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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리더는 어떻게 사람을 움직이는가 - 개정판
리 슈에청 지음, 정세경 옮김 / 라의눈 / 2025년 6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어느 시대나 리더가 필요하고 리더가 어떠하느냐에 따라 그 나라 또는 그 집단, 회사의 흥망성쇠가 결정된다고 할수 있습니다. 늘 우리는 리더의 자질이나 덕목에 관심을 가질수 밖에 없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조직이나 단체에서 리더가 될수 있기 때문에 과연 리더는 어떠해야하는가는 모두의 관심사라고 할수 있겠죠.
이 책의 저자는 최고의 리더에게 필요한 덕목을 열가지의 키워드로 제시하고 있는데요. 더불어 동서고금의 리더들의 일화를 통해 그들이 어떻게 이런 키워드 속의 리더십을 실제 보여주었는지를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링컨, 나폴레옹, 간디등 수많은 인물의 일화를 읽으면서 그들이 가진 권능이 결코 총이나 칼과 같은 무력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확인할수가 있죠.
재상의 배속에서는 노를 저을수 있다라는 말에서 우리는 리더의 관용에 대해 생각해 볼수 있는데요. 리더는 부하직원의 실수에 분노하고 화를 내면 부하직원은 더욱 의기소침해질 수 밖에 없고 자발적으로 일하지않을 것이고 이는 결국 조직에도 좋지 못하게 됩니다. 잘못을 한 부하직원에게 개선할 기회를 줄 수 있는 배포를 가진 리더의 필요성을 요즘 절감하고 있기에 관용 역시 리더가 가져야 할 중요한 덕목이라는 저자의 언급이 더욱 절실하게 다가옵니다.
조직내에는 다양한 조직원이 있을수 밖에 없고 그들의 개성을 존중하고 그들이 혹 갈등을 일으키거나 의견상의 충돌이 있을때 제대로 조정해 줄수 있는 능력을 가진 리더 역시 필요함을 우리는 대한민국의 정치현실에서 느낄수 있습니다. 리더가 어떻게 문제나 분쟁이 생길때 조직원들의 단합을 추구할수 있는 구심점이 되느냐는 매우 중요합니다. 조직원이 서로 다른 마음을 가지면 조직의 화합은 기대할수 없고 서로 책임을 전가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않도록 리더는 적절한 지휘와 조정의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제왕적 리더십이 주목을 받았다고 하면 요즘 시대는 다양한 구성원의 의견을 구하고 그들과 소통하는 민주적 리더가 더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열가지의 리더의 덕목을 세상의 모든 리더들이 갖출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리더 또는 당신은 지금 이 열가지 키워드 리더의 덕목 중 어느 것을 갖추고 있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