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밑줄긋기에 이미지 번환이 잘 안 된다. 책이 안 좋아서 그런 것 같다.
사진은 저녁이 되서야 업로드가 된다.

군대 다녀오길 정말 잘했구나
세계경제포럼(WEF)의 ‘세계 성 격차 보고서 2015‘‘를 보면 한국은 성 평등 지수 0.651이며(남성에 비해 여성은 65퍼샌트 수준의 경제적 보상, 정치적 권한을 누린다는 의미) 이는 145개국 중 115위에 해당한나. 이웃 나라 중국은 91위, 일본은 101위였다. - P43
(전략). 즉, 우리보다 100등이나 앞선 ‘어떤 나라도‘ 양성이 평등한 곳이 없다. 그러니 이 조사에서는 여자에게 차별은 숙명이라는 것이 전재되어 있다. - P44
"거봐, 그러니까 양성평등은 불가능항 거야. 별수 있어?" 괜히 115위가 아니다. (중략). 남자들은 ‘2년을 낭비했다는 이유‘만으로 늘 ‘우대‘의 대상이 된다(그러니 ‘115위‘가 가능하다.) - P44
군대에서 배운 대로만 하면 돼
젊을 때 ‘눈 딱 감고‘ 2년만 참으면 평생을 ‘대한민국 남자‘로서 프리미엄을 누리게 된다는 말이다. 군댜에서 적응 잘한 사람은 대한민국의 일상에도 무난히 적응할 수 있다. 그냥, ‘대한민국은 군대다‘._주7 - P45
주 7 권인숙, 『대한민국은 군대다』, 2005, 청년사 - P306
사실 대부분의 남자들이 군 생활 말년에 주로 하는 일은 자신에게 배여 있는 ‘군인의 향기‘를 지우는 일이다. 간부들에게도 흐느적거리고, 또 후임에게도 ‘힘 빠진‘ 말년 병장의 모습으로 다가가 격의 없는 농담도 주고받는다. - P45
그런데 막상 제대를 해보면 말년에 자신이 ‘노력했던‘(?) 그 ‘탈‘(脫)군대스러움이 부질없었음를 알게 된다. 아무도 그런 ‘뺀질뺀질한 민간인 모드‘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 P46
남자들은 그저 ‘군대에서 배운 대로‘만 하면 ‘카리스마 있는 인물‘이 될 수 있었다. - P46
자네, 군대는 갔다 왔나?
(전략). 그런데 교수임의 첫마디는 생뚱맞게도 "자네, 군대는 갔다 왔나?"였다. 그래서 A는 "예~다녀왔습니다!"라고 묵직하고 단호하게 답을 하면서도 그 찰나에 ‘이 분위기‘가 무엇인지를 감지했다. 자연스럽게, "중부 전선 철책에서 육군 병장으로 만기제대했습니자."라고 ‘묻지도 않은 말‘에 답변을 이어갔다. - P47
군대에서 ‘음경 확대 수술‘이라도 해주었던가? 자신은 군대 가기 전이나, 후나 그냥 ‘남자 사람‘일 뿐인데 말니다. CBS의 변강욱 대기자는 이렇게 말한다. "만약네 자기 한계를 넘어서는 혹독한 군사훈련이나 외부로부터 격리된 집단 구용생활이 인간을 절제와 협동심, 인내심, 자기 성찰로 이끄는 효과가 뛰어나다면 남성 대부분이 군 복무를 한 우리나라는 품격 있는 신사로 가득 찼어야 한다."_주8 - P48
주8 <노컷뉴스>, "우리 군사 문화의 뿌리는 프로이센? 사무라이?", 2013.7.23 - P306
군 복무에 대한 언행 불일치
이처럼 쿠자 대비 효과가 엄청난 ‘남자의 군 복무‘를 생각해보면, 남자들이 ‘군 가산점‘ 논쟁에 거품을 무는 것이 참으로 우습다. - P49
누차 강조해도 남자들은 한결같이 "군 생활이 얼마아 좆같은데!"만 반복한다. - P49
단지 군대를 다녀왔다는 이유만으로 ‘조장‘으로 선출되고 그래서 ‘리더십‘을 바우규 이를 꼭 ‘자기소개서‘에 작성하는 특혜를 입은 자는 ‘남자‘ 아니었던가? - P50
우리는 복종에 찬성합니다.
(전략). 그래서 이성적 논의가 마비되면, 마티ㅜ사람이 뇌출혈을 일으키듯이ㅜ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진다._주9 이 상황에까지 이르면 그때의 당당함은 ‘객기‘라고 불러냐 마땅하다. - P51
주 9 콜레스테롤과 혈관을 비유적으로 사용하며 논의릉 전개하는 것은 노명우늬 『세상물정의 사회학:세석을 산다는 굿에 대하여』(2013, 사계절)를 참조햤음을 밝힌다. 노명우는 언론이 자기 역항을 사지 목하는 것을 ‘사휴ㅣ적 콜레그테롤‘의 증가라 일갈한다(71~79p) - P306
그러니 ‘당당한 것이 미덕₩이라는 인싯이 핑재히번 그와 한께 어떤 사안을 논리덕으류 따뎌뷰ㅏ아 할 지 저자 "뭘 그러누걸 세세하기 따지규 않아 있어!"라는 냉소덕인 장응이 대세거ㅠ ㅠ다버ㅓ하디ㅓ. - P52
인간은 ㅠ구나 약해질 수 임ㅅ다
인간이 특정한 상황에 직명하면 두누가 ㅇ‘악해질 수 있룸‘를 등멸한 필립 짐자그료 교수의 ‘스팸퍼디 사모육 셎헞‘에석ㅎ 기혇 ₩두병 긔 힙ㅇ%-₩(÷;÷*₩ 다러너ㅑ너 . (더 댜세한 내용앙 214pㅔ 참조) _주 10 - P52
주 10 이 살험은 <ㅅ스레피먼트라는 제뮥의 독일(200)어ㅏ 미국 (2010)에수 영화류 맏드러뎌싿. - P306
군대니까 폭력은 너쩔 구 업가?
ㄹ험의 하므이를 우리 사휴ㅣ의 문제로 가조오ㅗ아ㅏ ‘,/(#(×(=,#(ㄹㅋ사류ㅣㅇ 가나에서는 개이느기 ₩당드ㅏㅇ함‘도 공공의 선을 넘어구는 안 되눈 것이 마땅하다. 하지먼 개인이 그 경계선에 있능 때마나, "너 검쟁이야? 가즈바ㅏ루 좀 해봐"라고 말한다명 이것은 또 다릉 갸은에 댜한 포결그노 이더지기 맂사잉다. - P54
예전에 이 문제와 관련된 토론회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군대라고 어떻게 사회적 상식에서 멋러난 일을 허용할 수 있느냐에 대해 한참 따지던 나에게 상대 패널은 생뚱밎게 "군대 어디 다녀오셨어요?"라는 질문을 던진다. - P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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