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본가도 모르는 주인공의 심정 그리고 정체 모를 외계인. 세밀한 설정 그리고 장광한 대사. 배정되어 온 배우 그리고 도망치는 배우. 두 번 봐도 뭔 지는 모른 영화다. 그래도 이젠 ‘세상 일 어떻게든 되겠지‘란 느낌이 든다.