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LLY NO-MATES by Max Dickins

Copyright
Max Dickins 2022

All rights reserved. - P-1

들어가며



이 책을 집어든 당신, 탁월한 선택이다! 솔직히 책 제목을 두고 고민이 많았다. 남자는 왜 친구가 없을까라는 제목이 달린 책을 자랑스럽게 내놓고 읽을 독자가 있을까? (원제는 ‘Billy No-Mates, 직역하자면 ‘외톨이 빌리‘-옮긴이) 출판사 편집자는 그럴 거라고 장담했다. 내가 제안한 제목 『방 안의 코끼리 : 거대한 성기를 달고 성공하는 방법』은 거부당했다! - P8

혹시 지금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았는가? ‘나이가 들면서 친구가 없어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 아닐까?‘라고. - P9

영화는 내레이터가 원작 소설의 마지막 대사를 타이핑하면서 마무리된다.
"나는 열두살 이후로 그런 친구를 한명도 사귈 수 없었다. 그럴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 있기나 할까?"¹
이 대사는 왜 깊은 울림을 줄까? 많은 사람들이 이 말에 담긴 진실을 알고 두려움을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 P10

들어가며


1 로브 라이너(Rob Reiner) 감독, 영화 「스탠 바이 미」, Act III Productions, 1986. - P425

남자에게는 우정에 대한 이해가 없다. 크게 보면 우리 문화 전체에서 남성우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남자들의 우정 자체를 하찮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우정을 진지하게 대하는 태도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듯하다. - P11

그래서 무슨 말을 하자는 거야? 요약하자면, 남성우정에 대한 이런 반응을 당연하게 받아들일 게 아니라는 말이다. - P11

주의사항!

이 책은 남자에 관한 책이다. 그러나 남자라고 다 같은 남자가아니다. 뭣이라고?! 이 책은 나의 개인적 경험을 다루었기에 그 범위가 백인, 중산층, 이성애자 등에 제한되어 있다. 내가 탐구했던 ‘남자 경험‘에 한계가 있다는 얘기다. (중략). 나의 한계를 겸허하게 인정한다. - P12

1장

총 맞은 것처럼


사람은 홀로 존재하는 섬이 아니다. 모든 사람은 대륙의 한쪽, 본토의 일부다.
-존 던 『헌신]Devotions(1624)


인생에서 불가능해 보였던 일들이 점점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어가는 걸 보면 참 흥미롭다. - P17

마찬가지로, 내가 결혼하는 부류의 인간일 거라 상상조차 안 해봤다. 결혼에 어떠한 가치를 부여한 적도 없다. 지나고 보니 이건 원칙이라기보다는 하나의 태도였다. 마치 20대가 파티에서 우쭐대며 결혼제도를 비판하는 모습이랄까. (당신도 이런 사람들을 만나본 적이 있을 것이다. 무신론에 관한 책을 다섯권 읽었다고 마치 ‘무신학자‘로 거듭난 듯 떠벌리는 종류의 인간 말이다.) - P18

내가 이런 종류의 남자사람이 될 줄은 몰랐다! 예전엔 약혼 반지는 전혀 로맨틱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줏대 없이 따라 하는 인습이자 극복의 대상일 뿐, 보석산업계의 거대한 사기 행각처럼 도보였고, 마음 같아서는 몬스터 먼치(반지 모양 과자-옮긴이)로 프러포즈하고, 남은 돈은 멋진 휴가에 한방울도 남김없이 쫙쫙 싸지르고 싶었다. - P21

필리파와 호프는 이리저리 현란하게 손가락을 놀리며, 나오미에게 프러포즈 계획을 말하지는 않더라도, 언제 할지 힌트 정도는 주는 게 좋겠다고 말한다.
"그래야 미리 매니큐어를 칠하고 오지." 호프가 알려준다.
매니큐어를 왜 칠하고 싶어할까..?
"인스타그램용이지." 마치 중세 양치기에게 디지털 방송 스카이플러스를 알려주듯 느릿한 설명이 이어진다. - P22

그후 우리는 4시간 반 동안, 숍 여덟곳에 들러, 반지 300개를 보고 나서야 와인 한잔을 마실 수 있었다.*


• 쇼비뇽 블랑을 마셨는데 메뉴판에서 가장 저렴해서 주문했다. 피니시가 짧았으며, 염소 오줌으로 목구멍을 싹 씻어내는 맛이었다. - P23

우정 자가진단


그날 밤, 나는 나오미와 함께 살고 있는 집으로 돌아왔다. 혼자종이와 펜을 들고 앉아서 들러리 후보 명단을 작성했다. 열명을적는 데 30분 넘게 걸렸다. 명단을 쭉 읽어본다. 절반은 일 때문에 만나는 사람들인데 업무 외에는 거의 연락하지 않는다. 나머지는2년 이상 연락을 안 한 사람들이다. 이건 현실이 아니야! 혹시 어떤 친구들은 너무 가까운 나머지 잠시 까먹은 게 아닐까? - P24

