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요리편 - 인생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요리하는 삶의 치유예술 10인 10색 마음 요리 2
한국푸드표현예술치료협회 전문가 엮음 / 더로드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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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표현예술치료는 이번에 이 책을 읽게되면서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미술치료와 음악치료와는 또 다른 음식만들기를 통해 자존감을 찾는 마음치료의 일종으로 너무 신기하게 다가왔어요.


이 책은 특히 한국푸드표현예술치료협회 전문가 10인이 공저한 책으로 다양한 푸드치료의 경험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전문가 스스로 푸드치료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되었거나 내담자들에게 푸드 치료를 통해 자존감을 찾아주는등의 이야기가 들어있어 저자들의 자전적인 직접 경험이나 치료경험이 구체적으로 소개되고 있답니다.


우리는 평소에 자신의 감정을 잘 들여다보는 것에 익숙하지가않죠. 주로 타인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주로 신경을 써서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것에 익숙하지않고 기성세대들의 경우 경제발전이나 가족의 행복을 위해 자신을 희생시키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기때문에 더욱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익숙하지가않은 것 같습니다.


음식의 재료가 되는 다양한 과일이나 채소, 과자, 라면등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거나 현재의 자신의 모습 그리고 자신이 되고자하는 꿈을 표현하는 푸드표현예술치료의 경우 특히 오감을 이용하기 때문에 다른 치료에 비해 더 직접적이면서도 부담감없이 효과를 볼 수 있는 치료로 보입니다.


마음 깊은 곳에 숨겨두었던 이야기를 음식으로 표현함으로써 내면의 아이를 꺼내기도 하고 자신의 현재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기도 하면서 음식의 재료를 만지고 향기를 맡으면서 내 자신을 치료할수 있어 특히나 제대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힘든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낼수 있게 해주는 것 같고 실제 저자들이 아이들에 대한 상담과 치료에 이 푸드치료를 통해 아이들이 성장해 가는 모습을 발견하기도 했더라구요.

 

 

집의 냉장고에 있는 오이, 딸기, 바나나, 키위, 당근등 수많은 재료를 그대로 이용해서 표현히 가능하기도 하고 이 책에 소개된 사진을 보면 커피가루를 이용하는 방식인 난화라는 표현이 상당히 신선하게 제게는 다가왔답니다.


마음요리라는 예쁜 표현속에 건강한 자존감을 가진 사람으로 거듭날수 있는 푸드치료이자 마음치료로써의 푸드표현예술은 저도 한번 경험해 보고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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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함께 하는 지구촌 산책 - 30년차 부부가 떠난 세계여행 이야기
주영길 지음 / 프로방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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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차 부부가 전세계를 자유여행과 패키지 여행을 이용해서 다녀온 이야기를 담은 책인데 너무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수많은 여행에 관한 책이 있긴 하지만 여행을 떠난 목적이나 장소 그리고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여행의 의미는 달라질 것이고 이 책의 경우 아내의 버킷 리스트와 저자 자신의 버킷 리스트를 실행에 옮기면서 유럽, 남미, 북미, 동남아등을 다녀온 경험을 담아내고 있답니다.

 

무엇보다 저자의 아내 역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녀의 버킷리스트에는 영국 현지에서의 영어 어학연수도 들어있는데 실제 런던에 도착하여 현지에서 그것을 실행에 옮기고 수료증까지 받으셨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부러웠던 것은 부부가 캐나다로 가서 본 오로라였답니다. 오로라의 경우 기상여건등으로 인해 오로라를 만나러 가더라도 실패할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저자 부부는 캐나다에서 만난 오로라와 황홀감 넘치는 교감을 하신 것 같습니다.


여행은 무엇을 보느냐 또는 무엇을 먹느냐도 중요하지만 현지인들과의 교감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이고 저자 부부의 경우 호텔보다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현지인의 숙소에 머물면서 더욱 여행의 여행다움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만나게된 작은 누나 가족과의 만남은 상당히 의미가 있었을 것 같으며 동남아에서 가족이 다 모여 함께 보낸 시간이나 어머님과 큰누님과의 여행도 둘만의 여행과는 또 다른 가족여행의 의미가 크게 다가왔을 것 같더라구요.


