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의 버릇
신모래 지음 / 든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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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출간


그림을 그리고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저자가 불러내는 우는 본인 자신의 다양한 모습일수도 있고 또 우리의 모습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우리가 힘들때 또 격려가 필요할때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위로를 줄 누군가를 찾습니다. 때론 그런 사람이 친구일수도 있고 때론 자기 자신이 될수도 있죠. 그냥 옆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주는 누군가가 바로 그 우일수도 있지않을까요?


저자는 우의 다양한 행동이나 습관을 세심하게 들여다보는 관찰자이면서 또 우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를 궁금해 합니다. 우에게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 그와 함께 이런 저런 일을 묻기도 하는. 책을 읽다보면 우는 마치 신비로운 존재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보이지만 보이지않는 그런 존재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의 행동이나 생각은 바로 자신의 또 다른 생각이고 그것을 내 안의 또 다른 자아에게 묻고 대답하는 것이라고나 할까요?


세상을 살아가면서 내 자신을 가장 잘 알고 가장 잘 이해해주는 내가 있다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힘들때 나를 격려해주고 위로해주며 내가 어떤 것에 대해 결정을 못하고 있을때 도움을 주고 내가 한 결정에 대해 지지를 해 주는 그런 사람. 우는 바로 나 자신의 또 다른 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수많은 콘텐츠에 우리 자신의 시간을 소비하고 있지만 우리 자신과 만나고 대화하는 시간은 거의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신과의 깊은 대화는 우리를 성장시키고 단단하게 만들어주는데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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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로 전쟁 - 시장을 돌파하는 스타트업 매출 설계 로드맵
    박선우 지음 / 성안당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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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열한 경쟁이 시장에서는 매일같이 펼쳐집니다. 누군가는 레드오션이라는 표현으로 시장에 이미 충분한 제품들이 있어 그 레드오션에서 살아남는 것이 결코 쉽지않음을 이야기하지만 또 우리는 지금의 거대한 공룡기업들이 어떻게 소비자들이 원하는 바를 제대로 파악하여 성장했는지를 쉽게 찾아볼수 있습니다.

    특히 스타트업 기업의 경우 기존 시장에 이미 나와있는 제품들과 분명한 차별화 전략을 갖추어야하고 가격 역시 절대 무시할수 없는 부분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기술을 가진 제품이라도 우리는 과거에 너무 일찍 출시되어 시장의 선택을 받지 못했던 사례들을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스타트업은 대부분 기술 개발에 치중하지만 이 책은 가격과 포지셔닝, 마케팅에서 충분히 제품 개발 전부터 고려해야함을 우리에게 상기시키고 있는데요. 스타트업의 장점이라면 빠르게 제품을 출시하고 또 고객의 피드백을 받은 후 다시 제품을 업그레이드하여 고객의 니즈에 즉각적인 대응을 할수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스타트업을 지금 꾸리고 있거나 창업을 고민중인 독자들에게 판과 로라는 개념을 통해 상품, 고객, 가격이 절대적으로 시장 진입시 고려해야할 핵심요소임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었다 하더라도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하거나 충분한 온라인 오프라인 판매 네트워크를 가지지 못하고 있으면 성공할수 없습니다. 이 책의 장점 중 하나가 지금의 공룡기업들이 어떻게 기존 기업이나 브랜드들과의 차별을 통해 시장에 진입하고 시장을 어떻게 확장했는지를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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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아침 나는 텃밭에 간다 - 판다 할부지 강철원의 다정한 식물 수업
    강철원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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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에게 판다 할부지로 잘 알려진 저자가 이번에는 식물 수업으로 우리에게 돌아왔네요. 텃밭을 가꾼다는 것은 중년 이후의 남자들에게는 특별히 로망으로 다가오기도 하는데 고된 일상을 잊고 식물을 키우고 또 그 식물이 주는 풍성함을 누릴수 있죠. 저자 역시 식물을 키우면서 어린 시절의 기억들도 떠오르고 또 식물이 선사하는 풍성함을 이용해서 다양한 요리를 아내와 함께 맛있게 먹는 이야기를 이 책에서 만날수 있는데요.