나는 패닉에 빠져 ‘결혼하는데 신랑 들러리가 없어요‘라고 구글에 검색한다. 인터넷이 어깨를 으쓱하며 모른다고 답할 줄 알았는데, 무려 9억 9천4백만건의 검색 결과를 보여줬다. 대부분 들러리 없는 예비 신랑들이 올린 게시물이다. - P25

더 검색해보니 우정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이 많았다. 외로움은 코로나19 팬데믹 전부터 이미 서구 전역에서 ‘전염병‘으로 묘사되고 있었다. 지금은 상황이 더 악화되었을 것이다. 『이코노미스트』의 2018년 연구에 따르면 영국 성인의 23퍼센트가 ‘항상 또는자주 외로움을 느낀다.‘¹ - P26

1장 총 맞은 것처럼

1 DiJulio, Bianca et al. ‘Loneliness and Social Isolation in the United States, the United Kingdom, and Japan: An International Survey‘, Henry J KaiserFamily Foundation, August 2018. - P425

남성이 여성보다 더 외로운 것은 아니지만, 외로움은 성차를 보인다.³ 건강 악화, 은퇴, 실업, 사별 등의 외로움 위험요인은 모든 사람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다. - P27

3 외로움 연구에 대한 최근의 메타분석에 따르면 남성과 여성은 비슷한 정도로 외로움을 느낀다. 하지만 남성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인정할 가능성이 더 낮기 때문에 남성의 외로움이 실제보다 낮게 보고된다고 생각하는사람들이 많다.(Maes et al. ‘Gender Differences in Loneliness Across the Lifespan: A Meta-Analysis. European Journal of Personality, 33(6), 2019) - P425

따라서 중요한 질문은 ‘남성이 여성보다 더 외로운가?‘가 아니라 ‘남성들은 왜 외로운가?‘다. - P27

남성이 직면한 문제는 두가지다. 첫째, 남성들은 축구친구, 술친구, 직장동료 등 친구들이 있긴 하지만 친밀감이 부족한 경향이 있다. (중략).
두번째 문제는 사회학자들이 주로 쓰는 말로 ‘네트워크 축소‘다. - P27

한 연구에 따르면 남성과 여성 모두 사교 네트워크가 20대 중후반에 정점을 찍고 축소되는데, 특히 남성에게서 더욱 급격한 감소세를 보인다. 20대 중반에는 평균적으로 남성의 사교 네트워크가 여성보다 더 크지만, 40대가 되면 이 상황이 역전될 정도로 남성의 네트워크 감소세가 크게 나타난다.⁷ - P28

7 Bhattacharya et al. ‘Sex differences in social focus across the life cycle inhumans, Royal Society Open Science, 1 April 2016. 이 현상에 대해 사회과학자들이 쓴 많은 논문이 있다. 로버트 퍼트넘의 저명한 저서 ‘나 홀로 볼링」에서 이렇게 썼다. (이 책의 개정판: New York: Simon & Schuster, 2020, p.94) 직업 또는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비업무적 사회관계는 여성에게서훨씬 빈번하게 나타난다". 결론으로(p.95) 요컨대, 여성은 남성보다 사교적 자본에 대해 더욱 열정을 가진다". - P426

친구들과 만나지 않을 이유를 만들어내는 건 무척 쉬웠다. - P28

나는 항상 고독에 낭만적인 애착을 품고 있었다. 달빛이 가득 내린 밤바다를 쓸쓸하게 거니는 것은 나의 최애 시간 중 하나다. (역시 나는 밤에 잘나간다!) - P29

외로움은 나를 닮지 않았다고 믿었다. 내 머릿속에서 외로움은 항상 나 자신과는 다른 이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 P30

『가디언』에서 ‘주말의 외로움‘이라는 현상에 대한 기사를 읽고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처지에 있는지 알게 되었다.⁸ - P30

8 Cocozza, Paula. The agony of weekend loneliness: "I won‘t speak to another human until Monday", Guardian, 16 January 2020. - P426

『데일리 메일』 온라인에 게재한 추가 동영상에서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회사 팀에서 가장 외향적인 사람인 것 같아요. 팀에서 익살스러운 조커 역할을 하죠. 그런데 금요일 5시가 되면 20대 팀원들이 다들 한잔하러 가는데, 저는 그때만 되면 슬그머니 집으로 꽁무니를 빼요."⁹ 이 사연 또한 사교적인 한 남성이 의도치 않게 외톨이 혼술남으로 전락한 ‘주말의 외로움‘의 사례다. - P31

9 Rach, Jessica. "The epidemic of middle-aged men with NO friends" Daily Mail, 18 December 2018. - P426

(전략). 가이스포드의 동영상에는 아래와 같은 댓글이 달렸다.