현지에서 골프 강습을 하기도 하고, 때론 주차딱지를 끊겨 해결을 해야하기도 하고, 부부간에 언쟁으로 서먹해지기도 했지만 다시 하나가 되기도 하고 여행은 저자가 언급하고 있는 프로스트의 가지않은 길처럼 가보지않은 길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설렘도 있고 인생 역시 일종의 삶의 여행이라고도 할수가 있겠죠.

 

 

코로나로 인해 계획했던 2차 세계여행을 떠나지 못하게 되었지만 조만간 다시 부부가 다정하게 또 다른 자유여행을 떠날 기회를 맞길 기원해 봅니다. 여행을 통해 더욱 부부간에 서로의 신뢰나 소중함을 더 느끼셨을것 같고 두분이 다정하게 세계의 곳곳을 누비며 예쁜 하트 모양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도 너무 부럽게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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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머치머니 - 돈을 불리는 금융의 기법
권오상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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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이 아닌 자본이 일하게 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금융을 모르는 경우 부를 축적할수 없는 세상이고 우리는 그동안 금융이 어떻게 우리를 지배하는 지를 리먼사태나 IMF구제금융을 받았을때 뼈저리게 경험했을겁니다.


이 책은 금융시장에서 돈을 버는 수많은 방법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헤지펀드의 악명높은 거장인 조지 소로스나 장기투자의 대표적인 인물로 알려진 워렌 버핏의 이야기도 나오고 금융상품을 설명함에 있어서 대동강 물을 팔아먹은 봉이 김선달의 이야기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들어본 황소와 베어마켓 뿐만 아니라 선물이나 옵션, 롱이나 숏의 개념등 수많은 금융상품이 어떤식으로 처음에 만들어졌고 그런 상품을 통해 부를 축적했던 사람 아울러 그런 상품에 몰빵하여 쌓은 부를 고스란히 잃어버린 예까지 수많은 투자가들의 이야기가 여기에는 실려있습니다.


한편으로 우리가 횡재를 위해 하고 있는 로또와 유사한 금융상품이라든지, 스포츠도박과 유사한 금융상품도 존재하고 있으며, 알박기나 길목지키기에 해당하는 금융상품은 무엇이 있는지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결국 금융상품은 누군가의 거대한 욕망을 위해 조직적으로 설계되기도하고 도덕적 해이가 법의 망을 피하는 선에서 자연스럽게 자행이 되기도하고 우리 보통사람은 이런 금융상품의 투기놀이에 충분히 희생될수 있음을 깨닫게 되는 순가 씁쓸해지기도 합니다. 아울러 부라는 것이 성실함이 아닌 계략과 사기, 누군가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것이고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이런 부의 축적에도 불구하고 불법을 저질러도 너무나 적은 세금이나 과징금을 내기에 투기세력들은 여전히 우후죽순처럼 생기는 것이 아닌가싶습니다.

 

한국시장에서도 공매도 논쟁이 뜨겁게 달구어진 적이 있습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임이 자명한데도 이를 묵인하는 사람들은 역시 부를 위해 서로 전략적으로 동업을 하거나 암묵적인 협의를 한 세력들과 무엇이 다를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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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빙 파워 - 성공한 리더의 제1원칙
매슈 바전 지음, 이희령 옮김 / 윌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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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을 나눠준다? 자신이 가진 권력을 누군가에게 나눠줌으로써 그 권력이 더 커진다면 과연 우리는 의지대로 그 권력을 타인에게 나눠줄수 있을까요? 익숙하지않은 이 권력의 공유라는 것이 개인의 무한한 효율성을 강조하고 강력한 리더십의 통제에 익숙해진 현재의 상황에서는 다소 낯설고 불안하지만 저자의 경험처럼 그 권력을 나눔으로써 우리는 그 권력이 더욱 커지는 것을 느낄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자는 오바마 대선 캠프에서 활동을 했고 주스웨덴, 주영국 미대사를 역임했고 실제 대선 캠프 현장과 외교관 활동을 하면서 권력을 나누어줬을때 그 권력이 어떻게 성공을 가져오는지를 경험하였고 그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답니다.


