺어가야한다는 저자의 충고 역시 고개를 끄덕이게 해 주었습니다.


시원시원하게 소신을 갖고 할 말은 할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순한 불평이 아니라 소신있게 책임있게 대한다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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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에서 걸려온 전화 - 노벨상 수상자 24명의 과학적 통찰과 인생의 지혜
스테파노 산드로네 지음, 최경은 옮김 / 서울경제신문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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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의 경우 권위있는 상으로 매년 누가 그 상을 받을지 늘 관심의 대상이 되기도 하죠. 이 책은 노벨상을 수상한 다양한 과학자들과의 인터뷰를 책으로 만들었는데 화학상, 생리의학상, 물리학상, 경제학상등의 수상자들과의 대담을 통해 그들이 생각하는 과학 그리고 우리 세대에게 남기고싶은 이야기등을 담아내고 있답니다.

 

 

대부분의 수상자들은 노벨상을 목표로 하여 과학연구를 한 것이 아니라 연구를 하다보니 성과를 냈던 것이고 자신의 수상은 운이라고 겸손한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문과학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대부분 언급을 하고 있고 과학이 이제 한분야에서만 몰두하는 것보다 다른 과학분야와 자연스럽게 통섭을 할수 있는 넓은 사고방식이 필요하다고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과학에서의 윤리부분도 강조하고 있는데요. 현재 유전자 가위를 통한 유전자의 조작등은 한편으로 인류에게 암이나 치매와 같은 질병으로부터 예방할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도 하겠지만 무분별하게 유전자 가위가 잘못 이용된다면 인류에게 불평등을 더 초래할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으며 과학자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가볍게 여겨서는 안됨을 강조하는 과학자도 있더라구요.


과학자들의 지난한 여정뿐만 아니라 과학자 자신들의 가족 이야기등 사적인 삶의 이야기까지 폭넓게 인터뷰를 하고 있고 우리가 과학을 통해 많은 것을 알아냈지만 과학자들에게는 아직도 수많은 미지의 영역이 존재하고 있고 그런 것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의 사명감에 대해 존경심을 가질수 밖에 없습니다.

 

 노벨상 수상자 24명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과학 인사이트와 그들이 삶을 살면서 느끼고 깨달았던 지혜까지 한꺼번에 다 들어있기 때문에 과학분야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이나 지금도 누군가 알아주지않아도 인류를 위해 묵묵하게 연구실에서 밤낮을 가리지않고 연구하고 있는 과학자들에게는 이 책이 등대와 같은 가이드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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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지음, 김선형 옮김 / 북하우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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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6개의 단편소설로 구성된 이 소설집의 경우 전체적으로 어두운 도시의 뒷골목이나 현재 머무르고 있는 답답한 삶을 벗어나기 위해 탈출을 하거나 새로운 곳으로 떠나갔으나 그곳에서 또 다시 느끼는 두려움과 공포를 담아낸 내용이 많이 나옵니다.


첫번째 세인트 포더링게이 수녀원의 전설부터 섬뜩함이 느껴지더라구요. 금남의 집인 오래된 수녀원에서 어느날 우연찮게 어린 사내아이를 주워 키우면서 수녀원에서 벌어지는 일인데 메리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던 소년이 그곳을 벗어나는 이야기인데 결말이 상당히 파격적이었답니다. 역시 금기를 건드리는 것은 좋지않은 결말을 부를뿐임을 확인했다고나 할까요.

 

또한 뉴욕이라는 번잡한 도시에서 택시 기사로 살아가는 한 남자가 뉴욕을 떠나 기차를 타고 전혀 낯선 곳에서 정착하기 위해 머물렀던 곳의 짧은 며칠을 담은 이야기에서는 답답함에서 떠났던 도시를 다시 새로운 곳에서 사람들이 그를 대하는 편견에서 주인공이 느끼는 복잡한 감정이야기인데 이방인에 대한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에서 주인공은 또 그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어디론가 떠나야한다는게 안타깝게 다가왔습니다.

 

많은 이야기들속에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여성의 시각으로 사건을 묘사하는데 품었던 희망이 좌절되고, 벗어나고싶었던 현실에서 또 마주하게 되는 더 불편한 현실들이 이야기들이 만들어내는 심리적인 공포나 긴장감이 느껴지는 작품이었답니다. 마치 누군가가 어두컴컴한 도시의 골목에서 나를 쫓아올때 내가 가지게 되는 다양한 불안이 고스란히 전해오는 이야기라고 할수 있죠. 절망을 벗어나고자하나 쉽지않은 녹록치않은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은 여전히 지금이 현실에서 그리고 미국이 아니더라도 내 주변에서도 발견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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