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장

드위트 앤드 롱스트리트 사
9월 5일 토요일 오전 9시


토요일 아침, 섬 경감이 드위트 앤드 롱스트리트사의 출장소에 들어섰을 때 긴장된 분위기는 그다지 감돌지 않았다. 직원들과  고객들이 바람처럼 들어선 경감을 놀란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 P80

"네, 안나 플랫이라고 해요. 사 년 반 동안 롱스트리트 씨의비서 일을 해왔습니다." - P81

"사실대로 말씀드리죠. 롱스트리트 씨는 언제나 드위트 씨를 못살게 굴었어요. 드위트 씨가 사업적인 면에서 자신보다 뛰어났기 때문에 그것이 늘 마음에 안 들었던 거죠. 그래서 드위트씨를 못살게 굴었고, 비록 회사에 손해가 날지라도 자기주장을 굽히지 않았어요." - P81

"롱스트리트는 그렇게 많은 현금으로 대체 뭣을 했을까요?
이 회사에서만도 굉장한 수입이 있었을 게 분명한데 말이오."
안나 플랫의 갈색 눈이 빛났다.
"아마도 롱스트리트 씨만큼 돈 씀씀이가 헤펐던 사람은 없을거예요." - P83

"결국 드위트는 한 푼도 돌려받지 못했고, 롱스트리트는 그의 단물만 빨아먹었다는 거로군요? 알 만하오!" - P84

. 경감이 던지는 유도신문에 호락호락 걸려들지만은 않는 영리한 아가씨였다. 경감은 나직하게 콧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얌전하게 앉아 있는 단발머리 아가씨를 지그시 바라보았다.  - 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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