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 인지하기
여기서는 비유를 찾는 레이더를켜서 (지금도 비유를 사용했다!) 비유가 자신도 모르게 우리의 태도와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탐험을 해볼 것이다.
(후략). - P126
일단 무의식적으로 쓰던 비유를 인식하는 데 성공했다면, 이제 비유를 의식적으로 바꿀 수 있다. (중략). 이렇게 생각을 바꾸면 상대의 행동도 달라질까? 직접적으로 그런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다. - P128
그러나 나 또는 상대가 어떤 비유를 사용하는지 인식하는것과 새롭고 유용한 비유를 찾아내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다. - P128
비유 만들기
‘비유 만들기‘는 내가 알고 있는 창의력 계발 테크닉 중에서도 특히 강력하다. 비유 만들기에 익숙해지고 나면 글을 쓸 때나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야 할 때 머리를 쥐어뜯는 일은 없을 것이다. - P129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자. 이번 탐험의 목표는 이 물건들이 내가 지금 겪고 있는 문제에 어떤 비유적 영감을 주는지 생각해 보는 것이다. ‘아무렇게나 골라 온 물건과 지금 내가 겪는 문제를 연결 짓다니, 그게 가능할까?‘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바로 그점이 핵심이다. 한눈에 보이는 유사점이 없기 때문에 수고를 들여서 연결점을 찾아내야 하는 것이다. - P130
이런 꽃말을 처음 시도할 때에는 지레 걱정이 될 수도 있다. 국민 초과가 있을까 싶고 실패할까 봐 주저하게 된다. 그러나 이 과정의 위력은 적절한 물건을 고르고 창의력을 발휘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뇌가 작동하는 자연스러운 방식에 숨겨져 있다. 앞서 뇌의 본능적 정교화‘에 관해 다루었다. - P131
두 가지 아이디어 모두 중요하고 유용했다. 여기서 보듯 이탐험은 항상 좋은 결과가 나오니 마음을 열고서 과정을 믿고 즐기자. 여러분도 직접 탐험을 떠나보길 바란다. 골칫거리를 해결할창의적 해결책이 떠오르는 동시에, 필요할 때마다 새로운 관점에서 상황을 바라볼 수 있는 자신의 역량에 대한 자신감도 붙을 것이다. - P133
10장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을 다루는 법
(전략). 침프를 길들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탐험쓰기는 ‘침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법 배우기‘라는 평생의 과제를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 P134
경청하기
사람들이 침프의 목줄을 짧게 쥐는 이유는 침프가 외적으로 과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기때문이다. 침프는 본능적으로 부정적인데, 사람들은 부정적인 사람과 어울리는 것도, 자신이 부정적이라는 평을 듣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 P135
이런 탐험을 해보면 진실된 부분도 있고 과장, 부정적 상상, 일반화, 추정 등으로 얼룩진 진실되지 않은 부분도 있다. 진실은 대개 인정, 안전, 자유 등 근본적인 욕구와 연관되어 있다. 앨리스 셸던Alice Sheldon 이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은 것Why weren‘t we taughtthis at school?》에서 말했듯²⁵ ‘나의 근본적인 욕구‘를 파악하는 방법을 배우면 침프가 어떤 조건 아래에서 날뛰는지 알게 되고, 그 욕구를 부정하는 대신 채워줄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 P137
25. Alice Sheldon, Why Weren‘t We Taught This at School? (Practical InspirationPublishing, 2021). - P226
인정하기
침프의 말을 들었다면 이제 새롭게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여러분 머릿속의 ‘인간‘이 무엇을 하면좋을지 결정해야 한다. 부정적인 생각을 종이에 적는 것만으로도부정적인 감정이 누그러진다는 사실은 이미 깨달았을 것이다(정서 명명‘이라고 알려진 감정 조절 방법이다). 이제 여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침프의 말에서 받아들일 만한 무언가를 찾아보자. - P137
침프를 무시하지 말아야 할 또다른 이유는 침프의 행동이야말로 내 본능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침프의 원동력은 두려움이며, 두려움이 없다면 여러분은 지금까지 무사히 성장하지 못했을 것이다. - P138
침프 업어치기
