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다시 보게 되니 어린 시절 감상이 다시 생각나며, 이 영화는 특히 팀 버튼 색채가 옅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근데, 이거 주인공이 그렇게 선량하진 않네.
뮤지컬 가사로 보면 교훈을 주려던 것 같은데, 그럼에도 주인공은 그렇게 선량하지도 그렇다고 나쁜 것도 아니고.
더 나아가서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성장하지도 않는 것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후 처음 보는 것 같은데. 그건 그래도 주인공이 완전히 성장했다는 것이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