    어린 시절 집안에 텃밭이 있었기에 저자의 이야기 속의 모습은 마치 나의 이야기처럼 다가오더라구요. 여름이면 어머니는 텃밭에서 고추 몇개 오이 몇개 그리고 가지 몇개를 따오라고 하셨고 점심에 뚝딱 오이냉채를 그리고 가지 무침을 해서 한끼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야말로 텃밭에는 갖은 채소들이 다 있었는데요. 계절마다 달라지는 식물들은 우리에게 참 요긴한 먹거리의 재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식물을 키우는 것은 역시 정성이라는 생각을 다시 해 보게 됩니다. 그래서 더욱 자신이 키운 식물에는 애지중지할수 밖에 없고 또 식물의 열매나 자체를 쌈으로 먹기도 하고 여러가지 음식의 재료로 쓸수 있는 것은 도시생활과는 또 다른 즐거움이자 스트레스 해소의 방법이기도 할 것입니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우리 인간의 본연의 모습일텐데 우리는 이제 너무 도시생활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무언가를 직접 길러보고 또 그 작물에 찾아오는 나비나 벌과 같은 곤충을 만날수 있는 시간이 더욱 필요한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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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이라는 대단한 세계 - 최신 연구를 통해 발견한 놀라운 장내세균의 세계
      구니사와 준 지음, 이효진 옮김 / FIKALIFE(피카라이프)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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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의학에서 가장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우리 몸의 기관이라면 아마도 뇌와 장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이제 우리 대부분은 장속에는 엄청난 양의 균이 존재하고 있으며 어떤 균은 유해균이라 불리우고 또 어떤 균은 유익균이라고 불리며 우리 장의 건강을 위해 우리는 비피터스균이나 유산균이 들어있는 요거트나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무엇보다 체감하게 된 것은 우리가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장내의 균 조성이 달라지고 그로 인해 우리 몸의 건강도 달라진다는 것인데요. 장은 제2의 뇌라고 불리우는 대신 이제 뇌가 제2의 장이라고 불리어도 될 만큼 우리 신체기관에서 매우 중요한 기관임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아울러 평소 어떤 음식을 먹느냐 역시 장에 영향을 주고 장내 균에 따라 우리의 면역, 알레르기, 그리고 나아가서는 치매, 우울증의 문제까지 달라질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아울러 발효식품이야말로 장의 건강을 위해 꼭 우리가 먹어야할 음식으로 김치, 장아찌, 된장이 들어간 음식을 더욱 자주 먹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됩니다. 쌍둥이라도 장내 어떤 균이 들어있느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질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더라구요. 장의 세계를 알면 알수록 신비롭고 놀라움을 금할수 없습니다.

      마이크로바이옴등 장에 대한 연구는 더욱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고 이제 치매의 문제나 비만의 문제 역시 장내 균을 이용하여 해결할수 있는 미래가 펼쳐지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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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에서 답을 얻다
        홍성범 지음 / 중도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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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숲이 사라진다면 인간은 지구상에서 계속 살아갈수 있을까요? 모두가 잘 알고 있겠지만 숲은 이산화탄소를 고정하고 인간이 숨쉬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산소를 만들어냅니다. 아울러 숲이 있어 홍수를 막을수 있으며 인간은 숲으로부터 필요한 목재를 얻기도 하고 또 숲을 거닐면서 힐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인간의 욕심때문에 숲은 계속해서 훼손되고 있으며 그 피해는 결국 우리 인간에게 오고 있습니다. 기후위기의 문제 역시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아파존 밀림의 파괴에서 기인한다고 할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숲과 나무가 얼마나 우리 인간에게 많은 것을 주고 있는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아울러 숲속의 생물들은 때론 경쟁하기도 하지만 서로 공존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서 우리 인간의 욕심과 치열한 경쟁 대신 숲에서 공생의 답을 얻어야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특히 나무가 자라고 버텨내고 또 계절을 이겨내는 법을 보면 더욱 감탄할수 밖에 없는데요. 다음 해를 위해 자신의 잎을 떨구면서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다시 이듬해 어김없이 푸르름을 선사하는 나무에게서 우리는 겸손을 배울수 있습니다. 아울러 숲은 우리 인간에게 치유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죠. 숲에서 뿜어져나오는 피톤치드는 우리 인간의 정신을 맑게하고 숲에서 불어오는 바람, 그리고 새들의 소리를 들으며 우리는 평온함을 느끼게 됩니다.


        인간이 위대한 것이 아닌 자연이 더 인간보다 위대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숲이 우리에게 전하는 협력과 공존의 메시지를 생각한다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세계 곳곳의 전쟁 역시 멈출수 있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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