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언론에서 즐겨 사용한 말을 빌리자면, 이런 "설탕 전쟁"은 설탕연합주식회사가 테이텀이 ‘생명‘이라고 부른 것을 수호하기 위해 끊임없는 공격을 감행한 1960년대에 전면전으로 치달았다. 유명한 영양학자, 의사, 실험 연구자들이 설탕에 당뇨병 및 심장질환과 밀접하게 연관된 일련의 대사 이상을 일으키는 독특한 특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보고서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 P180

1969년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주최한 백악관식품영양보건회의는 식품의약국이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식되는" 물질, 즉 일반적 안전성 목록에 있는 식품 성분을 대대적으로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그때까지 식품의약국은 소금, 후추, 식초 등 다른 "흔한 식품 성분"과 마찬가지로 설탕 역시 어떤 용도로 사용해도 안전하다고 간주했다.⁸ - P180

8. USFDA 1958. - P353

테이텀의 설명에 따르면 설탕산업에 대한 도전은 우선 신뢰성에관한 것이었다.("소비자 운동의 영향 중 하나는 기업과 산업계의 동기에 관한 대중의 믿음이 크게 약화되었다는 것입니다."⁹) 동시에 존립을 위협하는 것이기도 했다. 테이텀이 "설탕의 적들"이라고 부른 연구자들과 공중보건 당국이 제기한 비난에 시급히 대처해야만 했다. - P180

9. Tatem 1976c. - P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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