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천재‘로 불리는 피카소
알고 보면 선배의 미술을 훔친 도둑놈? - P244
‘미술 천재‘ 하면 떠오르는 그 이름, 파블로 피카소, 그의 작품을 보면한시도 멈추지 않는 변화무쌍함에 혀를 내두르게 되죠. 정말 천재라고추앙받을만합니다. 앗, 그런데 충격적인 속보가 있습니다! 알고 보니 그가 어느 선배의 아이디어를 슬쩍슬쩍 훔쳤다고 합니다. - P245
야수주의 리더 마티스, 입체주의 리더 피카소. 실제 둘은 같은 시대, 같은 공간에 살고 있었습니다. (중략). 바로 ‘아방가르드 선도자‘입니다. 둘은 절실하게 저 타이틀을 원했습니다. 20세기 새로운 미술 창조를선두에서 이끄는 리더가 되고 싶었던 것이죠 - P246
홍코너~마티스!
(전략). 단연 세잔이었습니다. 전에 없던 혁신적 표현을 담은 세잔의 그림은 마치 새로운 회화 창조를 위한 비밀이담긴 보물상자 같았습니다. 너도나도 세잔의 유산을 먼저 발굴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죠. 그 와중에 세잔이라는 거대한 고지를 선점한 자가 등장했으니.... 그가 바로 앙리 마티스입니다. - P246
마티스 본인의 마음에는 썩 들지 않았던 작품, 공개한 후에도 많이 걱정했던 작품, 그림의 모델이었던 자기 부인마저 말렸던 작품 <모자를 쓴 여인>입니다. 당시 그만큼 미친 척하고 파격적인 시도를 했던 작품입니다. 무엇이 파격일까요? - P247
때때로 ‘자연에서 본 색‘과 다른 색을 썼던 세잔, 고갱, 반 고흐의 작품에서 마티스는 힌트를 얻었습니다. <모자를 쓴여인>은 그 힌트를 극단적으로 작품 전체에 적용한 것입니다. 자연에서 본 색이 아닌 자신이 느낀 색을 표현하겠다고 생각한 거죠. - P248
청코너~ 피카소!
마티스가 존재감을 과시하던 그때, 열두 살 어린 피카소는 뭘 하고 있었을까요? - P248
그런 피카소가 살롱 도톤 전시회에 걸린 마티스의 <모자를 쓴 여인>을 보고 지적 충격을 받습니다. ‘그림을 이렇게 그릴 수도 있다니!‘ 그리고 마티스의 그림을 통해 지금껏 자신이 그렸던 그림들이 매우 구식이었다고 깨닫게 됩니다. - P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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