침프가 부정적인 메시지를 쏟아낼때 대처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침프를 아예 뒤집어 버리는 것이다. - P140
침프의 부정적인 이야기를 밖으로 끌어내는 동시에 말을 들어주고, 동정심과 호기심을 갖고 대응하기는 쉽지 않다. 단번에 제대로 되지 않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 P142
나 자신을 더 잘 알고 내가 지닌 부정적 측면을 인정하는 것, 즉 자기이해의 경험은 탐험쓰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행복의 열쇠 중 하나다. 하지만 그 외에도 행복을 손에 넣을 방법이 또 있다. 다음 장에서는 웰빙에 관해 좀 더 폭넓게 생각해 보기로 하자. - P143
3부
더 멀리 나아가기
12장 글자를 넘어
글쓰기라고 하면 사람들은 우선글자를 떠올린다. 하지만 이 장에서는 비언어적 표현에 관해 생각해 보려고 한다. 더 쉽게 말하자면, 바로 ‘그림‘이다. - P167
대개 언어에 기반을 둔 전력질주 글쓰기는 느슨하긴 해도한줄기로 나아간다. 이를테면 내 생각의 실마리를 따라가는 것이다. 하지만 생각이 항상 일직선으로 뻗는 것은 아니다. - P168
마인드맵
마인드맵은 가장 대중적이고 유용한 시각 테크닉이다. 마인드맵이라는 단어는 사고 기술 분야의 전문가 토니 뷰잰Tony Buzan이 고안한 것이지만, 이런 종류의 방사형 도표는 사람들이 종이 위에 생각을 기록하기 시작했을 때부터존재해 왔다. - P169
자주 쓰는 마인드맵 소프트웨어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앱에 익숙하더라도 직접 손으로 마인드맵을 그려보자. 그래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운동감각적 측면에서 보면 키보드를 두드릴 때보다 종이와 펜을 이용할 때 뇌가 더 활성화되어 창의력을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다.¹ + 책상 위, 벽, 화이트보드 등에 새로 그린 마인드맵을 며칠 붙여두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새로운 생각이 떠오르거나 연관관계를 발견할 때마다 매일 마인드맵을 확장시켜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 복잡하지 않다. 단축키를 외울 필요도 없다. 소프트웨어 다루는 법을 익히는 대신 아이디어 자체에 완전히 집중할 수 있다. + 필요할 때 곧바로 그릴 수 있다. 영감이 떠오르면 언제든 펜을 들고 냅킨이나 봉투 뒷면 등 어디에나 그리면 된다. - P171
3부 더 멀리 나아가기
1. Eg. Audrey L. H. van der Meer & F. R. (Ruud) van der Weel, ‘Only three fingerswrite, but the whole brain works: A high-density EEG study showing advantagesof drawing over typing for learning‘, Frontiers in Psychology, 2017;8 706. 연구결과 손으로 그림을 그리면 타이핑을 할 때보다 뇌 내 네트워크가 더 폭넓게 활성화되었다. - P228
도표
(전략). 도표는 대개 일이 마무리된 뒤 자료를 정리하는 수단이라는인상이 강하다. 즉 어떤 말을 하고 싶은지 정확하게 아는 상태에서 메시지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한 도구로 활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도표는 탐험쓰기를 할 때 개념 간의 연관성을 찾고 또 새로 연결하면서 아이디어를 명확하게 이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 P172
2×2 표
표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2행 2열의 표를 그리고 변인 두 개를 골라 세로축과 가로축에 써넣으면 완성된다. 가장 유명한 것은 아이젠하워 표이다. - P173
탐험쓰기를 할 때 나는 왼쪽 아래 칸의 왼쪽 아래 가장자리에 있다. 이 상태의 아이디어는 모호하고, 글을 쓰는 것 또한 나만을 위한 일이다. 아이디어가 형태를 갖추고 점점 더 구체적인 글을 써나가면서 내 상태는 왼쪽 위의 사분면으로 올라간다. - P175
특성요인도
탐험적 사고의 바탕이 되는 또 하나의 도표로는 ‘특성요인도shbone diagram‘가 있다. 1960년대, 조직이론 전문가 카오루 이시카와 Kaoru Ishikawa 도쿄대 교수가 품질관리에 관해 연구하면서 고안한 도표다. - P177
종이를 가로로 길게 놓고 보면 가장 오른쪽의 생선 머리에 그 내용이 적혀 있다. 머리를 완성한 다음에는 꼬리쪽으로 길게 가로선을 긋는다. 이 선은 물고기의 등뼈가 된다. - P179
여기서부터 마법이 시작된다. 물고기의 등뼈에서 사선으로뻗어 나오는 잔뼈를 그린 다음 결과에 이르게 된 주요 원인을 적는다. 끄트머리에 원인의 범주를 적어두는 것이 좋다. - P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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