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가이는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지는 해리성 장애의 진단기준을 살펴봤다. DSM-IV의 ‘300.15: 달리 분류되지 않는 해리성장애‘에 포함된 ‘해리성 트랜스 장애‘, 혹은 ICD-10에서 ‘F44.3: 몽환상태와 빙의증‘으로 분류하는…………. - P141
이소가이는 잠시동안 가만히 생각했다. 가나미는 어떻게 자신이 도다 마이코를 진료했다는 걸 알았을까? 그렇지만 대답을 찾을 수없었다. - P142
"빙의 인격은 최면 상태에서 쉽게 나타난다."라고 기술된 전문서를 발견하자 최면 요법도 염두에 둬야겠다고 생각했다. - P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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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헤이는 정신과 의사가 처음 가나미를 진료한 이후 방 안 분위기가 미묘하게 바뀌었다는 점을 눈치 챘다. 첫 단서는 작업실에 틀어박혀 노트북과 씨름을 할 때였다. 작업 중인 모니터를 등 너머로 누군가가 들여다보고 있었다. 깜짝 놀라 뒤돌아봤지만 방에는 아무도 없었다. - P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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