크게 피라미드 방식과 별자리방식으로 권력의 집중이나 분산을 비교하고 있는데요. 우리는 너무 지나치게 피라미드 방식의 권력구조에 익숙해져 있어 조직에 충성하거나 기계의 부속품과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죠. 이에 비해 별자리 방식은 서로의 독립성을 인정하면서도 상호의존적인 방식으로 조직원들이 모두 권력을 나누어 가짐으로써 플레이크 효과를 가져올수 있다고 합니다.

 

책의 시작은 미국의 국새 이야기로 시작되는데 매우 흥미롭게 미국 건국초기의 국새 제작에 관한 결정에 어떻게 피라미드 방식과 별자리 방식이 공존하였는지를 보여주고 미국의 과거에서 어떻게 이 두가지 방식이 역할을 해왔는지도 알수가 있었답니다.


저자의 말처럼 우리는 성공한 CEO들이 전하는 조언을 보면 대부분은 한 개인의 외로운 우주비행사 역할만을 강조하는 말들을 볼수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라든지 포기하지말라든지. 이에 비해 저자는 별자리의 방식으로 이런 조언들을 사고방식을 바꾸고, 파워를 포기하라는 말로 대체되어야하고 리더 역시 자신이 권력을 집중시켜 행사하기 보다 자연스럽게 그 구성원들에게 권력을 나누어줌으로써 더욱 큰 권력을 가질수 있다는 것을 그의 과거 경험과 실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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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돈 버는 부동산과 세금 - 세금을 알아야 부동산 투자로 돈을 벌 수 있다, 최신 개정 세법
최용규(택스코디) 지음 / 가나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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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 삼성의 상속자인 이부진씨가 상속세를 내기 위해 대출을 받는다는 기사가 있더라구요. 대기업 총수나 재벌의 경우도 상속세는 피해갈수 없으며 상속세의 경우 다른 세금에 비해 세율이 무척이나 높기에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고 가장 좋은 방법은 합법적인 범위내에서 상속세를 최소화하는 것이 아닐까싶습니다.


우리는 흔히 재테크에는 관심이 있지만 세테크에는 그닥 공부를 안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세테크의 중요성을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번 소득에 대해 세금을 최소화하는 것 역시 하나의 부의 증식임을 깨달았다고나 할까요


부동산의 경우 너무 복잡하고 자주 법이 바뀌기 때문에 헷갈리는 부분도 많고 요건이 상당히 복잡해서 어렵게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죠. 이 책에서 저자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어떻게 세테크를 통해 세금을 최소화할수 있는지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답니다. 저 역시 부동산 보유로 인해 매년 재산세를 내고 있긴하지만 재산세의 기준시점이 매년 6월1일 기준이라는 것도 이번에야 알게 되었답니다. 그만큼 공부를 하면 세금을 줄일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고 있고 특히 양도소득세의 경우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저 역시 조합 입주권을 가지고 있고 소형면적의 빌라를 보유하고 있어 어떤 걸 먼저 팔고 언제까지 보유해야할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데 이 책이 도움을 주고 있네요.

 

 

부자들은 늘 경제 뉴스에 관심을 가진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부동산 정책들의 경우 신문에 미리 방향이나 변화 내용이 소개되고 있기 때문에 초기부터 관심을 가지면 자신에게 더 유리하게 부동산을 매매하거나 임대, 취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한번 읽고 모든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고 세테크의 중요성을 제대로 이 책을 통해 인지했기때문에 이 책을 몇번 다독을 해야할 것 같아요. 다독한 만큼 부자가 될수 있는 기회도 높아지니까요. 양도, 취득, 보유, 상속, 증여등 다양한 부분을 다루고 있어 완전 소장각의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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