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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종교의 문제
이번 장에서는 두 명의 걸출한 과학자들의 과학과 종교에 관한 견해를 들어보고자 한다. 바로 1963년 시애틀의 워싱턴 대학으로부터 단츠 강연Danz Lecture의 강연자로 초빙된 리처드 파인만¹과 1996년 예일 대학의 테리 강연 Terry Lettunes에 강연자로 초빙된 존 폴킹혼John Bulkinghome, 1930-이다.² - P365
2 과학과 종교의 문제
1 파인만의 과학이란 무엇인가>의 원제는 ‘The Meaning of It All: Thoughtsof a Citizen-Scientist (Addison-Wesley, 1998)이다. 한국어판은 《파인만의과학이란 무엇인가》 (정무광, 정재승옮김, 승산, 2008)-옮긴이
2 《과학시대의 신론Belief in God in an Age of Science》(Yale University Press, 1998). 한국어판은 《과학시대의 신론》(이정배 옮김, 동명사, 1998)-옮긴이. - P428
파인만은 사람들이 삶을 더잘 이해하기 위한 방편으로 스스로 선택한 종교에는 관심이 있었지만, 신학에는 관심이 없었다. 폴킹혼은 그와 정반대의 성향을 보여준다. 폴킹혼은 과학자이면서 동시에 영국 국교회의 사제다. - P366
폴킹혼의 책에서는 두 번째 장 ‘진실을 찾아서: 과학과 종교 비교Finding Truth: Science and Religion Compared‘를 선택했다. 그의 책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역작이다. - P366
폴킹혼은 세목에 걸쳐 대응되는 두 대결을 통해서, 과학과 신학이 단일한 지적 모험의 두 양상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신을 다루는 신학이 자연을 다루는 과학과 본질적으로 같다고 본다. - P367
파인만의 책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그의 책 34 쪽에서 48쪽까지다. 두 번째 장이라는 점과 과학과 종교의 관계를 명쾌하게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폴킹혼의 책과 닮았다. 그러나 두 책의 공통점은 거기서 끝이다. 파인만은 학구적 논쟁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의 관심은 오로지 인간의 문제들이다. - P368
파인만에게 종교는 신학보다 심리학과 관련이 있었다. - P369
기독교가 신학과 강력하게 연루된 것은 역사적으로도 특이한 일이다. 그 외의 다른 종교들에서는 신과 인간의 추상적 특징과 관계를 애써 명확한 진술로 공식화할 필요가 없었다. - P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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