정말 한심하군.
징징대는 걸 보니 왜 왕따인지 알겠네.
이 남자는 테스토스테론 충전이 좀 필요한듯.
남자답게 굴어. 완전 빠졌어.

심각할 정도로 남자스러운 반응이었다. 가이스포드의 동영상은 상처를 감춰야 한다는 금기를 깨고 진심을 고백한 것이었다. - P32

 설사는 우리 모두에게 공통으로 발생하니까. 반면 외로움은특정인에게만 발생하는 만성 질병처럼 여겨진다. 또라이들이나 외로운 거야. 나는 침묵하기로 마음먹는다. - P33

며칠 후 나는 필리파와 호프에게 메시지를 보내 반지를 고를 때 도움을 줘서 고맙다고 했다. 동시에 약혼 계획 취소도 알렸다.
"내가 정말 원하는지 확신이 서지를 않아." - P33

작별


3일 후 나는 친구 제임스의 추모식에 참석했다. 제임스와 나는오픈 마이크 코미디(대중이 모인 장소에서 누구나 무대에 올라 선보일 수 있는 코미디 공연-옮긴이)에 참여하면서 처음 만났고, 몇년간 친구로지냈다. 그리고 제임스는 직업 때문에 캐나다로 이주했다. 나는몰랐지만 그 친구는 최근 영국으로 돌아왔고, 몇 달 뒤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 P34

우리는 잠시 침묵한다. 메인 홀에서 흘러오는 떠들썩한 대화소리가 복도를 지나며 톤 낮춰진 소음처럼 들린다. 귀에 거슬린다. 모두 목이 타는지 강박적으로 술을 마시고 있다. 긴장감이 느껴진다. - P35

어색함이 가시고, 둥글게 모인 이들은 떠나버린 친구에 대해 따뜻하고 감동적인 말을 한마디씩 한다. 모든 클리셰가 동원된다.  - P36

나오미와 함께 사는 아파트로 돌아가기 위해 이스트크로이던으로 가는 전철에 앉아서, 익명 게시판에 글을 올려 외로움을 토로하던 남자들을 생각한다. 자살하는 사람의 넷 중 셋이 남성이며, 자살이 45세 미만 남성의 가장 큰 사망 원인¹¹인 이유가 무엇일지 짐작해본다. - P37

11 Schumacher, Helene. ‘WhyFuture, 18 March 2019, more men than women die by suicide‘, BBC - P426

외로움이 우울증으로 이어지며 우울증은 다시 외로움으로 이어진다는 연구도 떠올려본다.*


* 권위 있는 2012년 사마리아인 자살 보고서(Samaritans Suicide Report)는 남성 자살의 가장 큰위험요인 중 하나로 친밀한 사회관계와 가족관계의 부족을 꼽았다. 최근 『이코노미스트』에서 대규모로 실시한 외로움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열 명 중 세 명이 외로움 때문에 자해할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미주 2번 참조) 같은 사마리아인 보고서에 따르면 남성은 친구, 친지 또는 광범위한 커뮤니티 등으로부터 받는 모든 종류의 사회적 지원에 대한 접근성이 낮다. 이 점이 남성 자살 사례에서 ‘대형 잠복(big build, 고통을 다루지 못한 채 한계점에 이를 때까지 방치됨을 의미-옮긴이)‘ 효과가 관찰되는 이유다. 남성은 자신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위기지점에 이를 때까지 도움 없이 방치된다. - P37

이 분야에서 선구적인 연구로 ‘외로움 박사‘로 알려진 신경과학자 존 카치오포John Cacioppo의 말이다. 그는 외로움은 기본적으로 사회적 배고픔이며, 선천적 결함에서 오는 징후가 아니라 돌봄이 필요하다는 몸의 신호일 뿐이라고 말한다. - P38

2장

맨박스: 남자의 굴레

(전략).
내가 ‘유해한‘ 남성성을 가졌다고는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 이 용어를 들어본 적은 있다. 그리고 유해한 남성성이 많은 부정적 현상의 원인으로 비판받는다는 사실도 안다. - P44

솔직히 말하자면, 난 내가 남자라는 사실을 의식한 적이 별로 없다. 그건 내겐 두발로 걷는 것처럼 특별할 게 없는 사실이니까. 하지만 그 점이 바로 남성의 특권일지도 모른다.  - P46

나는 전문가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남성성이란 남성에게 기대되는 행동방식에 대한 문화적 표현이죠."
페르난도 데수치 Fernando Desouches가 말한다. 그는 광고대행사BBD 퍼펙트 스톰 소속으로, (후략). - P46

진짜 남자?

