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

공감하는 뇌,
행복을 느끼는 뇌



심리실험19

뇌는 선천적으로
 ‘거짓말하는능력‘을
타고난다는데?


앨버타대 레그 교수의
‘물건을 숨길 때와 찾을 때의
행동 패턴을 밝히는 실험‘ - P121

(전략). 과연 그럴까? 똑똑한사람은 절대로 사기를 당하지 않을까? 이런 말은 인간 뇌에대해 잘 몰라서 하는 소리다. 뇌의 본질과 동작 원리를 알면그리 쉽게 호언장담하지는 못할 것이다. - P122

구석은 누가 봐도 물건을 숨기기에 좋은 장소로 여겨진다. 그런데 실험 참여자들은 물건을 숨길 때 그런 곳을 선택하지 않았다. 이어서 연구팀은 비슷한 실험을 실험실이 아닌 비디오게임의 가상현실을 활용해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이번에도 역시 비슷한 행동 패턴을 보여주었다. 흥미로운 실험 결과가 아닐 수 없다. - P123

물건을 찾는 사람은 왜 물건을 숨기는 사람의 심리를 읽지못할까? 연구팀은 "물건을 숨길 때 사용하는 뇌 부위와 찾을때 사용하는 뇌 부위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결론 내렸다. - P424

생존과 종족 보존을 위해 감추고, 위장하고, 상대방을 기만하는 행위는 사람으로 넘어오면 ‘거짓말하기‘로 나타난다. 매순간 상대방의 사고 흐름을 훤히 꿰뚫어 보며 상대방보다 한 차원 높은 고단수로 머리를 굴리지 않으면 효과적인 거짓말하기는 가능하지 않다.  - P125

안타깝게도, 우리 뇌는 ‘교묘한 거짓말쟁이‘가 되는 방향으로 진화해왔다. - 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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