전철을 타고 집에 가는 긴 시간 동안, 내가 오디션에서 의기소침해진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풀어야 할 것이 많았다. 첫째, 여성성을 드러내는 기호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았다. 젠더학을 살짝 맛만 본 나조차 이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후략). - P52

우리는 이런 종류의 수사에 익숙하다. 하지만 내가 주목하는 것은 도리어 남자 쪽이다. 훤칠한 키에 탄탄한 몸매, 큰 야망과 동시에 고독함을 품은 이 사나이에게 자동차는 그저 장난감 같은 소품일 뿐이다. 그에겐 언제든 살포할 수 있는 현금 또한 가득하다. 그래서 한 여자를 발견하고 순식간에 정복한다.  - P52

학자들은 남성성에 대한 정의가 역사, 문화 등 맥락에 따라 다양하기 때문에 남성성에 ‘선천적이거나 ‘자연스러운‘ 면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한다.⁴ - P53

2장 맨박스: 남자의 굴레


4 Wood, Wendy, and Alice H. Eagly. Biosocial Construction of SexDifferences and Similarities in Behavior". Advances in Experimental SocialPsychology, 46, 2012. 코델리아 파인 또한 이 주제에 대해 술술 읽히는 두권의 책 (Delusions of Gender (London: Icon, 2010) and Testosterone Rex(London: Icon, 2017))을 저술했으며, 마거릿 미드(Margaret Mead)의 지서는 많은 젠더학자들이 애독한다. 미국의 사회학자 트리스탄 브리지스(Tristan Bridges)는 이렇게 표현한다.
"남성성에서 중요한 것은 그것이 움직이는 표적이라는 점이다. 무엇이 남성성이라고 간주되는지는 간단한 방법으로 측정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남성성은 유연하고 적응력이 뛰어나다. 우리가 어떤 사람들이 ‘남성성을 가지고 있다(즉, 그 사람들이 남자답다)‘고 할 때, 이 점은 후속 질문으로 가장 잘 검증할 수 있다. 어느 점이? 어디가 남성적인가? 젠더는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 무엇이 남성적인 것으로 간주되는지는 (때로는 미묘하게, 때로는 거대하게) 문화, 세대, 나이, 상황에 따라 변한다." (JamesMesserschmidt and "Masculine Resources", Inequality by (Interior) Designblog.wordpress.com, 20 December 2013) - P428

이런 것들이 사교세계와 어떻게 관련되는지는 1976년 출간된심리학자 로버트 브래넌Robert Brannon의 에세이 『49퍼센트 다수 TheForty-Nine Percent Majority를 읽자 명확해졌다. 브래넌은 이 책에서 남자다움에 대한 문화적 청사진을 제시한다.⁷ - P53

7 분명히 모든 사람이 이 정의에 부합하게 살기를 원한다거나 그렇게 할 수있는 것은 아니다. 래윈 코넬은 다양한 종류의 남성성이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남성이 판단을 받고 스스로 판단을 내리는 데 기준이 되는 ‘헤게모니적‘ 남성성은 한가지가 있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우리는 젠더 사상가들이 교차성(intersectionality)‘이라고 부르는저 깊은 곳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곳에서는 내가 헤엄칠 수 있는 영역은없다. (아주 짧게 요약하자면, 흑인 남성의 남성성은 백인 남성의 남성성과 같지 않을 테고, 게이 남성과 이성애자 남성의 남성성, 중산층 남성과 노동계급 남성의 남성성도 같지 않을 것이다. 이는 트랜스젠더 남성이나 선천적 젠더 논바이너리 (남성 또는 여성 하나로 규정되는 성구분을 벗어나는 성별-옮긴이)에 대한 논의를 포함하기도 전의 논의다. - P429

브래넌은 이렇게 설명한다.

1. 계집스러운 것 금지: 개방성, 연약함 등 모든 전형적인 여성적 성향에 대해 낙인 찍음
2. 대형 바퀴: 성공, 지위, 존경 욕구
3. 튼튼한 오크 나무: 거친 남성적 분위기, 자신감, 자립정신
4. ‘지옥‘의 맛을 보여주마! : 공격적 아우라, 폭력성, 대담함⁸ - P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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